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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에는 믿지 않았던..

90년대에는 믿지 않았던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그때는 코웃음 쳤던것들이....


90년대로. 돌아 갈수만 있다면.
지금은 언제 그랬냐는듯이 조금만 느려도 ㅎㅎㅎㅎ 안달이 나는 시대가 된거 같네요...
사무실에 PC가 설치 되어 로터스 123으로 계산하고 테트리스로 점심 내기 하고.
90년으로 돌아간다면

그녀에게

말을 걸지 않았을 겁니다.
되돌아 가고 싶네요.
비록 군 생활 중였었지만........
내가 제일 좋아하던 게임이 생각나네요
갤러그....ㅋ
코웃음 까지는 아니었으나 세상 참 많이 좋아진 것은 맞죠.

낚시하는 입장에서만 보자면 저는 20세기가 참 그립네요.
물론 가끔 동네 어른신들의 눈총에 뒤통수에 꽂히는 것도 좀 느껴 보았고
개활지에서 땡볕에 낚시 하다가 퍼져 보기도 했지만 그때는 낚시대 2~3대
들고 앞꽂이, 뒤꽂이 있으면 대충 흙 파고 앉아서 낚시하고 그랬었는데요.
무엇보다 월척도 흔하지는 않았었던 걸로 기억 합니다. 물론 조사님들이
많이 늘어 확률이 놓아졌을 수도 있구요.

확연히 차이나는 것은 2.0, 2.5, 3.0 이렇게 편성을 해도 약 1/3 에서 반타작
확률로 붕어들 얼굴을 봤는데 지금은 예닐곱대를 펼쳐 놔도 20% 확률도 안 되네요.
실력이야 그때나 지금이나 고기 밥 주러 낚시 다니는 건데 집중력이 떨어진 것일까요? ^^

어쨌든 빨리 서른살이 되었으면 하는 철 없고 아무 근거 없는 생각을 했던 적도 있었는데
그 때 왜 그랬는지 아무리 생각해도 바보 같았던 것 같습니다.
ㅋ그래도 저 시절이 좋았다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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