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의 독백 / 오광수
남은달력 한 장이
작은 바람에도 팔랑거리는 세월인데.
한 해를 채웠다는 가슴은 내 놓을게 없습니다.
욕심을 버리자고 다잡은 마음이었는데.
손 하나는 펼치면서 뒤에 감춘손은
꼭 쥐고 있는 부끄러운 모습입니다.
비우면 채워지는 이치를 이젠 어렴풋이 알련만
한 치 앞도 모르는 숙맥이 되어
또 누굴 원망하며 미워 합니다.
돌려보면 아쉬운 필름만이 허공에 돌고
다시 잡으려 손을 내밀어 봐도
기약의 언질도 받지 못한 채 빈손 입니다.
그러나 그러나 말입니다.
해마다 이맘때쯤 텅빈 가슴을 또 드러 내어도
내년에는 더 나을것 같은 마음이 드는데 어쩝니까?
이제 정말 달력이 한장밖에 안남았네요`!
그 뜨겁던 한 여름 노도와 같은 열풍으로 태양을 쥑여버렸고
그 열정은 붉은옷으로 갈아입은 가을 마져도 삼켜 버렸습니다.
약속된 시간은 어김없이 내앞에 서 있습니다.
12월 이제 정말 달력이 한장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쉬지않고 떠나야할 마지막 12월 !
그 마지막 12월의 첫 날입니다.
새해첫날 새로운 마음처럼 지난 일년도 돌아보고 마지막 남은 한달
기꺼이 최선을 다해 차분히 시작 합니다.
12월 첫날 힘차게 시작 하시라고 ~~ㅠ
저 역시 일찌기 볼일 있어 조금있다 나가야 합니다.
월님들 "화이팅" 입니다.
마지막 한달도 최선의 노력으로
힘차게 화이팅 외쳐봅니다.
출~~~~~~~~~~첵^^
꽝~~~~~!!!!!
겨울분위기가. ...
즐건한주시작하세요~
아직 감각을 몬찿겠네요 ㅠㅠ
건강한 하루 보내이소~~~
눈발 날리는 첫 날 이네요.
마무리 잘 하세요~~!!!!
아..댓글 참..
14년도도 이제 한달남았네요.. 아쉽군요..
15년도를 위해 최선을다해 마무리 해보아요^^
남은 한달 마무리 잘 하시길 바랍니다.
눈이 내리더군요.
너무 이쁜 출석부에 답이라도 하려고
한 참 시를 찾았습니다.
눈 내리는 밤 - 강소천
말없이
소리 없이
눈 내리는 밤.
누나도 잠이 들고
엄마도 잠이 들고
말없이
소리 없이
눈 내리는 밤.
나는 나하고
이야기하고 싶다.
눈이 펑펑옵니다.
당신이 가버린 지금
눈이 나리네
외로워지는 내 마음
애처로이 불러도 하얀 눈만 나리네
나나나나나나나나나나나나나나나나나
대략 맞남유?
윗쪽에 눈 온다구 물건이 연착되네요
오늘 장사 이러다 못할 듯ᆢ
갑자기 마음의 한구석이 허전해집니다
무엇을 놓쳐버리지 않았나 생각을 해봅니다
아무쪼록 마무리 잘~하시고
멋지게 새해를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마무리 잘하십시요^^"
출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