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전에 도둑낚시하러 많이갔죠. 낚시대 10대들고받침대들고 산을 3개넘어 40분가량걸어갔네요
그때 포인트가 도성사라는절앞인데 스님이 얼마나무서운지 밤에 몰래 갔네요 들어가지마라고철조망 처놨는데 낮은포복으로들어가서낚시했죠그때는 무서운것도없었죠 아침에 순찰선 뜨면 죽음이죠 낚시대 숨기고바로산으로 도주 숨어있다가 나오곤했죠 그때는 부력 그런개념없이걍 빨간떡밥 지렁이 그게 전부죠 그때는난로가없어서모닥불피우고낚시했었죠 얼마나추운지식수원인데 낚시 하면 안돼는데 그때는철이 없었죠 그래도 제가낚시 하게된동기가 공산저수지니 추억이죠 지금은 못가죠 가면 안되죠 위법은 그만 할랍니다 그때같이간 친구 후배 그립네요
공산저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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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 차세워놓고 숨이 턱에 차도록 넘어가서 ,
올때는 고기무게까지,,반 죽음이였지요,,
90년대,
그 스님도 살아계실까요,
욕도 잘했었는데,,ㅎㅎ
마눌 애들과 함박시켜 주고 빠른걸음으로 30분 걷고 두시간 낚시
순찰선 뜨기 전에 ㅎㅎㅎ
천둥님 도성사 스님 불교신문 주간이셨죠
보셨죠 겔로퍼에 딱붙은 명패)
깨벌레 아끼려고 반짤라 실로 칭칭 동여매고..
그나마 깨밭에 못갈 땐 닭간 얻어서 휘리릭 ~
공산댐 왕매기 맛못보셧음 말을마세요
추억은 아름다워^^
원고 봐주며 친해져서 ㅋㅋ
잉어낚시를 했지요 철조망에 일명 개구멍으로 이동햬구요 아침에 순찰자에게 걸려 낚시가방 압수당하기도 했지요
닭도리탕 시켜놓고 고스톱치며 잘 놀았지요,
공산댐막은게 80년중반인가 였을거지요,,
그때가 낭만이였어요,,
우리도 30대 팔팔할때였고사람사는 맛이 나든,,ㅎㅎ
댐막고난뒤 허니문 레스토랑에 차세워두고,
땀 흘리고가서 팔뚝만한 메기 여러마리 잡아서 다 놓아주고
새벽에 젤큰 중수3마리 가져오곤 몸살을 앓고 누웠든,,
지금도 거기서 낚시들 하나요,,
좋은 시절이 였지요,,
혹여 경산쪽으로 낚시 오고자 하시면 연락 주세요,
자인쪽에 좋은곳 에서 낚시도하고 한잔하게요,,
저는 어릴적에 해운대랑 광안리 사이로 흘러드는
수영강 최상류 회동수원지 근처에 살았었는데요
거기는 물속에까지 철조망이 쳐저 있었죠
근데도 어찌나 낚시가 좋은지 도둑낚시를 많이도 즐겼었는데요
물론 철이 없어서죠 ㅎㅎ
한번은 하류쪽에 안으로 쑥 들어간 골에서 몰래 낚시하다
잠깐 한눈 팔다 앞을 보니 새하얀 순찰보트가 쌩하니 달려와 순간적으로
코앞에 들이 닥치더군요 ㅎㅎㅎ
혼비백산해서 정신없이 튀느라고 낚싯대(대나무 꼽기식 ㅋ) 다 버리고 간신히
철망 넘어서 바지 다 찢어지고 살아 나온적도 있었죠 ㅎㅎㅎ
그넘에 낚싯대가 우찌나 아깝던지 ㅎㅎㅎ
개구멍 동기회나 한번해야겠네요 ㅎㅎ
월척지는 순찰선없어 좋군요 ^^
참고로 공산댐 식수원이니 가지마세요 저도 80년대 이후엔 안갔답니다
철모르고 다니던 때가 그립긴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