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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18일 목요일-첫번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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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를 입지 않고 세상을 살아갈 수 있는 39가지 지혜이야기-이성아 엮음 제 1 장 -부드러움의 힘 첫번째 이야기 ****제 분을 못 이기면***** 어느 강에 '돈'이라는 물고기가 살고 있었습니다. 이 물고기는 교각 사이에서 헤엄을 치며 노는 취미가 있었는 데, 하루는 여느 날처럼 노닐다가 다리를 받치고 있는 기둥에 그만 머리를 들이 박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돈이라는 이 물고기는 자신의 실수는 탓하지 않고 애꿎은 기둥을 탓하였습니다. "이놈이 감히 날 때려!" 이러면서 화가 머리끝까지 난 돈이란 물고기는 기둥을 마구 들이 박았습니다. 그렇다고 끄떡할 기둥이 아니였지요. 돈이란 물고기는 기둥이 끄떡도 하지 않고 가만 있자 더욱 화가 치밀어 올랐습니다. "이 놈이 끄떡도 안해, 절대 용서 하지 않겠다" 돈이란 물고기는 이렇게 말하면서 아가미를 한껏 폄과 동시에 지느러미를 바짝 세우고는 기둥을 죽일 듯이 무섭게 쏘아 보았습니다. 그런 모양으로 물 위로 떠올라 언제까지나 악을 바락바락 쓰고 있었습니다. 이때 하늘을 날아가던 솔개가 이 모양을 보더니, 왠 횡재냐는 듯 쏜살같이 내려와 돈이라는 물고기를 낚아채 올라가서는, 저녁거리로 배를 채워 버렸습니다. ****************************************************************************************** 이 글은 유종원이 지은 '유하동집'이라는 책에 실려 있는 글입니다. 이 글이 주고자 하는 교훈은 제 분을 못 이기면 화를 당할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자 함에 있습니다. 이 글에 나오는 '돈'이라는 물고기같은 사람을 우리 주변에서도 가끔 볼수 있습니다. 아니 저나 그대 역시 '돈'이라는 물고기 같이 자기 분을 삭이지 못해 유리창을 향해 주먹을 날렸다 손다치고 유리창 값 물어주는, 이런 과거를 지니고 있는 사람일지도 모릅니다. 사람은 누구나 감정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런 자기 감정을 억제하지 못하고 감정이 나는 대로 행동하다가 돌아오는 것은 손해청구서 뿐입니다.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이성적인 대응이 아닌 감정적인 대응이 얼마나 큰 화를 야기시키는지를, 옛성현들의 가르침 중에 하나가 '경거망동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이유는 경어망동에 따라 다닌는 친구가 패가망신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말 중에 '먼저 화내는 사람이 진 것'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자기 감정 하나 주체하지 못하고서는 다른 사람을 이길 수 없다는 것입니다. 분이 발끈할 때, 감정을 다스려 냉정하게 판단해 행동할 수 있다면, 제 분에 일을 그르치는 어리석음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입니다. 자기를 이기는 것이 진짜 이기는 것이고, 이것은 자신의 감정을 주체하는 데서 출발하는 것입니다. 감정을 다스리면 행복이 좀 더 가까이에 있습니다. *** 자기의 감정대로 세상 전반의 시비를 판단하면은 반드시 실수가 따르는 법이다 **** -채근담 ..열손가락 다 써야 하는데 빨리 쓸라꼬 또 두손가락으로 썼내..ㅠㅠ 클나따

ㅎㅎ...
정리님!
두 손가락 으로 쓰느라 고생 했심다.

사람도 이성보다 감정이 앞서는 동물입니다.
울컥울컥 솟구치는 감정을 냉정하게 꾹꾹 눌러 다스려야 하는데...
누구나 쉽게 그렇지 못함은...그래서 누구나 성인이 될 수 없나봅니다.

빈 공간을 휘젓고 다니기보다는 그 공간을 조금씩 채워나가는
우리들 삶이 되었으면 합니다.

정리님! 오늘도 안녕하세요.
감정의 동물이라 이성은 조금 모자라네요.
인생살이 조금씩은 고쳐 나가야지요.
진정한 인간이 되기 위해서요.
마음의 수양되는 글 정독했습니다.
거울로 삼겠습니다. 좋은 나이트 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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