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용(七龍)이 비밀의 대물터라며
나를 데리고 간 곳은 언젠가 한번쯤 낚시를 왔던
기억이 있는 소류지(小留池)였다.
‘정말 그런 곳에 저수지가 있을까?’ 생각 될 정도로
마을에서 한참 떨어진 산기슭에 자리하고 있었으며
제방을 제외한 주변은 온통 갈대와 부들로 꽉 차있고
수면에는 뗏장수초가 듬성듬성 깔린,
대만 담그면 금방이라도 큰 고기가 물어 줄 것 같은
그런 느낌을 주는 곳이었다.
다만, 주위가 공동묘지이고
낚시가 가능한 좌안(左岸) 중상류에 앉으면 건너편으로
제법 크게 자리한 납골묘(納骨墓) 한 기(基)가 빤히 보인다는 게
어지간한 강심장을 가진 사람이 아니면
한 낮에도 혼자서 낚시하기에는 좀 껄끄러운 곳이었다.
이곳이 내 머릿속의 낚시터 목록에서 지워져 버린 것도
음산한 분위기와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몇 군데의 미미한 낚시 흔적이 있긴 했다.
칠용이 갑작스럽게
나를 찾아와 낚시이야기를 꺼낸 것은 어제 오후의 일이었다.
“형님, 저하고 낚시 한번 같이 가셔야겠습니다.”
늘 그렇듯 술 냄새를 풍기며 낚시 이야기를 꺼내는 그에게
미덥지 않은 눈초리를 보내며
‘아닌 밤중에 홍두깨도 유분수지,
느닷없이 낚시 가자는 건 웬 얘기냐?’며
내가 핀잔을 주자.
그는 한 걸음 다가서며 목소리를 높였다.
“제가 간밤에 이 만큼 한 붕어를 놓쳤단 말입니다.”
그는 왼쪽 검지를 들어 자기의 오른쪽 팔꿈치 안쪽을
콕콕 눌러가며 말했다.
“다 잡았다가 꺼내 들려는 순간 터져 나갔단 말입니다.
빵이 하도 커서 손으로 쥘 수가 없었어요.
낚시 20년 넘도록 그런 놈은 첨 만났는데”
칠용은 붕어의 크기를 보통 꾼들이 말하는
치수나 척수를 사용하기보다는
자신의 손과 팔에 빗대어 상대방에게 가늠시키곤 했다.
그는 붕어를 쥘 수 없었다는 그 큰손에
담배 한가치를 빼들며 입맛을 다셨다.
“혼자 가지 그래!
자네 혼자서 하는 낚시 즐기지 않나?”
내가 뒤로 빼는 기미를 보이자 그는 안타까운 표정으로 말했다.
“혼자 하기에는 좀 뒤가 땡기는 곳이라 서요.
어지간하면 제가 무섬을 잘 안타는 성격인데,
어제 밤에 그놈 놓치고 억울한 맘에 한참을 버티다가
못 견디고 그냥 철수 해 버리고 말았어요.
더구나 새우에 입질을 봤는데
형님도 알다시피 제가 새우낚시는 좀 서툴지 않습니까.
온종일 궁리하다가
형님을 모시고 가면 되겠구나 생각하고...”
반 억지춘향으로 칠용과 동행하게 된 낚시,
사실 그와 내가
쉽게 동행을 결정할 만큼 절친한 사이는 아니었다.
말이 도시(都市)라고는 하지만
많지 않은 인구에 들리는 소문들이 뻔해
그의 험한 인상과 단정해 뵈지 않은 행동들은
가까이 하고 싶지 않은 기피대상으로
지역 사람들 간에는 이미 각인(刻印) 되어 있었다.
그는 늘 술에 취해 있었으며 걸핏하면 하는 쌈박질로
동네 파출소 경찰들 머리 아프게 하는데 이골이 난 사람이었다.
눈이 무척이나 많이 내리던 몇 해 전
어느 겨울 밤.
단골 소주방에서 친한 친구 두 사람과 낚시 얘기로
손맛의 갈증을 달래고 있을 때,
한구석에서 술을 마시고 있던 그가 슬그머니 끼어들었다.
“선배님들 낚시 좋아하시나 봅니다.
저도 낚시를 참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말씀하시는 거 듣고 있으니 고수 분들 같은데
낚시 이야기 좀 같이 듣고 한 수 배우게 해주시면
제가 한잔 사겠습니다.”
