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네 시에 집 근처 보에 나가봤습니다.
표층수온 16도.
영 마뜩잖았습니다.
수온이 15도 이하로 떨어져야 피라미, 갈겨니, 동사리, 꺽지 입질이 없고,
일단 나오면 붕어고, 붕어도 덩치급들이 줄줄이 물어주는데, 이건 뭐 영 아니올시다 였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5시 30분까지
7치 하나, 6치 두 개, 네 치 하나, 세 치 하나, 갈겨니 두 개, 동사리 하나, 꺽지 하나 낚았더랬습니다.
잔씨알 식히들이 감시 4호 흑침을 꼴깍 삼키고 찌도 예술적으루다가 올려주더군요. ㅜ
다 다시 돌려보내주고 탈탈 털고 철수했습니다.
어제 푸드드득 튀어올랐던 황금빛 월척 붕어는 나오질 않았습니다.
대신 오늘도 어제 그 자리에서 푸드득하고서네 튀어오르믄서 '나 자바봐라' 하더군요.
운 좋으면 올해 안에 계측자 위에 올누드로 미끈하게 눕게 되겠지요. ^^*
16
-
- Hit : 1690
- 본문+댓글추천 : 0
- 댓글 18
죄없는 온도탓은 왜해요
진정한 고수는 장소불명
온도불명이올습니다요 ^^
꽝기운을요???
무슨 럭셔리한 기운이라고 주신다고 하십니까?
글고요.
모르셨죠?
꽝기운 그거 아무리 주셔도 맘만 먹으면 월척 구마리씩 낚을 수 있는 대한민국에 몇 안되는 진정한 이 시대의 난다하는 꾼이 저라는 사실. ㅋㅋ
천궁님/
이상해지신듯... ㅡ,.ㅡ;
ponza 선배님/
제가 95년도부터 온도계나 수온계를 사가지고 수온을 재믄서 낚시를 해온 바로는요.
나오고 싶음 나오고 나오기 싫음 안 나온다는 사실였습니다.
아아니 그러니까 제 말씀은요. ^,.^;
투망으로다 휘리릭이면 가능하지 싶슴다
쩝~~~
한수 갈쳐드렸습니당....
^^
두달이는 참 좋습니다
아프지 마시고
계속 헤딩을 하시고 푸념을.....
?
ㅇㅇ"
아이니......그거이 아이라 ......계속 헤딩을 하시는건 빼고 여....^^;
6치항개 하시소~
이박사님께서 누우신다꼬예???????
아니아니~~~아니되옵나이다....@.@
제가 썼어도 뭔말인지..,.헤효
기본 속옷은~~^^
추운데 건강챙기시믄서 하셔요 ^
12월이 가기 전에 월척 삼마리 올립니다. ^^
깜돈님/
한눈 팔지 마시구여.
손님 맞이 열심히허세염. ㅡ,.ㅡ;
돈 마니 버시는 것 같던데, 좀 보내시구여.
풍류님/ 두개의달 선배님
감사합니다. ^^
실은 또 어제 그제 어지럽고 띵하고 했다가, 오늘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30분까지 자고 일어났더니 좀 괜찮아졌습니다. ^^;
맨날 이 정도만 되더라도 참 좋겠습니다. ^^
텐투님/
떄려눕힐려면 물속에 드가야 된다는 말씀인데염.
고추 얼어염. ㅡ,.ㅡ;
첫월님/
6치 씩이나요?
아이구 겁나 감사합니다. ㅡ,.ㅡ;
달구지 선배님/
뭐 제가 누우면 좋겠지만, 그러잖아도 여자사람들이 저만 보면절 에워싸고 막 껴안구 뻐뻐하구 서로 날 가지라믄서 그래서요. ^^;
낚시아빠님/
붕어가 레이스 달린 빤쮸 입고다닌다는 얘긴 낚시아빠님께 첨 듣습니다. ^^;
올해 가기 전에 몇수 올려보겠습니다. ^^
날씨가 은근히 찹니다 ~~^^
이박사님, 여자낚시도 수온재면서 하셨으면@@
아니~ 그냥요~^^*
고향쪽으로 눈길을 돌립니다~~~^^
늘씬한 글레머 언냐들 만나러 가봐야죵~~~~^^
일단 나자바봐라ㅡ요넘 잡고 야그하시지요.
잡지도 못할거면서리ㅡ
기침하셨습니까. ^^*
조운붕어님/
여자사람은 수온을 재는기 아이라 체온을 재는 거랍니다.
잘 알지도 모르시믄서... ㅡ,.ㅡ;
미끄덩님 고향이라면 더할 나위 업겠지 싶습니다.
둬번 낚시를 가봤더랬는데요.
정말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히겠더군요. ^&^
림자뉨/
진짜 울 사이에 이러실 거에염?
자꾸 이러시모 낚가방에 뱜 삼마리 넣어영.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