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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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유원지 그리고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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떼는 어언 7~8년전. 본인은 이떼에 잉어릴낚시에 흠뻑 취해 있었다. 허구언날 시간만 나면 대청호 아니면 금강유원지쪽으로 출조를 하곤했다. 어는 여름 무더운 낮에 금강유원지로 향한다... "하 ~ 덥다..더워.." 금강유원지를 다녀본 사람이라면 그아래 보조댐이 있는것을 알것이다. 바로 그곳이였다! 식사는 유원지 위 휴게소 가서 먹고 24시간이니 참 낚시가 편했다. "오늘은 20마리만 잡자...." 하며 턱도없는 생각을 하며 집에서 6봉바늘에 폭탄을 달아 얼려놓은탄을 채비에 달고 던진다.. "슈~욱~~~~ 풍덩!" 5대 피곤 담배 한개피 물고 이리저리 본다. 주말이라서 그런지 릴꾼들이 10여명 이 있는자리 없는자리 끼여 릴낚시에 취해있다. 이곳은 정말 잉어들이 판을 친다. 쏘가리부터 시작해 배스 붕어 꺽지 정말 종합마을이였다. "너무더워..." 혼잣말을 하곤 옆 길거리 좌판에가 맥주 2캔을 마신다. 술을 못해서 그런지 잠이 든다... .. . . "재갈..재갈재갈...!!!!!!!!!!!!" 저녘 6시쯤인가?? 사람들의 이야기 향전에 깨어 나의 릴을 보니 한대의 줄이 옆으루 꺽여 있다. "오호라~ 올것이 왔군아! " 대략 60정도 되어보이는 토종잉어 한수를 하였다. 강이어라 그런지 쩨는맛이 정말 감탄이 나온다... "오늘은 잉어좀 나오겠군아..." 사람들도 한수 두수 눈불개 붕어 나오기 시작한다. 밤 12시쯤 되었겠다. 사람들은 모두 가고 혼자남아.. 귀신새의 아름다운 향연을 들으며 나만의 도취에 빠진다... "삐~~~~~~~~~~~~~~~~~~~~~~ 삐~~~~~~~~~!" 언제들어도 정말 귀신새의 소리는 섬뜩하기도 하며 아름답기도 하다. 정말 혼을 빼는듯한?? 갑자기 " 꽝 " 폭탄 터지는 소리에 깜짝놀란다. 혼자있었기에 그 놀람은 상상을 초월하는 소리였다... "무슨일이지??" 일어나 소리나는쪽을 바라보니 아무도 없다. 다시 잘찾아보니 "아니!!!!!!!!" 보조댐 위에 택시 하나가 둥둥 떠다니는것이 아닌가! 보조댐 위는 수심이 굉장히 깊어 상다히 위험하며 주위를 요하는곳이거늘.......... 달려간다! 택시 라이트가 켜져있다 그러나 안의 사람은 요동이 없다.. "아..어쩌지?? 나 수영못하는대..." 걱정이 앞선다 들어가서 사람을 구해야 하는대 큰이이다... 119에 신고를 한다. 그 택시는 앞 보넷트부터 서서히 잠기기 시작한다. "아!" "어쩌지 수영을 진짜 못하는대..." 택시가 서서히 잠긴다. 잠기기까지 한 7~9분 걸린듯하다. 완전히 잠겨지니 그떼서야 119가온다.. 그러나 느긋하게 구조작전을 시작한다. "왜이렇게 할까? 사람인대.." 생각하며 다시 생각해보니. 아~ 가망이 없어보이는것일까? 경찰들도 오고 최초 신고자인 나의 연락처도 적고... 참 피곤해졌다.. 낚시하러 왔는대...서에 가서 조사도 꾸미고... 택시에 탄사람은 운전자 뿐이였다. 4~50대.남자. 자살로 추정. "아~ 얼마나 힘들었으면..우리내 아버지는 정말 힘들고 고달프군아" 생각에 잠긴다. 잠시나마 그분의 넋을 위로한다........그리고 죄송하다고.. 정말로 송구스러웠다 구해주지 못해서.... 그놈에 수영!!!!!!!!!! 수영이 뭔지!!!!! 왜 수영을 못해 사람이 죽는 지경까지 보고만있었을까. 좌책을 하며..또 좌책에 빠졌다. 새벽 4시가 다되어 마무리가 됫다. 경찰이 나에게 말한다. "여기는 매년 4~6명정도는 꼭 물에 바져 죽는다" 라고.. 섬뜩하다... 그래서 귀신새가 그리 크게 노래는 불렀는가... 이날 잉어 8마리 붕어 월척급 1수 하였다. 정말이지 있을수없는 일이였다. 사람들은 많이 알지 못할것이다. 그 보조댐 밑에 얼마나 큰 붕어들이 많은지............. 오후 5시만 되면 폭탄입질을 선보이곤했는대.......... 사건이후론 발걸음이 그곳으로 떨어지진 않는다... 누구 한번 가보시죠^^ 보조댐 아래 붕어 월척급 수두룩합니다.ㅋㅋㅋㅋㅋ

사고는 사고이고, 낙수는 즐겁게 하시면 됩니다.
헐..그런데를 지금 야그를 하시다니 이런..
더울때가야 시원하니 좋을텐데요.
음..그나저나 왜 자살을 하는지..
죽을만큼 노력을 하면 안되는 일이 없을텐데요
잘 보고 갑니다...저는 무서워서 이런데서는 낚시 못합니다..ㅎㅎㅎ
거짐 20년이 넘었을때에 자주 갔던 곳입니다.
보조댐아래에서 좀더 내려가면 물흐름이 잔잔해지는곳..
오봉낚시에 가물치 초대형잡아서 팔아먹구..ㅋㅋ
교각 둥그런곳에 올라앉아서 모래무지 삐꾸한가득.
밤엔 빠가사리 질리도록 잡던 곳이네요...ㅎㅎ
간만에 옛날생각 해봅니다^^
대학 졸업후 젊은시절 대전에서 직장생활할때 참 자주가던곳이였는데요~~~~

기억이 새록새록하네요
삶이힘들때 낚싯대 하나들고 밤을새워가며 생각을 가라앉혀본다면.....다시희망을.....택시기사님께 명복을....
이사람도 약25 년전 큰비 오면 몇칠후 그곳으로 그때는 차령도 어려운때라 1985년즘
김천에서 한일고속뻐스를 타고 금강휴게소 하차하여 다리아래로 도보로 많이 다녀답니다,
어떨땐 잉어 쭈구리 몇마리 그외 눈치는 수없이 많이 잡아도 매운탕제로 아무것도
될만한 고기가 안이라 잉어는 풋꼬아서 덤으로 곱창을 넣어 이웃논아 먹어면
좋아들 했지요!!!
장마철에 라바댐 건너다 차 시동꺼지면 요단강 건너갈수도 있읍니다
세피아 끌고 건너다 식껍했읍니다 ^^;;
중학시절 아버님 따라 도리뱅뱅이 잊을수가없습니다
붕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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