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이 넘어면 불혹이라 하던가??.............공자님이 그 어떤것에도 혹하지 아니하고 묵묵히 지가 가고픈데를 들이대야 하는데......................
봉시기를 만난지도 어언 10여년이 다 되어 가는데 지는 32센치 한바리!! 난 30.4센치 한바리!!...그 옌날 보릿고개에 피죽한끼로 하루떼우는 가엾은 우리네 조상님들 보다 더한 구박과 갈굼을 주구장창 봉시기한테 당하다보니 참으로 신세가 비참하엿다.............내 이놈의 절친한 조우만 아니엿더래도 지금쯤 헌법재판소에서 판결받고 청송보호감호소 차디찬 형장에서 칼을 갈고 잇엇으리라..............
가당치도 않는 봉식이가 32센치 봉오 한바리로 나를 갈굴적마다 고마 참으면 될것을..........농굴적마다 서로 엉겨붙으니......오데 남사시러버서 말도 모하고..........그렇게 끙끙앓아가며 우째 공가뿌까를 고민하던 차에..........왠 긴급문자가 뜬다
“소장!!......내 지켜보다보다 너무나 안타까워서 그러는데 참한 못을 하나 소개해줄테니 나하고 동출합세!!”
주니엿다.........왠일로??........하이바 빡빡밀고 절간에 가서 국가고시 공부한다 카더니........지가 우찌 나의 고통을 알앗는지..........문자까지 보내어 동출하자 하다니.................
“공부하는넘이 뭐할라꼬...........그냥 공부나 해라!!”.................답을 보내니...............
“어제 식이가 댕기갓는데........32센치 한바리 햇다고 신성한 절간에 와서 도야지바비큐한다카는걸 겨우 뜯어말릿는데........완죤히 소장 니를 알로보더라...내 맘이 마이 아프더라”
그래??!!........비러무글 이넘의 봉시기!!! 이넘은 조우가 아님이 분명하다..........뭔 지룰 자랑할기 없어서 절간에서 공부하는넘한테까지 차자가서 바람넣다니.............결국 방법이 없엇다!!..........봉시기보다 더 큰 붕어를 잡아야 이 불행한 사태를 막을수 잇을것 같기에..........주니의 동출제의를 수락하고 말앗다!!
주니!!!..............당카페명:매니아.................월척명:주니매니아...................이름:성준
하이바 빡빡밀고 굳은 결심으로 절간에 간 주니를 근 보름여만에 만나니 반가웟다!!....회원모두 보름마다 돌아가며 주니를 만나러 가니 공부는 무신 공부가 될수나 잇겟나!!.ㅋㅋ........
갱산땅의 초절정 고수로서 이미 4짜조사의 반열에 올랏다고 하며 그 옌날 단 하룻밤사이에 35센치 이상!!..중형월척을 20여바리 무더기로 뽑아내고는 그만 팔이 빠져버려 한달여간 병원신세까지 지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가진 친구엿으나.............정말로 안타깝게도 지혼차 떠들고 다니는 것이라서 아무도 안믿는다는 것이엿다!!
그러나 테크니쿠만큼은 틀림없이 봉시기보다는 한수위라는것은 내가 인정하는 사실이엿다......난 나의 눈으로 확인된것만 인정을 하는 편이엿고........구라는 가차없이 그 자리에서 즉결처분하는 성격이엇다.......봉시기가 4짜를 한다라이 뽑아서 집으로 들고가다 너무 무거워 목이말라 동네 구판장에서 4짜 봉오 한바리하고 쭈쭈바 한개하고 바까뭇다 카는순간 바리 옆구리를 강타할 정도엿다.
그렇게 주니와 약속을 하고는 주말이 오기전에 애검인 옥시와 다이오를 지름칠하엿다....한대한대 닦아가면서 난 이놈들에게 위협을 하엿다 이번에마저 나에게 실망을준다면 내 전부다 네놈들을 아작내뿌겟노라고................후덜덜 거리는 폼새가 이번은 정말 장난이 아니란걸 놈들도 느끼는가 보다!!.........진즉에 정신좀 차릴것이지.............
끝없는 전쟁.......주니편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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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소설같은 추억의 조행기 너무너무 재밌게 보고있어요^^
ㅎㅎㅎㅎㅎ
추천 꾸~욱 누르고 갑니다^^
못에서의 경쟁이 이제 월처까정 이어지셨네요
봉식이2님이 추천 대박 소식을 듣고는
드뎌 칼을 빼드셨네요.
바리 그 때!!
기대하며 당근 추천 때리고 담편 갑니다.
테크닉의 고수..기대 만땅입니다..
바리 다음편으로..고우~~
안 봐도 그림 그려집니더~
튀자~~옆구리 강타당할라~~~후다다닥~~~~!!!!!!!!!!!!!
지만 모린채 ~~ ?????????????
ㅎㅎㅎㅎ ~~~
알라나~!!!!
기대 만땅입니다..
소장님의 고군분투 기대 하겠습니다~`ㅋ
이 이야기는 내 이바구인데.....
언제 다 읽으꼬......
그래도 나를 생각하며 추억의 한페이지를 .....
감사히 읽으며........
해피 앤딩이면 돼지국밥 항거럭..........
옆길로 새면 돼지국밥 + 수육 항거럭......ㅎㅎㅎ
잼 엄스마 꺼꾸로 돼지국밥 항거럭
ok ?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