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바악~~~~5일!!!^^

따르릉~~따르릉~~ 형님!! (쇼붕형님) 거기 날씨 어때요? 어.. 쓰레기통 날라다닌다.. 야!! 헉 !!그래요? ㅡ ㅡ" 이미 부평에 사시는 윈드보이 형님하구 출조하기로 했는데.. 잠시 갈등 때리다가 엘디낚시앞에서 만나기로 하구 만나서 출발합니다 음... 정말 첫인상도 엄청 편하시구 좋으신 분입니다 ^^ 어설프게 텐트도 없이 젊은깡으로 매미님이 저렴하게 주신 고어텍스만 믿구 가봅니다 첫날은 앞서 조행기에 보여드렸던 이천의 수로.. 샛수로 포인트입니다 조과는 저 잔챙이 몇마리, 형님은 꽝!! 작년이맘때 덩어리 대박을 쳤는데 아직 안들어 배겼나 봅니다 일주일정도면 대박!! 이틀쨋날..작은 귀백지 생미끼낚시 하러 갔는데 이런 된장.. 물색이 완전 뒤집어 졌네여.. 그많던 새우도 두시간동안 한마리 채집 못하구 그래서 남한강과 수로와 합류하는 곳인 둠벙.. 분위기 죽입니다.. 마름과 부들과 경계선.. 새우나 참붕어 있었으면 작살인데 귀백지 날라가서 채집하려니 채집두 안되구... 이런 새우망을 던지는 순간.. 풍덩.. 그 추운 새벽에 물에 입수하는 순간입니다 허벅지 까지 쑥.. 풀밭에 서서 던지다가 이슬이 내려서 미끄러졌네여 덜덜덜,,, 언넝 차에 가서 옷 갈아입구.. 운동화도 빡시게 빨아서 신은건데(아디다리 도리스) 다시 둠벙으로 돌아와 조황은 역시나 잔챙이뿐.. 덩어리들은 라이징을 하는데 담에 한번더 도전해야 겠습니다 3일째날.. 야 근식아 남한강 샛수로 가라...(쇼붕형님) 귀 겁나게 얇은 저는 이포대교를 건너 남한강 샛강으로 이 악물고 이동합니다 에혀~~ 붕순이 보겠다고... 도착을 해보니 동네 아저씨 들이 많더군요.. 물은 흙탕물인데 글루텐빨이 장난아니라는 정보를 입수 .. 씨알도 나오면 기본이 여덟치.. 밤이 되어서 전날 피로가 몰려와서 눈의 촞점이 흐려지던데요.. 서른 넘어서 제몸이 제몸이 아닙니다.. 언제나 이십대에 머물거 같았는데 .. 죄송합니다 ^^ 건너편에선 터뜨리고.. 허빵에,,,목줄 터짐에,,, 난리 부루스 치던데 울둘은 꽈~~~~아~~앙~~~ 저 열받아서 기권.... 형님은 열받아서 소주 두병 드시구 실신,,,ㅋㅋ 날 밝았음... 원래는 철수 하기로 했는데.. 건너편 찌올림을 구경했는지라.. 날 밝아서 건너편으로 완전군장 챙겨서 산악행군을 합니다 윈드 보이 형님.. 존경합니다 ~~ 어디서 그런 체력이.. 역시 운동을 하신분 다우십니다.. 근데 제 짐이 더 무거웠다는거 아시죠? ^^ 마지막 날 밤이 되어서 급격한 추위... 강낚시 하신분들은 이맘때 강바람이 장난 아니란거 아실겁니다 이거 고어텍스고 뭐고 텐트, 난로 필요없습니다 저 새벽두시까지 말뚝찌를 반 넋나간 사람처럼 쳐다보다가 졸다가 제가 코고는 소리에 놀라서 깨서 두손,두발 들고 도망갔습니다 항복!!! 히터 키고 창문 쫌 열고 꿈나라 갔습니다.. 아침이 되어서 간단히 식사하구.. 오전에 한번씩 입질 받았습니다 형님은... 잔챙이 한마리... 그래두 얼굴은 봤습니다 저요? 장비 열대 펴서 다 접고 세개정도 남았을때 남아있는 찌를 쳐다보니 찌가 쭈~~~~욱... 휙!! 헐..대를 못 세웁니다... 이런 상황이 단 2초.... 챔질이 늦었는지... 그만 째지고 말았습니다... 후덜덜,,, 정말 기운빠집니다 사진은 몇컷 찍었지만 주위분들의 당부와 부탁으로 이번은 사진은 생략 합니다 이해 부탁드립니다 철수길에 쇼붕형님, 몸짱형님이 정말 맛있는 점심식사를 대접해 주셨습니다 그 식당 이젠 단골 찍었습니다 ㅋㅋ 맛 쥑입니다 형님!! 글구 윈드보이 형님.. 그리구 4박5일동안 이 못난 동생 믿고 여기 저기 붙들려 다니시면서 저 한끼두 안굶기구 손수 챙겨 주신거에 대해서 정말 눈물 나게 감사했습니다 진정한 형님으로 모시겠습니다(감동 묵었음) 강사랑님... 강으로 합류 않하시길 정말 다행입니다 만약 오셨더라면 저 줄빠따 때리신다고 하실텐데 ㅡㅡ" 글구 국현선배님 .. 찾아뵙지 못해서 정말 죄송했습니다 겨울님두 한번 뵙고 싶은데.. 윈드보이형님 차량이 속을 썩이는 바람에 그랬습니다 & 10월3일에 로메선배님과 쇼붕형님과 그외 몇분께는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제가 지금 동탄 신도시에 나와있는지라.. 온지 며칠안되서 빠져나간다는게 여간 눈치가 보이는게 아니네여.. 저도 정말 따라가고 싶은데 이 동생의 맘을 잘 아시리라 생각됩니다 이번만이 아니고 추후에 많은 시간과 기회가 있으니 그걸 위안삼아서 참아보렵니다 부디 손맛 많이 보시구 안출 하시길 바랍니다 끝으로 윈드 보이형님....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충고와 격언,, 좋은 말씀 가슴깊이 새기고 명심할께여... 추신 ㅡ 붕순이 대신 붕어빵이나 사먹으로 나가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