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보름정도 지낫을까?
뜬금없이 주니의 전통문!!...............
‘소장 내 지금 봉시기와 몰래 대구리못에 가는중이요’
“으잉!!???.......오!!.......주니연구언 잘햇소!! 봉시기를 잘잡아 두시오!! 내 당장 그리로 가겟소!!.......근데 그 대구리 못이 어디요??”
“어흥에 잇소이다!!”
“어흥??!!!”
“군위 어흥이요!!”
“아놔!!~~~~~~~~와 어흥이야!!.........의흥이지!!”
“전에 소장이 봉식이한테 의흥을 어흥이라 칼때는 언제고......소장은 지 꼴리는데로 동네이름을 바깟으민서 내는 바꾸믄 안되오??!!”
“아놔!!~~~~~~지까리!!..........알앗다!!...........네비 주소 찍으라!!”
그렇게 어찌저찌해서 차자간 군위 어흥의 대구리못!!...............
으잉!!~~~...........이 황금같은 시즌에 주니와 봉시기, 그리고 천지성만 잇다니!!.........봉시기는 날 보자마자 산으로 줄행랑을 쳤다. 내 저 비러무글 봉시기!! 잡히기만 함 잡히바라!!.......야구 방맹이를 들고 산으로 쫓아갓으나 낮은 포복자세로 엎드려 숨어잇는 넘을 어이 잡겟나!!
연장자인 천지성의 지극정성인 용서 요청에 결국 오늘만 용서할테니 산에서 내려올것을 명하니 꿈쩍도 안하는 봉시기!!.............
지끄므!!.........결국 동네 이장님께 거금 만언을 드리면서 동네확성기에다 대고 공개 용서를 하겟다는 발설을 하고 말앗다!!
“아아!!....마이쿠테스트!!....괴봉시기!!.........잘 들어라!!........내 지금 이장님한테 거금 만언드리고 이렇게 너를 용서한다고 하는 방송을 하고잇도다!!........당장 튀어내려와서리 대를 깔아라!!......마지막 기회를 주겟다!!”...............방송후 약5분여만에 산에서 내려오는 봉시기!!
내 저 화상을 언젠가는 때려눕히고 말테다!!
봉시기로 인해 시간이 많이 지체되엇다!!............그러나 내가 누구인가??!!...........초극대부채살조사로서 열몇대정도 대를 까는것은 담바고 한꼬바리 태울 시간이믄 충분하지 아니한가??............음허허허!!..........닝구리!!!
후다닥 대를 다 펴놓고 연구언들을 보니, 으잉!!.........천지성은 2대만 피네!!..............봉시기도 2대!!............주니는 3대만 피네!!..........
일케 피노코 대물봉오연구를 하겟다는 연구언들의 정신상태가 매우 불손하여 난 저녁묵는내내 일장연설을 하엿다
“당 연구소의 연구언들 정신상태가 말야!!...........우째 두 대만 피노코 대물봉오연구를 하다니!!..내 수구조사가 한양에서 내려오는데로 바리 한따까리할테니 두고바라!!”
“아놔!!~~~~~~~급히 오니라 가방을 몬실은것도 죄요??!!”
“그카이 안되는기라!!.......내 바라!!.......아무리 긴급동출해도 말야!! 가방은 항상 실고 댕기는 정신이야 말로 이시대가 요구하는 진정한 대물봉오연구소의 소장이 아닌가벼??.........우짜든동 이번달 정출때는 대물봉오고 뭐시고 필요엄꼬.....초강력정신력강화훈련을 하갓어!!......”
“아!!~~~~~~~~~~또 죽갓네...........”
그러거나 말거나 난 한따까리 예고를 한 채 어둠속 내자리로 이동하엿다........포인토 조차 건너편에다 자릴 잡앗으니............과히 대물봉오연구에 대한 집념이 하늘을 찌르도다........찌르도다??!!....................아놔!!~~~~~~~~~~~~~~~
긴급수배!!.....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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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참새콩을 쓰면서 2~3대만 폈을라고...
만약 참새콩을 쓰면서 2~3대만 폈다면 음모의 냄새를 맡는 것이 당연하지 않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