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에 있는 배스탕에서 25일 새벽2시경까지 혼자
전세내고 앉아 있었습니다
입질한번 못보고 몸도 안좋고 해서 주섬주섬 트렁크에 짐챙기는데
뭔가 기분이 이상해서 뒤를 보니 캄캄한 가운데 어슴프레 사람 머리같은게 보이길래
후레쉬를 비추어보니 웬 인간이 10미터쯤 떨어져서 미동도 없이 서있더라구요..ㅠ
얼매나 놀랬는지.. 인기척좀 내고 다닙시다>> 라고 하니까
대꾸도 없이 휙 지나 가네요
새벽2시에 낚시하는 사람은 나밖에 없었는데 이인간은 뭐하는 걸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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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놀라셨겠네요.
찔끔 찌르지~~~^^않나요??
대단하시네요^^
분명 귀신이었습니다
심장이 고장날듯~~
어흨.... 무시라....
늘 안전 챙기세요..ㅋㅋ;;
실은 저도 놀랬습니다....―,.―
사람이 젤 버겁죠ᆞ
멧돼지 진흙탕에서도
여러번 했었지만
(꿀꿀 소리에 물에 뛰어들 준비자세 취하고)
사람 만큼 신경 쓰이진 않더군요ᆞ
근데 사람 맞어요?
확실한가요?
저인간은 날보고도 우찌 안놀라노?
우쒸...잘못건드렸다가 내가당하겄다.휭~~
그림자 확인 하셨어요?
지는 대구있었는데예.ㅜㅜ
하긴...그림자없으면..음...확실하겠지요.
언젠가 음성에서 낚시하는데 텐트안에 앉아있었죠
근데 아무소리도 없었는데 누군가 와서 어깨를 툭툭치더군요
몸이 움직이질 않는데
들리는 소리가
많이 잡았읍니까 하는겁니다
놀라서 환장할번 했읍니다
정말이지 사람이 재일무섭읍니다
그래도 독조의 재미를 즐기지 않을수는 없을겁니다
나름 만족하고 다니고 있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