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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원

만원....... 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얘들한테 주면 노란걸 더 좋아할께 뻔하고 술 먹자니 몇장이 더 필요하고 전에는 이것저것 쓰고 거스름돈이 생기곤 했는데 값어치가 많이 떨어졌네요 한달전에 감 10키로 7천원에 사서 저녁마다 홍시 된 거 먹는 재미 쏠쏠합니다 오늘 감귤15키로에 9900원 택배 시켰습니다 한달은 먹을듯합니다 찾아보니 만원의 행복이 존재하기도 하네요

90년대 초에는
포터에 경유 가득넣고
김밥한줄 사고
지렁이 한통 사서 낚시 갈돈 이었죠..
그시절이 그립습니다..
감귤이 싸네요
홍시 익기 기다리다 목빠질거 같아서
아예 다 익은거 삽니다
앉은자리에서 열댓개는 그냥 해치워요
LPG 1리터에
160씩 할때가 생각납니다
만원에 행복~

스키장 카드 이벤트로 하루종일 만원

골프 스크린 오전에 만원

예전 기억에 만원이면

돼지고기 비계살 한근에 500원

소주 4홉이 1000원

만원이면 배터지고 취하도록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ㅎㅎ
만원으로......

월급은 항상 제자리 인데 물가는....

요즘 만원을 할수 있는건

애들 과자 2개 ~3개 정도요 ㅠㅠ

슬픈 현실입니다.
1만원에 12시간 놀수 있는곳도 있습니다

요즘 동절기라,, 손맛터 1만원으로 내렸네요

어제도 7시간 1만원으로 놀다 왔습니다

단,,겁나게 추웠습니다,,ㅋ
감 10kg에 7,700원, 귤 15Kg에 9,900원... 아직은 만원으로 이렇게나 많이 살 수 있는 것도 있네요...^^
과일 재배하시는 분 입장에서는 서운하실 수도 있겠지만요...
만원이면....... 음......
지렁이 다섯통......
.
쿨럭.....!
재래시장에서
족발 7000원
소주 1병 + 종이컵 그래도 조금 남네요... 혼술...기분 좋게 취합니다
만원이면
아침에 일어나 담배한갑사고 사우나가면끝
1만원이면..........

동대문패션타운에서 가까운 동묘근처에 국밥집이 있습니다.
국밥 6,500원
소주 3,500원

다먹고 잔돈도 필요없고 계산대에서 세종대왕님한장 드리고나오면 끝입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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