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화골자 : 2011년 8월 5일 21시 34분을 기하여 5치부대를 전격 해체합니다.
해체사유 : 말도 안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5치부대 권형부대장님께서 8월 5일 36센티짜리 혹부리 월척을 2마리나 낚았습니다.
부대장님 전하는 말씀 : 본인은~~~~~~ 2011년 8월 5일부로 5치부대를 해체한다...잡아는 봤나?...들어는 봤나? 36센티 혹부리 쌍월척을....
****************************************************************************
8월 6일 0시부로 다음과 같이 월척부대를 창설한다
****************************************************************************
1. 5치부대를 해산한 후 월척부대를 신설한다....
2. 5치부대장 3성장군 권형조사를 4성장군으로 진급시킨 후 월척부대장으로 임명한다..
3. 중대장 붕애엉아, 선임하사 파하사, 병장 Fishinglife는 5치부대 해체와 더불어 전역조치한다..
4. 전역조치된 3인을 월척부대에 재입대 시키되 월척을 잡을때까지 보급품(**석수) 지급을 중단한다..
5. 월척부대에 재입대한 3인은 36센티를 넘는 월척을 잡을때까지 권형부대장님을 하늘같이 받들어 모신다...
********
부칙
********
월척부대 창설은 국민투표를 거쳐 전국민의 2/3가 찬성하거나, 또는 재적 월척회원 4/5의 동의를 얻어야 법적 실효성을 갖는다..
아이고.....이게 뭔일이래요? 처음에는 떡붕어인줄 알았습니다....
5치부대장님이 떡이면 어때....엄청 큰데 하시더라고요.....아침에 보니 웬걸 혹부리 월척.....기절하는 줄 알았습니다..
그나저나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었는데 이걸 어떻게 인터넷에 올려야 할지 모르겠네요....
아직 나이도 어린놈이 핸폰을 다룰줄을 몰라서리..
"5치부대" 특별담화
FishingLife / / Hit : 2451 본문+댓글추천 : 0
핸폰사진 올리는법 ~~ 일단 핸폰 걸러리 들어가셔서 사진 선택 하신후에 ~ 메일로 보내기 ~
자기 이메일로 보내신후에 ~ 컴터에 다운로드 알씨 이용해서 해상도랑 큭 맞춰 주신후에 올리시면 되겄습니다 ^^
핸폰이랑 컴터 연결하는 짹 있으면 ~~ 그냥 그거 연결하셔서 컴터에 다운로드 알씨로 편집 ~
그리고 올리시면 됩니다 ^^
찬찬히 해보시면 참 쉬워요 ~~~~ ^^
아 권형부대장님 월척 다시한번 감축 드립니다 ~~~ 피싱님은 이참에 4짜 한넘 잡아가 ~~ 부대장님 기를 죽이십쇼 ~~ ㅎㅎ
축하드립니다
잉어 수염 떼고 먹물을 발랐것지.
이게 말이 되?
권형님 그물놓지요 ?
그럴리가 없는데...
이여름 무더위 싹 날릴 최고의 뉴스입니다.
축하 이빠이 드립니다. 부대장님
제가 어제 안가길 잘햇나 봅니다
지금도 방안에서 꼼짝 못하고 있습니다
축구보고 졸다 자다 일어났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월척부대면 재 입대 하실만 합니다 ^^*
확실한 증인을 확보할 수 있는 챤스였는데요..
붕애엉아 중대장님은 전화로 보고를 하니 뭐라고 하셨는지 아세요?
에이~~~~~~ 평택시장에서 사갔어? 우리가 어떻게 붕어를 잡냐? 말이되는 소리를 해라.....
아 이러기 까지 했다니깐요....
이거 남들이보면 정말로 5치부대는 붕어도 못잡는줄 알겠습니다 ~ ㅎㅎ
사건번호 : 5치-2011-1
대상 : 중장 권형
기소내용 : 직무유기 및 근무태만, 명예휘손 등등
주문 : 일계급 강등 및 종신 지휘관 업무 수행
판결문: 상기인 중장 권형은 5치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5치부대장으로 재임하면서 평소 낚수에 임하면 잘생긴 용모와 정감어린 입담으로 동출한 조우 사이에서 덕망이 높았던 자로,
항상 수파 풀세트를 장치하고 난 뒤 전을 떠나 부드러운 눈빛과 재미있는 대화로 낚시터의 분위기를 주도하며,
입질이 보이면 차려놓은 전으로 뛰어가는 기술과 더불어 최근에는 낚수와 색소폰 연주를 병행하여 큰 봉어들의 간담을 서늘케 하는 등
초전에 붕어들을 제압하는 여러가지 어려운 기술을 보유 구사하여
항상 5치 만 전문적으로 걸어올리는 신기에 가까운 낚수를 선보인 공훈이 인정되어 여러차례 진급하여 계급이 중장에 올랐다.
특히, 월척지의 조사들에게 '우리도 할 수 있다' 또는 '5치부대도 있는데 뭐' 와 같이 희망과 활력을 불어 넣는 일에 귀감이 되어 큰 공훈이 있다 할 것이다.
5치부대장으로 임명되어 재임하면서 지휘관으로서의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여 별볼일 없었던 5치부대를 전통있는 부대로 끌어 올리는 등 어려운 임무를 수행하던 중에
이천십일년 팔월, 경기도 오산시 인근 진위천 낚수터에서 본분을 망각하고 밤새 전을 떠나지 않고 낚시를 쪼으는 등 평상시 와는 달리 태만한 근무 태도를 보여 결국 흑부리 36을 비롯한 월척 두마리를 걸어 올리는 초대형 불상사가 발생하였다.
이는 부대의 명예를 실추 시킴은 물론 나아가 부대 해체의 위기를 만드는 묵과 할 수 없는 사건으로 분명한 직무유기에 해당하여, 유죄가 명백함으로 상기인을 주문과 같이 판결한다.
중장 권형을 일계급 강등하여 다시 5치 부대장으로 보한다.
향후 월척을 걸어올리는 등의 이런 종류의 만행을 다시 저지르지 안도록 지휘관 권형은 제대 따위는 꿈도 꾸지말고 더구나 5치부대의 해체를 입에 올림은 어림 반푼어치도 없는 일이니, 더욱 정진하여 성실히 월척이 부여한 임무에 맥진하여 지금까지의 과오를 씻도록 최선을 다하여야 할 것이다.
판결내용에 대하여 이의가 있을 때, 피고인은 항소할 수 있으며 14일 이내에 항소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형이 확정 된다.
월척 최고 군사위원회
땅 땅 땅!
혹부리 영감님을 그것도 36짜리를 쌍월척으로....
축하 항거석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