‘마치 삼국지에 나오는 장비가 있다면 이런 모양이지 않았을까?’
생각되는 부릅뜬 고리눈과 텁수룩한 수염의 험한 인상에
약간의 취기가 서려있는 그가 좀 꺼려지기도 했지만
낚시꾼이 낚시 이야기 듣겠다는 데
딱히 거절할 만한 형편도 아니어서
합석을 허락했던 것이 칠용과 말문을 트게 된 동기였고
그 후 우연찮게 낚시터에서 두어 번 만난 것이 전부였다.
같은 취미를 가졌다는 동질감(同質感) 때문인지는 몰라도
거칠다는 소문이나
내가 가지고 있던 술주정꾼이라는 선입견(先入見)과는 달리
그는 내게 깍듯이 대했고 잠깐씩이지만 곁에서 지켜본 그의 낚시도
험하고 투박한 인상과는 어울리지 않게
두 대만 펴고 하는 떡밥낚시로 제법 세련되어 있었다.
우리가 소류지에 도착한 오후 5시.
초가을로 접어들면서 해는 많이 닳아져 있었다.
칠용은 며칠 전에 대물을 놓쳤다는 중상류에 대를 폈고
나는 제방 왼쪽 끝,
좌안(左岸)이 시작되는 모퉁이에 자리 잡았다.
일 미터 전후한 수심과
아직 해거름인데도 참붕어와 함께 채집망에 모여드는 굵은 새우는
이제 맞이할 밤의 낚시 이야기를 희망으로 채워주고 있었다.
모두 새우채비로 일곱 대를 폈다.
어둠색이 짙어질수록 음산한 주위의 분위기와는 달리
‘케미라이트’는 청량감(淸凉感)을 느낄 만큼
짙은 녹색으로 발광(發光)하고 있었고
우리는 긴장의 숨결을 죽이며 그 녹색의 발광이
더 높은 곳으로 이어지기를 지켜보고 있었다.
“형님 입질이 없지요?”
자정이 가까워질 무렵 내 곁으로 다가온 칠용이 물었다.
벌써 몇 잔의 술을 마셨는지 그의 말속에는 단내가 묻어 있었다.
“좀 더 기다려 봐야지. 큰 녀석이 어디 쉽게 물던가.”
“그렇지요! 형님, 분명히 대물이 있긴 있는데...”
그는 내 옆에 자리 잡고 앉으며 종이컵을 내밀었다.
“소주나 한잔하시지요.”
오지 않는 입질에 제 잘못이 섞여 있는 냥 미안해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조금은 희미해진 찌 불 위로 묘한 긴장감이 흐르고 있었다.
“사랑하는 사람을 물에 뿌린 적이 있어요.”
이른 저녁 잠깐 비추었던
초사흘 달이 져버린 후의 어둠과 섬뜩한 고요.
그리고 막연한 기다림 후의
몇 잔의 소주가 그의 숨겨진 감정을 뿜어내게 했을까!
칠용은 소주 한잔을 소리 나게 털어 넘기며
혼잣말처럼 말문을 열었다.
“비록 개 같이 살고 있지만
언제나 물가에 앉으면 극한(極限)의 그리움으로
가슴이 그렇게 아련해 질 수가 없어요.
그건 그 사람의 영혼이 저 물 속에 있을 거라는 생각 때문입니다.”
어쩐지 그의 말을 들어주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은 생각이 들었고
눈은 찌에 두고서 그를 향해 귀를 열었다.
“순녀는 어릴 적부터 소아마비로 다리를 저는 여자였지요.
얼굴이 하얗고, 부지런하고,
맘이 아주 어여쁜 그런 여자,
부모가 없어서 외롭다는 것과
다리가 조금 불편하다는 단점을 빼면
세상에 그보다 더 나은 여자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찌불 하나가 움직이고 있었다.
나란히 맞춰놓은 높이에
눈에 띌 듯 말 듯 한 크기의 미동을 보이고 있었다.
제법 멀리 독립수초(獨立水草) 무더기 옆에 바싹 붙여놓은 3.6칸 대였다.
가난한 집안에 일곱째로,
그것도 칠월칠석(七月七夕)날 태어나
칠용이라는 이름을 얻었다는 그는 조실부모(早失父母)하고
철도 들기 전부터 형제들과도 헤어져 세파(世波)에 몸을 실었다.
