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금장박낚시중인데 물고기도 한마리도 안잡히고 무엇보다 너무힘들어서 철수하려고요ㅠ
한방터대물낚시는 첨인데 밤을꼬박새며 많은노력을 기울인 조사님들만 한두번의 입질을 받는것같더라고요
저는이번에 솔직히 낚시는커녕 장비를 운영하는 그자체도 제대로 안되는것같앗어요
맨날 맹탕같은데서만 해보다가 이번에 바닥에 풀같은게 너무많아 찌가안내려가서 한대당 최소스무번앞치기×14단
(미끼한번 갈아주는데 300여차례캐스팅ㅠㅠ)
거기다 칠흙같은 어둠속에 바람까지불고 사방에 나무가잇어 계속걸리고 줄엉키고 줄끊어지고 목줄끊어지고 초릿실빠지고어휴ㅜ
그래도 이런악조건에서 다대운영을 며칠동안해보니 먼가낚시가 약간느는 느낌이들어요..
대물꾼이되는길에 조사님들맨날 조언도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항상감사드려요!
장박낚시후느낀점 : 집에가고싶다..
결론 : 집에빨리가고싶다...
ㅠㅠ
집에 가서 씻고 나와서 침대에 누으면
이번엔 어디로 가볼까?
거기 가면 고기 나올꺼야... 할겁니다. ㅎ
다시 출발~~!!
대물꾼은 집에 있으면 안됩니다!
루피님이 그런 과정을 거치셨나봐요
14단 대물꾼이 되는 겁니다.
짜증ㆍ외로움ㆍ배고픔ㆍ권태ㆍ청태 등등.
무하하님 만의 14단 대물꾼을 완성하시길
그리하야 나중에 티비진행자도 해보시고
또 엄청큰 낚시점도 운영하시길~
다시 출발~~!!!!
한자리 눌러앉기 지겹기도 하고 1박하고 이사해서 1박,,,
그거도 체력적으로 힘들더라구요
근데 집에들어오면 담에 어디로갈까 고민됩니다 ㅎㅎ
다들 마찬가지에요
그런과정을거치면서
정제되고
세련되어진답니다
수초에서 처음 하시면 14단은 너무 많은 것 같아요.
바닥이 지저분한 곳은 앞치기를 멀리 하지 마시고, 반스윙 하셔서 찌가 그대로 내려가 스도록 해야 밑걸림이 생기지 않습니다.
실전 겸험이 계속 쌓여야 나만의 낚시 스타일이 완성되겠죠?!
전 30년정도 낚시를 하고 있지만....
아직 배우고 있습니다.
때론 한두대로 떡밥낚시를 하며, 다양한 찌놀림을 배우는 중이고...
때론 (지금은 하지 않지만) 16단까지 다대편성을 하며, 수초치기를 했었고,
지금은 5~9대 정도 편성을 하며, 몇대는 예민채비, 몇대는 무거운 채비로...
정답은 없는거 같더라구요....
가장 중요한건 포인트를 읽는 눈이 필요한데....
실전이 늘어날수록 포인트를 읽는건 늘어나더라구요.....
암튼 고생하셨습니다.
이제 어디로 가실건가요???
낚시는 내만족 이지요 좋은시간 보내셨으면 성공한거지요
앞날으로 좋은일만 있으실겁니다
언능 좋은 직장구하셔야지요 화이팅~~
재미있네요
그래도 낚시대 2진까지 있으시고
낚시차도 있으시고
좌대도 있으시고
받침틀도 14단이나 되고
이미 대물꾼이십니다
4짜 5짜는 시간이 해결해 주실거니
이제 세월을 낚으시면 될듯 하네요
저는 어제 살치 밥주고 왔습니다
요즘 다시 시작했는데, 너무 재미있습니다.
12대 정도 펴지만 여유를 가지고 차분하게 펴고 찌의 움직임 읽어내고 하늘도 보고 달도 보고 짐승 소리도 듣고
새롭게 시작하고 있습니다.
