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모처럼 저수지 순찰도 돌 겸 밖엘 나갔습니다.
귀에 문제가 있어, 다른 형님께서 주신 맡은 일도 못하고 최근엔 집안일만 했답니다.
움직이는데 큰 불편은 없지만 원상태로 몸을 빨리 돌려놓을 수 있을까 하고요.
그러니까 귀는 재작년 11월부터 소위 난다하는 의원을 다니면서 나름 치료를 한다고 했었는데, 결과가 좋아지기는 커녕 더 악화가 된 듯합니다. 물론, 제 불찰도 있어요.
커피, 소주도 종종 즐겨 마시곤 했었고, 어쩔 수 없이 소음이 동반된 일도 해야했고, 고된 일과를 피할 길은 없었으니까요.
전정기관 이상인지, 이석증은 아니라는데..
어쩌면 메니에르병일 수도 있겠다는 자가진단입니다.
추석을 쇠고 광주 큰 병원엘 가봐야 자세한 건 알 수 있을 듯합니다.
여튼, 오토바이를 타고 맨처음 도착한 곳은 대물이 득시글 거린다는 집 근처 연밭으로 갔겠죠.
시즌이 열렸음을 알고 누군가 서너군데 제거작업을 했더군요.
제가 심심할 때면 낚시를 가르치는 후배가 해놓은 거라면 제가 그 후배를 낚시를 잘못 가르친 건지,
아니면, 꼴뚜기 같이 생긴 그 후배가 더럽게 멍청하던지 둘 중 하나일 것 같습니다.
제거해놓은 꼴이 가관이여서요. ^.^;
그래도, 옥수수 한 줌 던져주고, 낚시대 둬 대 펴서 밤낚시 하면 그래도 월척 서너 수는 그냥 나올 것 같은 분위기였습니다.
저수지 아래 무너미통에도 장어,자라,가물치,메기,동자개,붕어가 많은데요.(15평 크기)
다음주 또 후배들 몇 불러서 순전히 낚시로만 죄다 뽑아내야 되겠습니다. ^^;
다음 코스는 돌붕어가 나오는 곳입니다.
이르면 9월부터 돌붕어 월척이 나오는 곳인데요.
이곳은 진입로부터 닦아야 붕어를 볼 수 있을 정도로 난코스입니다.
그냥 서리 맞아 풀들이 사그라들면 낚시를 하던지 해야 될 듯합니다.
최근 그래도 머리가 많이 가벼워져서 다행입니다.
제 증상은 걸음을 걸을 때마다 구름위를 걷듯 둥실둥실하는 증상과 촛점이 명확하게 잡히지 않는 등,
이명과 난청이 동반됩니다.
뭐 죽을 병은 아니니 너무 걱정은 하시지 않으셔도 됩니다.
혹여 치료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500년 묵은 산삼이나 현금 1억 정도 쾌척해주신다면 감사하게 넙죽 받겠습니다만,
나머지는 그냥 됐습니다. ^.,^;
히히 ^.~
이박사™ / / Hit : 2399 본문+댓글추천 : 0
머리도 한번 검사해 보세요..
헤헤~
제 머리는 지성이라고 유분이 너무 많아 나중에 죄다 빠질지도 모른다더군요.
얼굴만 꽃미남이면 됐지, 머리야 뭐..
우헤헤헤~
쉽게 보지 마시고 큰 병원 가셔서라도
뿌리를 뽑으시이소ᆞ
아프면 서럽습니다ᆞ단디 좀----
아.아니..그르니까#?♥♥@@&☆..
잘 보셨습니다.
울동네엔 제가 그 역할을... ^^;
주다 어르신/
아 진짜...
아 그런데.. 왜 예능을 다큐로 몰고 가세요.
아 진짜... =.,=; ㅋ
내 미쳐ᆞ^^
52cm이상 혹부리붕어 꼭 만나 전시회열어
관람료 5,000원씩 받을 예정임더 ^^
현 우리나라 낚시인구
600여만명중 민물낚시인구가 80% 바다낚시인구 20%로 계산되고 있슴미더.
민물낚시인구중 열성분자 10만명이 관람한다치입시더
100,000명 × 5,000원 = 5억
빼기 - 전시회준비금
- 달구지가 기분 좋아 한턱 쏘는 금액
- 먼길 오신분 차비,관광비
- 기타 공과잡비
계산해보니 약 2~3억 남을것 같습니다..
좋습미더 까이것 뭐!!!!
앞으로 제 글들에 댓글 웃기게 다신다면 내년쯤 5짜혹부리 제가 만나는 조건으로
1억 쾌차함더!!!!!
빠진게 있군요.
이박사님께서 월척회원분 20,000명정도 삐끼하시는 조건도 있슴더
본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저는 사양하겠습니다. ^^;
왜냐면, 이 자게방에도 댓글 고수님들이 몇분 계세요.
그분들 내공을 따라잡을 수 없는 형편이에요.
말빨도 약하고 머리가 아픈 탓인지 원래 머리가 나쁜 것인지 회전도 빠르지 못하고... 또...
그냥 저는 꽃미남 하나로 만족하며 살렵니다. ^.~
1억은 소풍님 드리세요. ^^
혹부리 7짜 잡으시면, 10마넌 들고 갈게요. ^^*
100,000명 × 100,000원 = 100억
흠~~~~
7짜혹부리 고려해보겠슴미더 ^====^ 씨익
그래서 요즘 쫌 얌전하셨구나...
조리 잘 하셔서,
예전처럼 악동 이박사님으로 돌아오셔요~ -^^*
늘 건강하시고, 늘 안출하시고요.^^
저요??
여러가지?하니까 그런증상이 일어나는겝니다^^
부디 큰 병원가셔서 원인 잘찾고 언능치료
잘받으시고 광주오시면 연락주세요
따신 밥이라도 한그릇 하시게요
갑장님! 화이팅입니다
우선 신경증이기에 컴퓨터나 스트레스를 멀리하셔야합니다 짠음식은 멀리 하시고 과한 노동또한 자제하셔야합니다 운동은 트레킹수준의 유산소 운동이 좋은것 같습니다
어른께서는 중증이셔서 양약을 복용하셨는데 우연히 같은 병자의 처방전을 구해 약을 드셨습니다
그런데 부작용이 생활이 힘들정도로 잠을 주무신다는.....꼭 필요하시면 알아봐드리겠습니다
은행을 구워드시면 좋습니다 구하기 힘드시면 진코민 이나 진코바를 추천드립니다 그나마 부작용이 덜한 약입니다
빠른 쾌유를 빕니다^^
제가 군생활할 때만 해도 그냥 이유없이 패고 밟히던 때라... ^^;
외부충격에 의한 상해라 다행이 수술을 받으면 좋아질 수 있을 것으로 믿습니다.
광주 가봐서 안된다면, 작은누이가 근무하고 있는 S대학병원에 가볼 생각입니다.
제가 좀 무던한 편이라 그냥저냥 넘어갔더니 귀가 이렇게 안 좋아질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염려해주신 분들이 많으시니 곧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감사드립니다. ^^
소머저는 여자라서 패스....
뿌리뽑으시길...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