중국 집 배달부, 철공소 직공, 고기잡이 배 선원, 등
안 해본 일이 없다는 그가 순녀를 만난 것은
막노동판 따라 뼈가 굵어진 서른다섯 살 여름,
경북 포항근처에 있는 ‘안강(安康)’이라는 소도시에서였다고 했다.
단골식당 주인아주머니의 먼 친척 조카라는 순녀는
짤막한 대답이나 가벼운 웃음 외에는 별로 말이나 표정이 없는 여자였다.
칠용은 순녀를 보던 첫 순간부터
오랫동안 찾던 것을 만난 느낌이었다고 했다.
그러나 말조차 못 붙인 칠용이
그녀와 가까워지기까지는 육 개월이 걸렸고
그리고도 일 년이 지나고 나서야
마땅히 결혼할만한 처지가 못 된 둘은
주위의 권유로 동거라는 걸 시작했다.
순녀는 참 착한 여자였다.
반평생을 혼자 떠돌던 칠용은 순녀를 통해
가정이라는 포근함을 맛보기 시작했고
안주(安住)의 평온함도 알았다.
그는 열심히 일했고 순녀는 최선을 다해 아내의 역할을 해냈다.
하지만 신은 행복을 쌍으로 주시지는 않는다 했던가!
꿈같은 세월 5년이 지날 때까지 그들 사이에는
아이가 생기지 않았다.
그 이유가 순녀에게 있다는 진단을 받았을 때,
그리고 그것이 오래 전 행해졌던
낙태의 후유증이라는 사실을 알았을 때,
칠용은 오랫동안 끊었던 술을 다시 입에 댔다.
‘방어벽(防禦壁) 없던 어린 시절 당한 성폭력이 이유였다’는
순녀의 피눈물 맺힌 고백을 듣고서도
그는 그녀를 용서 할 수 없었다.
사랑이 컸던 만큼,
행복이 컸던 만큼, 실망도 컸다.
너무 소중한 것에서 발견한 오점(汚點) 하나,
그것은 감당하기 힘든 충격이었다.
자신만을 위한 여인인줄 알았던 순녀에게서
타인이 낸 흠집을 발견한 칠용은 이성을 잃었다.
그리고 모든 책임은 순녀에게 전가(轉嫁)했다.
정말 사랑과 미움은 종이 한 장 차이었을까?
“벙신 같은 년, 제 몸 하나 지키지 못하고...”
오직 고개 숙이고
오랜 날을 참회(慙悔)와 눈물로 용서를 빌던 순녀는
술에 취한 칠용이 내뱉은 이 말을 듣는 순간,
처연(凄然)한 얼굴을 들어 칠용의 눈을 보았다.
그리고는 말문을 닫았다.
비가 억수같이 퍼붓던 9월 어느 날,
그날도 술에 취해 밤늦게 돌아온 칠용은
피범벅이 되어 욕실에 쓰러져 있는 순녀를 발견했다.
그녀는 이미 숨져 있었다.
평생 자신의 아픔이었던 왼쪽다리의 핏줄을 끊어버린 체,
그녀는 짧은 유서를 남겼다.
“사랑했어요.
당신 말대로 난 내 몸 하나 지킬 수 없는 벙신이어서
버팀목으로 당신을 택했습니다.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당신과 함께 한 시간들이 내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어요.”
칠용은 목이 메어 있었다.
“화장해서 물에 뿌렸지요.
제 어리석음을 한없이 후회하면서,
그게 어디 순녀의 잘못입니까?
그것하나 용서하지 못하는 놈이 무슨 사내새끼입니까?
그 편협(偏狹)이 무슨 사랑입니까.
보내고 나서 비로소 사랑을 알았어요.
가슴이 아려요. 그녀만 생각하면...”
찌가 솟아오르고 있었다.
꾼의 감각이라는 게 그렇게 예민하다는 걸 느낀 건
한참 후의 일이었다.
칠용의 이야기에 취해 한 번의 찌 솟음 쯤이야
무심히 보아 넘김직도 하건만
묘한 전율까지 느끼며 손잡이를 잡고
긴장감에 찌를 노려보았던 것은
직감적으로 그것이 큰 붕어의 입질이라는 것을
감지(感知)했기 때문 일 것이다.
감정에 받혀 울먹이고 있던 칠용의 눈빛도
이미 꾼의 눈빛으로 돌아와 호흡을 가다듬고 있었다.