노력하신만큼 좋은 성과가있을듯합니다
대물낚시 힘들어요 ㅎㅎ 전 오늘 4박5일 낚시들어갑니다
쉬셨으면 다시 출~~발
또 가고 싶어진다에 .....1표
수고 많으셨네요^^!
4박 낚시 해보셨으니
새로운 직장부터 잡으시고
마음에 안정을 취한후에
장박 낚시 가보세요.
마음부터가 다릅니다.
낚시는 .
그냥 취미 입니다.
직장없이
여기 저기 돈 빌려서
여기 저기 떠놀아 다니는
낚시 폐인들 많이 보아왔습니다.
이번만 하고 직장 잡아서
열심히 일하며 낚시다녀야지
낚시폐인들이 항상 하는 이야기 더 군요.
무하하님..
반듯한 직장에 취직부터 하세요..
긴 인생 낚시 다닐시간 충분합니다.
부디 낚시 폐인으로
살지 않기를 부탁드립니다.
자영업을 하지만 아직1박2일을 못넘기네요!~
일이우선하세요!~
..
열아홉살..첫 민물낚시..첫 출조가
소양호 동면에서 4박6일? 7일?
장박 낚시였어요..ㅎ
그때는 좋았죠..
아무생각 없을때였으니까..
..
지금은..할 일이 예약되서 마음이 아주
가벼워야..낚시도 즐겁더라고요..^^
..
붕어 ..점점 늘어날 테니..걱정하지마요..
언능 철수하세요
그러다...
시간이 지나면
또 가고싶어지는게 낚시죠~^^
원없이 하고 싶을 때 원없이 하는거죠.
무하하님이 몇 살이신지 모르겠지만 예전에 5박 6일 정도는
씻지도 않아도 거뜬했습니다.^^
거지중에 상거지가 따로 없었죠.
그러다 말통 싣고 다니고, 비누며, 칫솔이며, 샴푸, 간이대야까지, 그짝도 힘들어지면 그냥 양치질이나 하는거죠.
물티슈로 대충 닦고 ㅋ
남는 것은 몸살, 최초 이박이후에는 잡는둥 마는둥, 자고깨고
가 다인 것이죠.^^
뿌리 뽑을 때까지 물가나들이는 계속되어야 합니다.
낚시 요즘 새로 시작하는데 옛날 맛이 안나네요.
그땐 비몽사몽이지만 행복했는데 요즘은 별 감흥이 ^^
원다낚시 3대로 일주일 동안 낚시를 하면서 입질 한 번 못 받았습니다.
일주일이 지나고 토요일이 되자 옆자리에 조사님이 앉으셨는데 앉자마자
멋진 붕어를 올리더니 계속 연타를 치는 것이 었습니다.
힐끔 힐끔 쳐다보다 자존심 버리고
"어떻게 해야 그렇게 입질을 받을 수 있나요?
저는 일주일 동안 입질 한 번 못 받았습니다." 하였더니
그 조사님 제 낚시대를 살펴보더니 찌맞춤이 않되었군요....
저 찌맞춤이 뭔가요.....
아~ 잊을 수 없는 그날~~~
그리 헤딩 하다보면 노하우도 생기고..
수고하셨습니다..
한 이틀은 지나야 컨디션 돌아 올겁니다..
편히쉬세요..
어떤 이의 조언보다 더 값진 경험을 하신겁니다.
하시다보면 자신이 어떤 낚시를 해야겠다라는 방향이 보일겁니다.
어떤 낚시를 하더라도 무하하님의 순수함만은 지켜가시길 바랄게요.
고생하셨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고생했던 낚시가 나중에 추억이 되지요.
고생 하셨습니다
부럽고요.
그렇지않다면 일하는거보다 힘들어요
쉬다간다 생각하셔요
어느날 대물꾼이 될겁니다
ㅠㅠ
일단 푹쉬소
대물낚시 프로그램 하나 만들어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