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님들 안녕하신가요..
날도춥고 물도얼고 한 두어달 근신해야겟네요..
다름이아니라 지난주말(12.4) 출조에서 생긴일이라 조심하자는 차원에서 몇자올립니다..
올해 마지막출조에 동생들 네명과 자주가는 소류지로 출조를했지요~
전 그전날도 독조를한관계로 어차피 낚시는 포기한상태고.
나머진 열낚햇지요..
저하고 동생1은 논둑에서 전을펴고 나머지 동생 세명은 맞은편 제방에서 전을폇구요..
초저녁에 민생고도 해결하고 자정쯤 간단한 이슬이한잔하고 취침..
새벽3시반쯤 문자한통이 날라오더라구요..
속으로 욕지껄이하면서 보니깐 성인겜 스펨문자더군요..띠발 니발~~이시간에..
그순간 맞은편 동생 탠트쪽에서 불길이보이는겁니다.
동생을 몇번을 불러도 단잠에 골로갓더라구요..
겨우깨어난 동생은 놀래서 모포로 소방훈련 찐하게하더군요..
불길이 도저히 잡힐기미가 안보이길래..
제가 소리쳣죠.."난로채로 물에던져"
언급결에 던진난로가 하필이면 낚수대 위로던집겁니다..ㅎㅎ
아침에 확인하니 대륙뭉치가 두개나 뽀사지고..텐트앞쪽은 이미 반쯤탓더라구요..ㅋㅋ
그때서야 불길이잡히고 약간의 불씨가 텐트 앞쪽에 남아잇는걸 정리..
그길로 차에가서 잠을청햇는데 한시간동안 겁이나서 잠도못잣다카네요..ㅋㅋ
그새벽에 문자가 안왓다면 어케됫을까?..
다행인지 불길이 시작될때쯤 제가봅겁니다.
지금생각해도 아찔합니다..
텐트..난로..모포..전부다 새로사서 첨사용하는건데..
신고식한번 찐하게햇죠~
난로사용이 만은계절입니다..
항상 조심또조심 해야된다는걸 깨달앗습니다..
두서업는 조행기엿습니다..
늘 안출하세요~
난로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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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아주싼난로쓰고있습니다...화력은약하지만...2틀은써도...가스가반이남아있습니다...
다들놀래더라구요...저도신기했구요...
근데...저도...새벽쯤에...아춥다하고...조금더..화력은올리고...ㅎㅎ따뜻한커피한잔이생각나...끓이는중...화아악`
당황하지않고..얼른..화력은낮추고~부드럽게..뒤저던져버렸습니다...만약...그50인치파라텐속에서..꿈나라였다면...
이제리에..없을수도있습니다...불이꺼지면..가스가...세나오지요...정말..그뒤로..잠을안잡니다...
그한순간잤다고..나라에충성도못하면....
생명에..은인이십니다!!!뭐든부탁해서 ㅋㅋㅋ사달라고하세요.. ㅎㅎ
천만다행입니다...
항상조심...
미련이 남아 낮낚시 다닙니다.
그때 생각하면 아찔합니다.
직원들에게 아침마다 불조심 노래를 부럽니다.
아마도 음덕을 쌓으셔셔
조상님이 돌보신듯 ^^
큰 교훈 입니다......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게 사람이라더이다...ㅎㅎ
저도 이달 초 아버지랑 주말 낚시갔다가
무릎담요에 불이 옮겨 붙어서
난로보고 놀란가슴 붕어보고 놀란 가슴보도 더 합니다요 ㅠㅠ
잘 읽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