솟아오르던 찌가 잠시 내려앉는 듯하더니
다시 부상하기 시작했다.
대물붕어의 그윽한 본신(本信) 오름,
애 터지게 오르는 그 찌 올림 이었다.
그 솟음에 환장한 낚시꾼인 내 머리는 진공이 되고
어느 정도의 세기로 챌 것인가 만을 계산하기 시작했다.
길게 오르던 찌가 다시 멈칫거리는 순간,
가쁘던 호흡도 함께 멎으며
섬세(纖細)함과 단호(斷乎)함이 함께 어우러진 챔 질이 시작되었다.
대 끝의 탄력을 짧게 흔들어 쳐 올리는 내 특유의 챔 질,
덜컥하는 느낌에 감생이 4호 바늘의 미늘이
붕어의 윗입술을 틀림없이 끼고 돌았음을 확신하고
팔을 쳐들 때,
탄력을 맞받아치는 붕어의 줄달음은
수초를 향해 거침없이 처박아 간다.
강한 저항과 황급한 나,
손잡이 대를 팔에 더욱 밀착시키며
힘의 기울기를 내 쪽으로 가져오기 위해 애쓴다.
대물붕어가 일으키는 물보라 소리에
일순, 자지러 질 것 같은 희열(喜悅)의 파동(波動)이
백회(百會)에서 용천(湧泉)까지 범벅이 되어 오르내리다가
터질 것 같은 두근거림으로 가슴께 에서 증폭된다.
몇 번의 당찬 박음질과 몇 번의 큰 휘저음 후에야
비로소 느슨해진 붕어의 저항을 가늠하고
나는 고개를 돌려 칠용을 본다.
줄 우는소리와 뒤틀리는 내 몸 동작을 보고
나보다 더 놀란 건, 칠용 인 듯싶었다.
나를 따라 덩달아 좌우로 움직이며 용을 쓰던 그는
제법 오랜 시간을 두고 버티던,
그러다가 저항을 멈추고
수초사이로 끌려오는 붕어를 향해 잽싸게 다가갔다.
“대물입니다. 형님!”
붕어를 잡아든 그는 조금 전의 침울했던 기분과는 달리 흥분하여 소리쳤다.
“헌데 형님, 월척은 분명한데...
붕어가 좀 이상하네요.
엄청난 빵에 비해 길이가 별로 나오질 않아요!”
붕어를 유심히 살펴보던 칠용이 중얼거렸다.
“이런, 꼬리가 기형이네!”
손전등 불빛아래 놓인 붕어는 한눈에 보아도 엄청난 대물이었다.
그러나 무슨 이유인지는 몰라도 거대한 몸통과는 달리
휘어진 짧은 꼬리를 하고 있었다.
아쉬움과 애잔함이 교차했다.
어려서 어떤 몹쓸 병에 걸렸었거나
아님 성장과정에서 가물치 같은 육식어종(肉食魚種)에 당한
핍박의 후유증일지도 모를 일이었다.
‘저 꼬리를 가지고 이만큼의 크기까지 자랄 때,
저 붕어는 얼마만큼의 아픔을 겪었을까!’
허탈함 뒤편으로 강한 연민(憐愍)이 밀려들었다.
건너편 납골묘 언저리쯤에선가 소쩍새 울음소리가 들리면서
고요하던 저수지를 애절한 음향(音響)으로 채워가기 시작했다.
솥 적다! 솥 적다!
옛날 옛적 시어머니 시샘에 굶어 죽은 불쌍한 며느리의 넋이라던가!
몇 번이고 붕어를 살펴보던 칠용은
조심스레 주둥이에서 바늘을 거두더니
말없이 수초사이로 붕어를 놓아 보내고 있었다.
‘어서 가라’는 칠용의 손짓에 고맙다는 듯,
손전등 불빛을 스포트라이트 삼아서 휘어진 꼬리를 흔들며 사라져 가는
붕어가 남긴 흔적(痕迹)의 파문(波紋)위로
순녀라는 여인의 얼굴이 곱게 피어오르고 있었다.
에필로그
가슴이 아파
술 취한 사내
그는 오늘도 대를 편다.
바라보는 찌 위에는 사랑이 서린다.
찌가 만드는 동심원(同心圓)에서
떠나간 여인의 흔적을 본다.
보내고 나서 더욱 사랑하게 된 여인을 본다.
눈물 한 방울이 진다.
