아!! 잘쉬었다..(이틀간 묵고 자고 해서 근수가 10근은 늘었나부다)
피메님들 일요일날 아포번출가시는데 위문공연갈까해서 새벽에 눈을떠 보니 겨울비는 추적추적 내리고
육자베기 특유의 근성 (게으름 ㅋㅋ)으로 다시 이불 밑으로 파고든다.
다시 눈을 떠니 아직도 10시 출근할때는 그렇게 눈이 안떠지더니 휴가 받아놓으니 왜이리 잠이안오지??
어저께 까지만 해도 창녕농고 앞 저수지로 갈까? 아포로 위문공연 갈까? 하던 마음이 일순간 사라지고
내년 봄을 생각 해서라도 봉사좀 하자!
용아! 어데갈까? ( 응! 놀이공원!) 비오쟌아! ( 그라만 동물원 ! )동물들 겨울잠 잔다고 다들어가고 없다.
(평소 가정에 충실 했음 목적지가 딱 나왔을것을 쩝! 미안한 감이든다..)
아! 월척님 께서 소개한 봉무공원 나비온실! 나비보러 갈레? (싫어! 호랑이나 코끼리 보러가!)
쩝! 고집은 누굴 닮아가지고...
독사 니는 오데갈레? 음~` 오랜만에 추풍령 가자!(울집 최고의 외식이자 먹거리 추풍령 할매갈비..)
좋다 ! 고기묵고 휴게소 원숭이 있나 가보자.. 겨울비가 김천을 넘어서니 눈송이로 바뀐다.
"흰눈사이로~~ 똥차를 타고~`달리는기분 ~~.....조심해야쥐(독사왈)!"
언제 올지 모르니 두둑히 먹어둬라! 가는길에 모친 모시고 네명이 묵은 고기가 10인분 흐미! 엄청들 묵었다..
설같다오신 아버지께서 내놓으신 맥스 청심 4칸대1대 6절 받침1대
안쓰신다는 다이야 플렉스 두대(흐미! 횡제했다.1.7 2.1 빵군데)
이젠 3칸 넘는건 힘들다시며 니쓰고 맥스 짧은넘 두대 멩걸어봐라 급한건 아니다~
누구 안쓰시는 멕스청심 2.5 2.1 계심 연락 주세요.고가매입합니다 .(ㅋㅋ사고팔기 되뿐네..)
9시쯤 돌아와서 어제 저녁때까지 거실은 낚시점을 방불케하는 나만의 공간으로 되버렸다.
(휴일봉사! 효과 있었음! 독사 잔소리 안함!)
원줄에, 바늘 전부 새로달고 올겨울에쓸 3.5대~ 50바다장대 까정 수초채비 가방 완성!(트렁크 직행)
혹시 모를 동해방파제용 (닐찌낚 1호 ~3호)바다장비가방완성!(창고직행)
젤아끼는 봄에쓸1.5 대~40대 가방정리 완성! (배란다 창고에 넣어두면 춥겠지? 건너방 구석에 숨겨둬야지!독사모르게 ㅋㅋ)
아 ! 이제부턴 물사랑님 찌공방 들랑 거리며 찌도색에 빠져 봐야겠다 ..
ㅋㅋㅋ이상 육자베기 휴행기 였심다.
휴행기! (간만의 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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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가족을 위해 좋은일 하셨으니 좋네요...
독사(ㅋ~) 조련을 잘 해 놓으셔야 조행길이 덜 위험 하죠..
내년 봄엔 입질 많겠죠...
대접도 잘 못해드리고 연락안드리면 안가는줄 아신다기에...
이렇게 까지 목과 눈 아프실정도로 기다리실줄이야 지송합니다..
내년봄엔 열심히 입질 드리겠슴다...군위,의성,안계소류지 뻔질나게 다닐려면
저는 이번 어한기때 잘해야 게쬬 ㅋㅋㅋㅋ
'독사'라 캐도 안맞는 모양입니다.
우린 그런 '불순한 언행' 하다고 걸리면 심하게 맞는데...ㅠㅠ
살같고 피같은 낚수가방 정리할땐 누구나 행복해지지요.
행복한 시간 가지셨네요~~
저는 얼마전 기껏 대충 손봐서 베란다창고에 입고 시켰던 전투장비들을 지난 월말인가 뚝새고임에 넘어가
꽝조행 하고는 그냥차트렁크에.....
이제 정말 손봐서 한겨울 모셔 놓아야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