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도니아의 왕인 알렉산더 대왕은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군사 지도자의 칭호를 받았는데
어느 날 자신의 초상화를 그리기 위해 유명한 초상화 화가를 불렀습니다.
그런데 궁전에 도착한 화가는 매우 당황하였습니다.
평생 전쟁터를 전전하던 알렉산더의 얼굴에는
아주 보기 흉한 칼자국 상처가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화가는 알렉산더의 상처를 그대로
화폭에 담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의 위대함에 손상을 입히고 싶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상처를 그리지 않는다면 그 초상화는 거짓을 그린 예술이 되는 것이었습니다.
화가는 그것을 용납할 수 없었습니다.
초상화를 그리기 위해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던 화가는 좋은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화가는 알렉산더를 책상 앞에 앉히고 팔꿈치를 책상 위에 올려 손으로 턱을 고이게 한 후
편하게 쉬는 모습을 하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손가락으로 칼자국을 가리게 하여 왕의 초상화를 멋있게 그려낸 것입니다.
우리는 상대방의 부족한 점, 약한 점을 부각하기보다는 부족한 점을 감싸 안아 주고
대신 장점이나 좋은 면을 부각해 주어야 합니다.
일상적으로 사람을 대할 때 그 사람의 단점만을 꼬집는다면
좋은 인간관계를 기대할 수 없을 것입니다.
(옮긴 글)
추석이 코앞인데 더위는 물러갈 생각이 없는지
어제 벌초 갔다가 쓰러질 뻔 했다는 사람들 많았습니다.
늦더위에 건강들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찬바람이 불어야 버섯이 날텐데
있는 그대로를 그려야 하는데....
왕의 흉을 가릴 방법...
존경과 사실을 함께 그리는 방법...
그 화가가 솔로몬이네요^^
찬바람은 언제나 불려나요?
올핸 날이 너무 더워 영지나 잔나비도 안보이고,,,
가을버섯도 많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안출들 하셔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