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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초 군대밥~!!

80년대초 군대밥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80년대초 군대밥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지금생각하니 어느나라군대인지... 식판이 완전 쩐네요.. 그래도 저땐 맛나게 먹었서는데..ㅎㅎ

북한군 아닙니다.
우리나라 군대밥입니다..ㅠㅠ
아! 플라스틱 녹색 식판...생각나내요.
자대가서 고참들이 그러더구요
인간으 먹을밥이 아니다...라고--
그래두 저표정 보세요.
짠밥 "맛있다구" 먹는표정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표정이네요
91군번 입니다
306보충대에서 부대 배치받고 훈련소 가보니 쩔어 있는 식판에 쓰러질듯한 사병식당이 기억 나네요
아직도 기억나는 정체불명의 메뉴!
정강어찜!
소위말해 사제에서 볼수 없는 생선이 보이기도 하고...
한번은 전투식량 재고가 많아서 인지 자주 먹었는데 제조년도가 86년도에 만들어 진것도 있었고 결국에 중대원들 화장실만 열나게 왕복운동을 했었는데...
물론 아버지 세대분들께서는 배식이 너무나도 모자라 배고픈 군시절을 보내셨다 하지요
다른걸 몰라도 나라 지키는 군인들에게는 좋은 질의 배식이 당연한 거겠죠
예비역,현역분들 맛나게들 식사 하십시요
옷보니 훈련소같네요

저식판 플라스틱 기름기 설거지 제거가 안되서 정말 빡쳤습니다
주머니에 휴지둘둘말아서 들고다니다가 기름기 딲고했네요
하루죙일 구르다보면 저밥도 꿀맛입니다
저 파란 츄라이 판,
79년도 훈련소 에서 겨울에 밥 비벼 먹으라고 찬밥 위에 마가린
한덩이 올려 주면 3분 만에 우겨넣고 찬물에 씻으려 하면 미끄덩 거려
씻어지지도 않고..,
전 93군번인데
저때 보단 많이
좋아진 환경에서
근무했습니다
그래도 저는 빼치카 군번입니다
바로위 선임이 빼치카 담당 이었는데
빼치카에서 군가도배우고
군가배우다 모르면
얻어 맞기도하고
때린게 미안해서 봉지 라면도
해줬는데 그때 먹은 봉지라면이
정말 환상적이었습니다
그때 그시절이 그립습니다 ^^
카레 나오는 날은 뚜리려 맞는 날이었죠
저놈의식판 딱이지도 않아요
뽀드득해야 통과했었죠
그래도 지금보니 정겹네요
6군단 내에서도 가장 군기가 엄했던 6 공병여단 609중대 ㅎㅎㅎ
저 식판에 메뉴는 양배추국에 양배추 무침을 몇개월간 계속 나왔던 기억이....
소독한다고

물기 털고

볕에 서서 말리던

생각이 나네요.


야외 훈련중

추진 식단 같습니다.
저는 1식3찬이었습니다.
저거보다 한단계 진화해서 위쪽에 3칸으로 된 오랜지색식판...
식판닦는데 빨래비누...
기름기랑 찌꺼기 긁어낸다고 식핀마다 긁힌자국 천지였죠..
긁히다보니 나중에는 더 안닦이고...
그래도 닭고기국 나오는날은 엄청 좋았더 기억이...ㅎ
얼퀴고 덜퀴고한
파란 프라스틱식판
뽀로로~~록!! 하구
광체 안나면
짬밥병한테 국자로 머리 맞던 생각..ㅠㅠ
80년대 군대가신 울 형님들 진짜 고생 많으셨네요.
전 그나마 90. 4. 2일 군번이라...^^;
밥이..누렇네요..몇해 묵은 보리섞인 정부미겠져?

그래도 배고프니..

저때 군생활 보내신 선배님들 존경합니다 ㅜㅜ
짬밥 맛있게 먹는 군바리가 날 닮았는디요

78년 제대했는디 어쩌자고 아직도 저러고 있을꼬 ... ㅎ
군대시절~!!
배부리게 먹어도 뒤돌아서면 꼬도록 하던시절,
먹어도,먹어도,건빵찿던 배고픈시절,
된장푼물에 양배추 몆개 떠다녀도 좋아던시절,
아련한~!!
그때 그시절 때 일겁니다,
저 식판 빨래비누로 잘 닦아서 햇볕에 말리곤 했는데...
대학때 83,84년 병영체험가면 사용 했었습니다.
기름때 정말 안빠지고 스크레치가 많아서 때도 껴있었죠.
입대는 87년 3월 장교 후보생으로 입교해서 스텐레스 식판을 사용했고
임관 후 특전사에 근무해서 또 스텐레스 식판 사용 했네요.
바로 저것과 똑같은 식판으로 밥을 먹었네요~~~^^
75년도 군번입니다
식판, 깍두기, 콩나물은 맞습니다만
밥은 저정도까진 아닌것 같았는데요...
위에 몇 분들께서 말씀하셨듯이

