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할때 군대시절 유격훈련처럼 극기훈련 기본으로 시키고 사무기술직들도 QC교육받고, 정기적으로 개선활동 브레인스토밍 (머리에 쥐가...) 1달에 2번정도는 일요일 특근 하고 살았네요 ! 밤에 10시넘어서 퇴근하는날이 많아도 남들도 다 그렇게사는가보다 생각하고 밤에 선후배, 동료들과 술한잔하면서 서로 푸념하며, 위로하며 나름은 동료의식으로 살았던것 같네요
84사번, 네명 책상 가운데 전화기 1개, 보고서 쓰다가 틀리면 칼로 벗겨내기. 토요일 오후 3시 퇴근, 초봉 30만원 그것도 3개월 수습기간에는 90%만 지급. 사무실서 담배는 실컷 피울 수 있음. 회식시 젓가락으로 밥상 두드리며 반주, 노래 잘하면 인기(배호 노래). 몇년후 토요일 12시 근무로 짧아지니 날아갈 듯. 당시 재계 12위 대기업이었습니다.
그 편리함이
주5일로
이제는
주4일로...
석기시대도 있었답니다.
보통 계장 정도 되면 책상에 본인 재떨이 하나, 그 아래는 책상 두개에 하나를 공유하는 정도.
여사원들이 냄새난다고 재떨이 딲는걸 아주 싫어했읍니다.
극기훈련과정 : 버스터미널에서 허공에 큰소리로 나의각오 외치기, 행군, 산악등산, ....마지막날 회식
까라면 까던 힘든시기 였죠.
중소기업 대졸 초봉이 30만원. 보너스 600%로 기억되네요.
참으로, 힘든 직장 생활이었네요.
젊은 시절 ...별로 즐거운 기억이 별로 없어서리 ~~~~
전 400%였는데 기본급이 월급의 6~70%정도 여서... 그나마 200~300% 회사들도 있었어요.
지금 이직장저직장 다니다 은퇴해서 보니 부도안나고 월급 꼬박꼬박주고 스트레스 덜 주는곳이 최고의 직장이고 최선의 복지라는 생각이 드네요.
중동붕어님 말씀이 크게 공감이 갑니다.
저땐 저랫군하아~~~
근데 퇴사할 때쯤 되니 상상속에나 존재하는 일이 되었죠.
드라마네요...
저시절 낭만이 있었지요....
구미 테레비 만드는 공장. 구매부에. 첫발령
신났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