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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5일 목요일-스물아홉번째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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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를 입지 않고 세상을 살아갈 수 있는 39가지 지혜이야기-이성아 엮음" 제 3 장 -때를 모르면 스물아홉번째 이야기 **** 어떤 사람을 만냐느냐에 따라 ***** 어느날 부처님이 제자와 길을 걷다가 길에 떨어져 있는 종이를 보게 되었습니다. 부처님은 제자를 시켜 그 종이를 주워 오도록 시킨 다음 '그것은 어떤 종이냐?"고 물었습니다. 제자가 대답했습니다. "이것은 향을 쌌던 종이입니다.. 남아 있는 향기를 보아 알수 있습니다.." 제자의 말을 들은 부처님은 다시 길을 걷기 시작했습니다. 얼마를 걸어가자 이번엔 길가에 새끼줄이 떨어져 있었습니다. 이번에도 부처님은 제자를 시켜 새끼줄을 주워 오도록 했습니다. 그리고는 아까와 같이 '그것은 어떤 새끼줄이냐?'고 물으셨습니다. 제자가 대답했습니다. "이것은 생선을 묶었던 줄입니다. 비린내가 아직 남아 있는 것으로 보아 알수 있습니다." 그러자 부처님이 제자에게 말했습니다. "사람도 이와 같아 원래는 깨끗하였지만, 살면서 만나는 인연에 따라 죄와 복을 부르는 것이다. 어진 이를 가까이 하면 곧 도덕과 의리가 높아 가지만 어리석은 이를 친구로 하면 곧 재앙과 죄가 찾아 들게 마련이다. 아까의 종이는 향을 가까이 해서 향기가 나는 것이고, 이번의 새끼줄은 생선을 만나 비린내가 나는 것이다. 사람도 이처럼 자기가 만나는 사람에 의해 물들어 가는 것이다." ***************************************************************************************** 사람이 산다고 하는 것은 사람을 만나며 산다는 것입니다. 사람을 만나지 않고 사람이 산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그래서일것입니다, 어떤 사람을 만냐느냐에 따라 인생이 좌우되는 것이. 어떤 사람은 만나는 사람 때문에 인생이 피기도 하지만 어떤 사람은 만나는 사람 때문에 인생에 먹칠을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남을 탓할 일이 아니라 자신을 탓해야 할 일입니다. 옛 성현의 말씀중에 사람을 가려 사기라는 말이 있습니다. 다 똑같이 존중받아야 할 사람을 두고 성현들이 이렇게 말을 한것은 어떤 사람을 만냐느냐에 따라, 사람이 복이 되기도 하고 화가 되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만나야 할 사람을 자신이 정한다고 해서 다 만남으로 성립되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가 잘 아는 사자성어중에 '유유상종'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쉽게 표현하면 끼리끼리 어울린다는 말입니다. 이 말속에는 왠지 계층의식과 편가르기가 들어있는것 같아 저 개인적으로는 좋아하는 말은 아니지만 여기서는 좋은 쪽으로 해석해 보겠습니다. 제가 유유상종이란 사자성어를 들춰 낸것은 다름이 아니라 자신이 먼저, 자신이 만나고자 하는 사람과 같은 향기를 내는 사람이 돼 있어야 한다는 것을 말하기 위해서 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좋은 사람, 즉 향기나는 사람을 만나고 싶어합니다. 향기나는 사람을 만나 자신의 인생 역시 향기나는 인생으로 만들고 싶어 합니다. 그러나 자신이 그러지 못하면 함께 어울릴수가 없는 게 현실입니다. 자신이 만나는 사람이 화를 부르는 사람이냐, 행복을 부르는 사람이냐는 상대에 의해서이기보다는 자기 성향에 달려 있습니다. 노력하는 사람을 좋아하면 자신 역시 노력하는 삶이 되어 그런 사람을 만날 것이고, 향기나는 사람을 좋아하면 자신 역시 향기나는 사람이 되어 그런 사람을 만나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잊지 않길 바랍니다. 자신이 먼저 향기나는 사람이 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것, 이것이 향기나는 사람을 만나는 지름길임을 항상 잊지 않길 바랍니다. **사람들은 집을 지음으로써 집짓는 사람이 되고, 하프를 연주함으로써 하프연주자가 된다. 우리는 올바른 일을 함으로써 올바르게 될수 있다.** -아리스토텔레스-

정리님~! 투표는 잘 하셨는지요.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예쁜 꼿향기를 풍기는 멋진 정리님 같은 분을 만나면 세상의
모든 일이 향기롭게 변할 것입니다. 만남의 시작은 영원으로
가져가는 동반자가 될지도 모릅니다. 행복과 불행은 처음
시작에서 마음먹기에 따라 갈리는 것 같기도 하구요.
좋으신 글 새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좋은 임시공휴일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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