식판 닦는데 빨래비누를 저도 사용했었습니다만

군제대하고 결혼하고 옛추억이 떠올라 빨래비누로 설겆이 하다가

마누라한테 맞아 죽을뻔 했었습니다 ㅎ

아무리 식판이 초라하고 음식의 조리상태가 부실해도

빡시게 훈련받고 난 후 먹는 밥맛은 진짜 꿀맛이었던 것 같습니다^^
역쉬~!!
대한남아들은~!!
군대밥에 대한 추억들이 많군요..ㅎㅎ
84년 군번입니다.

식판은 비슷한데 수방사 근무한 덕분인지 부식은 저것 보다 훨씬 좋았습니다.

일병 중고참 때부터 식기당번을 했는데
스폰지에 빨래비누를 묻혀서 식판을 닦았습니다.

그런데..... 야외 기동훈련 나갈 때 빨래비누를 못챙겨 가서
급한대로 세숫비누로 식판을 닦았는데
식판에서 며칠간 비누 냄새가 나는 바람에
비누 냄새 없어질 때까지 고참들한테 매일 맞았습니다.
전 스뎅 제품썼습니다만...
빨래비누를 구두솔로 닦아서
거품을 맹글고
마대자루 잘라서
맹근 수세미로다가 설겆이했던
추억은 있습니다.

추라이에 고추가루라도 하나 남아 있을라치면
추라이가 댕~하고 울리게 머리통을 후리까고
이윽고 하늘에선 별이 반짝반짝 빛났드랬죠.
군인...
1.그때는...
2.그랬습니다.
3.누구나...
4.배고픈 시절...
85군번인디유,,,

식기당번할때가 생각나네유.

쩝,,,
현역병은 아닌거 같고...예비군인가요?
두발을 봐서는 훈련병도 아닌 것 같습니다.
옛날 생각나에요
대학교3학년 마치고 86년도에
306보충대에 입대했는데
밥만 저만큼 주었어도 70년도초 논산30연대 밥 무나마나
낙옆도 직각으로 떨어지는 광주 연무대 또 영창갈래
기보대 갈래 보충대 하는말 1기갑 기보대 APC
조종수 군생활 35개월 15일 꿈에 보일까
겁나요^^^^^^^^^^^^^^^^^^^^^^^^
광주상무대 후방이라 좋아했거니
밤마다 타작이라니.....
그때 61사 방위들 그립네
밥은 보리쌀이 더많아서 저런색이 나오고 겨울에 제일 싫었던 음식은 갈치국이거나 소혼육국 입니다.
부대 근처에 고추밭에서는 고추서리를 많이했지요.저는 군대에 있을때 고생한거는 생각 1도 안납니다. ㅎㅎ
하두 많이 맞아바서 그러려니합니다. 때리는데 무슨 이유가 있나요. 그냥 때리니 맞는거지요.
82년 4월 20일 논산 30년대 10중대 수료
김해 공병학교 7주?
자대가니 아래 후임이 있더군요
저런 식판에 고참순으로 깨끗한거 주고
상태 안좋은건 졸병순으로
허옇게 부식된건 수저로 박박 긁어내고
사용했지요
바부붕어 4533 님, 근데 이런 귀한 영상을 우데서 구했대요?
저 식판은 안 말리면 허연 비누루가 안쪽 모서리마다 새싹돗듯이 일어나는데
식판 뒷면에 연탄 집게 비슷한걸 달구어서 중대랑 서열이 새겨졌던 기억이
식기번호 1번을 6개월 했네요

고참은 새식판으로 ㅎㅎ
죄송합니다..
보직이 깡패라고 잘먹고 잘살았습니다..
함대 사령부 시설대 펌프실 당직병으로 물관리..
식당은 제가 고양이죠..ㅎㅎ
몽월애님이
저랑 비숫하네요.
82년5월22일
논무대 28연대1중대수료
수도경비사33단
아~~~~^^

옛날이여~~

옛날생각이 새록새록 납니다

힘은 들었어도 지금 다시 그시절로 돌아간다면,,,,,,,,,,
저런 식판에 카레 나오면 식사후 식기닦을려면 죽을맛!!
77년도 입대했습니다 저녁에 영상학습인가 먼가 시간에 자청해서 내무반 불침번을 섰드랬죠
어렵게 구한 구당시 유행한 야자과자를 먹기위해서였죠 주머니에서 조금씩눈치보면서 먹다가 일주차 선배한테 걸려서 몇대 얻어맞었습니다
정작 억울했던건 맞은것보다 야자과자를 몇개먹지못하고 빼았던기억이 생각나네요 얼마나 속상하던지.......
498사랑2님 혹 논산군번 이시면 ? 12 ** **** ~

아~ 돌아보면 엊 그제 같는데 어느덧 강산이 4번 씩이나 바꿨다니.

