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로부터
동지 팥죽을 시간 맞춰서 먹으면 '굿 하는 것보다 더 낫다'는 말이 있습니다.
2011년 동지는
절입시간인 오후14시 18분(오후 2시 18분)이라고 합니다.
이때 절입시간에 동지 팥죽을 뿌리기를 하며, 팥죽을 먹는데....
저는
2011년 동지(冬至)~~ 양력 12월 22일
절입시간 : 12월 22일 오후 14시 18분을 하루 앞당겨서
팥죽을 만들었습니다. 일터에서 단팥죽을 만들어 먹으려고
황설탕을 조금 준비했고, 안흥에서 온 진짜 팥으로 빚은
검은쌀빵과 단호박빵이 이렇게 구수하고 맛이 좋았었는지.......
찜기에 쪄 낼때 한 입 떼어 먹으니 꿀맛이 따로 없는듯~~
밥 대신 한 끼 식사로 너무 풍족해서 죄송 하기도 한 날입니다.
2012년 월척은 좋은 일만 풍성하기를 빌어 봅니다 ^_____^
12월22일~14시18분
정원 / / Hit : 2603 본문+댓글추천 : 0
동생분 맛나게 드시고 가셨으면 좋을텐데....
낼이 동지라서 팥죽 먹으라고 어머님이 전화 주셨네요...
전 죽보다 빵이 더 좋아요 ㅎㅎ
맛있겠다
한바탕 바쁘게 움직이고 났더니 배가 고픕니다
정원님은 아무래도 설 주변에 가든하나 내서
"요리 연구가 정원네집 " 간판달고 맛집 하심이 ...
이제야 늦은 점심 먹으러 왔네요~~
아이 점심도 못묵었는데~~
배고파 죽겠심다~~ㅠ.ㅠ
동치미에 팟죽이다~아!
지금쯤 그릇 싹 비워야 맞는거네요?
늦더라도 집에가믄 있을라나???????
이거 눈요기라도 흠신 하구 나갈랍니다.^^
먹고 싶어요^^
갠적으로는 팥을 시러 합니다
동치미만 묵습니다......
고
싶
다
찐
빵
우째 한그릇 안돼겠습니까요~??
아이고 묵고싶다~꼴~깍~ㅠㅠ
장모님께 전화해야지~~~
일년중 밤이 제일 긴날이죠 밤이 길면 무서운데...ㅠㅠ
집에서 팥죽 못 얻어먹어도 내일은 거래처랑 직원들 망년회나 시켜줘야겟네요~~ㅎㅎ
액막이 팥죽 잘먹고 가유^^
내일이면 동지 ㅎㅎ
먹고싶어요 ㅎㅎ
어머니가 큰 다라이로 두개씩 해놓어셨는데
정원님 덕분에 옛생각이 납니다..아부지요.......
잘~묵었습니더~
온 동네가 "찐빵"집 ㅎㅎㅎ
잘 계시죠...씨^___^익
한입 베물었으면 좋겠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