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박6일간의 낚시여행을 마치고...

월척 회원님들...안녕하세요! 이런 저런 사정으로 갑자기 찾아온 시간들...무작정 장비꾸려서 귀가날짜 정하지 않고 떠난 낚시여행! 평소 아는 지인이 있어서 광천권 보령권 서천권등 이름모를 저수지 소류지등등 낚시입문후 처음으로 장박으로 홀로 낚시를 해보았으며 현지에서 많은 분들을 잠시나 만나서 좋은 추억 만들고 월님들 조행기 많이 올리시는 의성 경산 영천쪽으로도 가서 찌를 세워 보고 싶었으나 장기간의 외출로 인한 가족들의 걱정이 염려스러워 5박6일간 의 낚시여행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조과에 연연하지 않고 떠난 낚시여행이였기에 그저 경치좋고 공기좋은곳에서 많은 생각들을 정리하며 보낸 것만으로도 만족을 합니다만 솔직히 낚시꾼으로 하루 하루 새로운곳에 대를 피면서 좋은 씨알 한마리 봤으면 하는 기대감은 있었지만 워낙에 어복과 실력이 없는 편이라... 참으로 사람 손안탄곳도 붕어구경하기는 쉅지는 않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월님들이 항상 강조 하시는 낚시터 쓰레기 문제 관심을 갖고 비록 빙산의 일각으로 몇군데의 낚시터를 둘러본 바로는 생각보다는 심하지는 않더군요 알려지지않고 꾼들이 많이 찾지안는 그런곳이라 그런지...아무튼 저도 물론 흔적없이 다녀왔지만 다른 분들도 꼭 쓰레기는 챙겨서 가는 모습을 보고 혹은 어떤분들은 낚시를 하시다가도 현지 농사지으시는 어르신들을 뵈면 먼저 고생하시는데 팔자좋게 낚시하는 모습보여서 죄송합니다...쓰레기 버리지 않고 꼭 챙겨갈테니 걱정하지 마십시요. 하고 먼저 인사을 건네시는 분들도 봤습니다. 낚시를 하러 오신 현지인 한분이 그러시더군요 외지에서온 낚시꾼들은 안버리는데 인근동네에서온 현지 개념없는 낚시꾼(?)들이 낚시보다는 술판벌이고 그냥간다고 하시며 그런 말씀도 들었습니다. 그래도 점점 나아지는 낚시터 환경을 느끼고 와서 개인적으로 마음이 푸근합니다. 이런모든 것들이 낚시터 환경운동에 열심히 하고 계시는 월님들 덕분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앞으로도 한 보름정도 시간이 있어서...또 낚시여행을 가고 싶은데 가족들의 눈치때문 월척에 들어와 눈팅만 하고 있습니다....월척 조행기 많이 올라오는 경산권쪽을 다시 한번 떠나 볼까 생각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