아~ 그 놈에 세월이 웬수 입니다.
정말 그립던 추억이 되살아 납니다
77년 1월 논산 29연대에서 훈련 받을때
정말 맛있던 밥이였습니다.

그때 그 젊음이 그립습니다ㅠ
그래도 맛이 있었습니다
배고파서 더 그런것 같았습니다
93군번 입니다.
가평 제3야수교 대기병때 저 녹색식판 써봤습니다.
찌든 음식때가 ~~~~어휴
설겆이도 물통 3군데를 지나며 푹푹푹 담궜다 빼기.ㅠㅠ
와~
10년 선배님들 군생활이 많이 슬펐네요 ㅋㅋ
저희땐 스뎅으로 95군번요 그래도 저식판에 밥먹어 봤습니다 영창가서~~ ㅡㅡ;;
78년도근무하신분들세탁비누없으면예뿐이비누아실건데...
78년도부천33사복무하신분들세탁비누없으면예뿐이비누아실건데...
요즘은 빨래비누로 식판 안딱겟죠?
가끔씩 그때그시절로 돌아가고 싶네요.. ㅋ
그래도 우리때보다 콩나물 한가지 더 있네요ㅋ 식판도 없이 밥 위에 김치 얹어 줬음.ㅠㅠ
식판을 빨래비누 냄세가 아직도 나는듯합니다..
75년도 군생활 그때는 저것도 없었어 배고팠죠!! 단풍님 보다 좀 빠르게~ 송내 33사단 지금은 17사단 이지요!!!
저 식판으로 뽀드드득 소리 안나게 씻어다고
때리던 그 강아지병장 잘살고 있는지
그래도 그립다. 늙어서 인감 쩝
논산 연무대 광주 상무대세월이 흐르니 이것도 깜박^^^^^^^^^^^^^^^^^^^
80년군번입니다 전 지금도 카레 안먹습니다 아니 못먹습니다 고놈의 카레 땜시 집합 무쟈게당했습니다
밥색깔이 저런것은 3년이상 묶은 정부미라 그럽니다
각 부대 지휘관은 쌀을 선택 할 수가 있엇지요...
묶은쌀을 선택하면 양이 많아서 자기 훈련병들 많이 먹일려고 오래된 쌀을 지휘관이 선택 해서 그렇습니다

혹시 여산제2하사관학교 기행 425기 계시면 신고 ㅎㅎㅎ
94군번 306보충대 거쳐 6사단 청성385기 동기들 잘들지내는지 궁금하군요.....
쌍칠(77)년
양고기국 나오는 날은 식판군번들은 죽습니다
예븐이 비누로 씻고나서 똥종이로 딱아도 기름 번들 번들합니다
95년군번 28사단전역했습니다
저 입대할때 X세대 군번이라고했는데
훈련소가니 갈색 플식기 자대가니 똑같은 플식기에
철모쓰고 일병진급하기전 스텐식기에 철모에서
하이바로 바뀌었고 그리고 전방gop올라가기전에
두달정도 페치카로 사용하고 전방갔고
훼바있으땐 똥지게도 메어보고ㅋㅋ
조폭붕어야선배님안녕하세요 송내33사근무는102연대개향산을주로철동같이방어헷음니다 옛추억이가슴을적시네요 경북의성에서식하고잇읍니다 오시면접대하겟읍니ㅏㄷ
조폭붕어야선배님안녕하세요 송내33사근무는102연대개향산을주로철동같이방어헷음니다 옛추억이가슴을적시네요 경북의성에서식하고잇읍니다 오시면접대하겟읍니ㅏㄷ
1988년7월6일 포항
전설의 500자 마지막 기수 입니다. . .
추억의 플라스틱 식기. 아랫부분은 기름에 쩔어 까맨는데
83년 28사단 수색대대 전역했습니다.
혹한기 숙영지 훈련때 식기당번 이었는데, 점심후 물이얼어 식판을 못닦고 전우신문 종이구해 얼어붙은 기름기 긁어내고 그걸로 저녁 배식 받았습니다...
고참들한테 안죽을 만큼 맞았지요..
그때는 맛있게 먹었는데 지금보니 오바이트 나오려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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