누가 볼세라 좌우 둘러보며
거친 손들어 닦아보지만
차마 그리움조차 다 지워내진 못한다.
아물리려는 상처는
노력도 헛되이 찌를 타고 자꾸 부상한다.
물이 좋다는
텁석부리 사내
그는 오늘도 대를 펴고 있지만
붕어를 만나지 못한다.
여인은 늘 찌 끝에 있고
붕어는 항상 물속에 있어
낚시는 오직 그리움으로만 채워지기 때문이다.
<耳順이 되어도 나이만 먹고 속은 텅빈 낚시꾼...>
경인년(庚寅年) 추석(秋夕) 무렵
남도에서 어유당(魚有堂) 올림
.
낚시꾼 칠용이
어유당 / / Hit : 9277 본문+댓글추천 : 16
출조사진이 너무 멋있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안전한 출조 하시길 기원합니다
잠시동안이지만 상사의 나래를 펼수있어서 즐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가슴 짠 하네요.
묘한 매력이 있읍니다.
잘 보았읍니다.
다락방..노랗게 책표지 변색된 오래된 산문집을 읽은듯
감동이 오래도록 남아 있습니다
건강하시고 항상 안출하십시요..
언제나 그렇듯 감동이 묻어나는글 잘 보고 갑니다
건강하세요
인생과 낚시를 한번 되돌아 보게 하는 글인듯 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좋은 글 부탁드립니다
어유당님의 글의 애잔함이 아직도 나의 가심에 전율이 되어 파도를 칩니다...
잘 읽고 갑니다...
좋은 추억 많이 남기십시오...
열심히 따라 할렵니다...
물가에 선객으로 지금처럼 늘 정정하시기를 ..
지금처럼 좋은 글 계속 부탁드립니다 ^*^
그져 감탄사 말고는....
고맙습니다.
위엣분 말씀처럼 그저 감탄사 말고는 무슨 말을 써야할지......
감사합니다. 잘 읽고 갑니다.
어유당님의 좋은글을 읽을수 있어서
잘 보고갑니다
주위의 소중한 것들에 대해 그 귀함을 잘 알지 못하고 살기도 합니다
오늘 집에가면 소중한 것들에 애정표현을 해 볼렵니다
너무 소중한 말씀들
가슴이 쏴하게 전해옵니다
그래도 있을때 잘 해야 돼겠구나..생각도 들고..
감동의 주는 미려한 글 감사히 봅니다.
잇을때 잘하시지 안타깝네요
넘 가슴이 아련해서 아무 말도 못 하갰습니다......휴
부디 다음생에는 행복한 사람으로 환생 하시길 진심으로 부처님께 기도 드립니다
상처받은 여인과 붕어!!!!
칠용이가 묶은 끈을 어유당님 의 손으로 해지 하셨군요....
정말 속이텅빈 무늬꾼 들을 위해서 이야기 보따리좀 자주 풀어 놓시길 기원합니다...
낚시나 몇마리의 고기 또는 몇치의 덩어리 를 헤아리는 글보다 더 가슴에 와 닿습니다..
잘보고 갑니다. 언제나 건강하세요^^
오랫만에 뵙는것 같습니다
어유당님의 글을 읽을때면
늘 가슴이 아련 합니다.
감사 합니다.
좋은글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세요.
칠용님의 애잔은 어짤까나
님의소설같은 이야기에 감몽 받고갑니다
이렇게 짧은 댓글로 감사를 편현한다는게 죄송스럽습니다.
너무 좋은글 잘읽고 갑니다.
읽는것갇아 감동하곤합니다
아무쪼록 건강하시고 안출하세여 ~~~
찡하니 잘읽고갑니다
감동이 밀려오네요 , 항상 건강 하세요
잘 읽고 갑니다.
늘 즐거운 출조 되고,건강하세요.
언제부터인지 안구건조증이란 병명이 눈을 가리고 있습니다. 그병에 어유당님의 글 이상에 특효약은 없는듯합니다.
글은 읽고있으면 그 몹쓸증상이 제게 있었나 싶게 촉촉해져있거든요. ^^b
잘 읽고 갑니다~
아이고~~ 그게 아니네요 낼부터 마눌에게
잘하고 뻐뻐도 많이해주고 ~~~!!!
곁에 있는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글 감사히
보고갑니다
늘ᆢ건강하시길ᆢ
감정이 흔들리네요
잘읽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