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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3일 화요일-스물일곱번째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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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를 입지 않고 세상을 살아갈 수 있는 39가지 지혜이야기-이성아 엮음" 제 3 장 -때를 모르면 스물일곱번째 이야기 **** 지도자를 잘 뽑는 것도 ***** 통나무들이 상의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자기들을 통치할 지도자를 뽑기 위해 모인 것이었습니다. 그들은 올리브 나무에게 부탁하였습니다. "올리브 나무야, 우리들을 통치해 줄 수 없겠니?" 올리브나무가 대답을 했습니다. "뭐라고? 가서 그대들을 통치하기 위해 나더러 신과 인간으로부터 극진한 사랑을 받는 기름을 포기하란 말이냐?" 올리브나무에게 일언지하에 거절을 당한 통나무들은 무화과나무를 보고는 반색을 하며 부탁을 했습니다. "무화과나무야, 이리와서 우리들을 통치해줘." 그러자 무화과나무도 올리브나무와 비슷한 말을 했습니다. "뭐라고?그리로 가서 그대들을 통치하기 위해 맛좋은 과일의 달콤함을 단념하라는 거냐?" 무화과 나무에게마저 거절 당한 통나무들은 어떡할까 하다가는 가시나무를 보더니, 이번엔 가시나무에게 간청을 했습니다. "가시나무야, 이리로 와서 우리들의 지도자 돼 줘." 그러자 가시나무가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정말로 나를 그대들의 지도자로 앉히고 싶다면 너희는 내밑으로 은신처를 마련해야만 해. 그렇지 않으면 나의 잔가지(흔히 부싯깃)에서 생긴 불꽃들이 그대 통나무들을 모두 삼켜 버리고 말꺼야." ********************************************************************************* 우리도 많은 선거를 합니다. 크게는 대통령을 뽑는 선거에서 작게는 기초의회 의원을 뽑는 선거까지. 선거는 의무사항이기 보다는 권리사항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지도자를 뽑을 권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많이 봅니다. 정치인을 욕하는 우리들을, 정치인을 잘못 뽑았다고 욕하는 우리들을, 이 우리들 속에는 저도 있고 그대도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우리가 욕하는 정치인을 누가 뽑았나를, 바로 우리 자신입니다. 우리 자신의 손으로 뽑은 사람을 우리는 욕하고 있습니다. 지도자는 능력을 우선시 해야 합니다. 도덕성을 지닌 깨끗하고 능력있는 사람을 뽑아야 합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깨끗하고 능력있는 사람을 뽑아야 한다고 하면서도 투표장에서는 학연 혈연 지연에 의해서 그리고 자기 이권에 부합하는지 여부에 의해서 기표를 하는 손을 가진 사람이 자신은 아닌지. 우리가 더럽다고 말하는 정치판을 바꿀수 있는 것은 바로 다름 아닌 우리 자신입니다. 우리가 행사할 수 있는 소중한 한표가 우리의 생활을 안정시킬수도 불안하게 할 수도 있습니다. 윗 글의 가시나무에게 자신들의 통치를 맡기는 통나무같은 사람이 자신은 아닌지, 그간 자신이 행사한 표를 돌아보세요. 지도자를 잘 뽑는 것도 자신의 일상사에 찾아올 화근을 없에는 한 방법입니다. ** 모든 것은 변화의 결과임을 항상 주목하라. 그리고 존재형태를 변화시키는 것만큼, 새로운 형태를 만들어 내는 것만큼 자연이 사랑하는 것은 없다는 것을 생각하는데 익숙해지라 ** -마르크스 아우렐리우스-

정리님 글 잘읽고 갑니다
지도자를 잘 뽑아야 할텐데 걱정입니다
저는 이번에 투표를 못하게 됐습니다
주소를 회사앞으로 옮겼는데 다시 옮길려니 시간이 나질않네요..^^

즐거운 저녘 맞으시길.....
확실한 선량을 뽑아 놓고 다른 일을 봐야지요. 한 순간의 선택이 4년의
시간을 좌지우지합니다. 명철한 선택을 하겠습니다. 정리님 오늘도
즐겁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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