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3일 오후에 비가 온다는 얘기가 있었지만 그래도 시간이 나서 잠시 나가봤습니다
글루텐에 옥수수 미끼로 하다가.....
옥수수 미끼에 가물치를 본적은 처음입니다
수파난 3.0대 찌가 쑥 들어가길래 챔질했는데 뭔가 묵직했습니다
그 잠시 잠깐 사이에 별별 생각이 다 들었습니다
나도 드디어 월척을 보는건가?
뜰채 없는데 어떻하지?
계측자도 없는데 어떻하지?
줄이 끊어지진 않겠지?
아무튼 별별 생각이 다 들었습니다
손맛은 참 좋았는데 나와서 보니 가물치였습니다
살림망도 없기때문에 사진만 찍고 방생했습니다
글쓰는 재주가 없어서 사진만 몇장 올립니다
회원님들 모두들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본인 만족을 추구하는 취미입니다
순위권 한수 하셨다니 축하드립니다
저는 어저께 주말에 탱글탱글한늠으로다
백여마리 당겼더니 팔이 아파서
당분간은 낚시 생각이 안날거 같네요
틀채에가두고 돌로눌러 물가에 뒀는데 잠시후 우당탕 하더니 틀채 그물코를 끊고 도망가더군요..
무서웠습니다 생긴게..
옥수수에 가물치가 나와
자게방에 등장하네요!
물가에 자리잡고
대 드리우고
경치에 눈 녹이며
찌의움직임을 주시하며
여유로운 시간속에
젖어있는기분......
너무 좋지 아니한가요~ㅠ
잘 보고 갑니다.수고했습니다.
귀여운맛이 잇습니다
물론 제 최대 사이즈인 125짜리 잡을때는 온몸에 경련이 일어나고 팔뚝은 터질라카고 잡고 나서 들기도 힘들었습니다만 -_-;;
난폭한 놈이죠.
참붕어, 새우 미끼에 6~70cm급 걸면 낚시대 사이를 날아다닙니다.ㅋ
귀여운 자슥
손맛은 찡하여겠네요
고급요리라 하던데요 ~~
흔들리는지 옥수수를 탐합니다
하지만 동자개는 확실합니다
떡밥낙시중에 피라미가 걸려서 가물치가 그걸 먹을려다 걸려 오듯이 옥수수를 탐하려던 참붕어 내지는 작은 물고기를 먹을려다 걸려드는 경우가 아닐까 싶습니다^^.
저도 가끔 경험하는 중입니다 ㅎㅎㅎ
떡밥 릴에 쏘가리도 잡히고 들낚 지렁이에도 쏘가리도 잡히고 꺽지도 다 잡힙니다.
이상습성입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