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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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에 얽힌 이야기 7

1. 머피의 법칙 그 사람하고 동출만하면 입질이 없다. 고기가 안잡힌다. 혼자서 낚시 갔다고 조황이 어떠냐고 물으면 잘나온단다. 그래서, 혹시나 하고 다음번에 함께 가면 밤새 말뚝이다. 입질은 하는데 못잡는 것이 아니고, 아예 입질이 없다. 미동조차 않는다. 별의별 방법을 다 써봐도 물고기가 외면을 한다. 그래서, 그 이후로 혼자서 다니는데 희한하네. 물론 혼자 다녀도 가끔씩 입질 제대로 못보고 올 때도 있지만 대부분 만족하고 오는 편이다. 유독 그 사람하고만 가면 그렇다. 왜 그럴까? 여러 회원님들도 이런 경우 없으신가요? 2. 대학교 다니던 1989년 6월달 하루는 견지 낚시를 갔습니다.. 그당시 몸도 좋았고 건강한터라 낚시하면서 살을 태우려고 웃통을 벗은채 물에 들어가 낚시를 했는데 기온이 뜨가운 것도 잊은채 낚시에 몰입하다가 철수를 한후 집에 들어 갔는데 낮에 때약볕에 노출되었던 살에서 열이 나는지 몸이 뜨겁고 쓰라려서 견딜수가 없었습니다. 찬물에 들어가 있으면 시원해서 몸이 뜨겁고 쓰라려운 것이 느껴지지 않는데, 밖으로만 나오면 다시금 견딜 수 없을 정도로 몸이 뜨겁고 쓰라려웠습니다. 어떻게해야 하나 생각하다가 샤워기를 틀어 놓고 계속해서 앉아 있었습니다. 이틀동안 시간나는대로 계속해서 그런 행동을 하는 모습을 보신 어머니께서 왜 그러느냐고 물으십니다. 낚시 가서 살태우다가 그랬다고 하니까 어머니께서 다음부터 낚시가지 말라고 야단을 치십니다. 이틀정도 찬물을 지속적으로 뿌렸더니 뜨겁고 쓰라렵던 몸이 가라 앉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 때 생각을 하면 지금도 솔직히 아찔합니다. 살태울려다가 살을 익힐뻔한 기억 그 다음부터는 솔직히 건강하다는 것 하나만 믿고 개끼 부리지 않는답니다. 더운 여름철 아무리 더워도 웃통 벗고 낚시하다가는 몸에 화상입기 쉽습니다. 조심해야 합니다. 3. 중학교 1학년 4월 5일 식목일날 친구와 함께 경기도 양주시쪽으로 낚시를 갔습니다. 점심시간이 지나니 얼마나 바람이 불고 입질이 없는지 그러나, 친구는 좋다고 합니다. 낚시를 마치고 버스를 타러 들어왔던 길로 다시금 나오는데 젊어 보이는 사람이 옆에 붙더니 갑자기 자기 이야기만 듣고 조용히 하랍니다. '왜 그러세요?'라고 물었더니 준비한 도구를 들이대면서 가지고 있는 돈 있으면 다 내놓으라고 합니다. 소리치면 가만 안두겠다고 위협합니다. 조용하게 가진돈 집에 갈 차비밖에 없다고 더이상 나오면 때려 죽이라고 했더니 몸수색을 합니다. 아무것도 안나오자 그냥 보내줬습니다. 주위에 도움을 청할 곳이나 사람이 아무데도 없더라구요. 같이 갔던 친구는 저보다 배가 아프다며 앞서서 간 상태였고 제 주위에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친구가 왜 이제 오냐고 묻습니다. 이런 이런 일이 있었다고 하니 매우 놀랍니다. 낯선 곳에 어린 나이에 낚시 갔다가 큰 봉변 당하는줄 알았습니다. 그 이후로 낯선 곳에 가서 절대로 낚시하지 않습니다. 낯선 곳으로 낚시 가실 때는 조심하십시요.

단편 만화책을 보는것 같습니다.
여유가 있어보입니다.
즐낚하세요.
드라마 같은 애기 입니다 안출 하세요 ^^
1번 저도 가끔 겪는일입니다.
혼자가서 원없이 손맛본다음에 몇명같이 가면 늘 꽝입니다.
원망받은적 더러 있었습니다~

2번 어릴적 너무 낚시질에 몰두하다 이마에 말번이 앉은것도 모르고 손으로 닦다 저승갈뻔 했었는데....취미도 좋지만 안전사고는 언제 어느때 일어날지 아무도 모릅니다.

3번 있어서는 안되겠지요~~

건강한 취미생활 즐거운 손맛 기원합니다~~
댓글 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ㅎㅎ파워님잘지내시죠??
주신찌 감사히 잘쓰고있습니다^^
잉붕어님 감사합니다. 추운 날씨에 건강유의 하시고 안출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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