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통 사일온천쪽 뒷골이라는곳인데 여름이면 한번식 혼자가는 아담하고 조용한 소류지 옆에 조그만 산소1기있고 그기서 잔기억도 ㅋ15년전에 마지막으로가보고난다음 옛기억을 더덤어 찾아갔더니만 당연히 있는줄알고 아무리찾아보아도 없어서 허탈한 마음에 근처 세곡지라는곳에 대피고낚시하고있는데 근처밭일하시든분이 이목 뚝터저서 물다빠지고 고기는 잔챙이뿐이라고 어렵게 시간내서 낚시한번할려니 되는게없네 언제 시간네서 청풍호로 2박3일 일정으로 한번갔다와야겠네 괴기야 잡든못잡든 바람쉴겸
내가 여름이면 한번식가든저수지가 없어저버렸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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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고잔동 쪽에 있었던 저수지 였는데,
아마 지금은 호수 아파트가 들어서 있던가?
옛날에 자주 가던 낚시터였는데,
뭐하느라 그랬던지 참 오랫만에 그곳이 생각이 나서
낚시 가방을 싣고 부르릉~!
그런데............ 어라?
이게 온통 땅을 다 뒤집어 놓았네?
완전 벌판에 분명히 저 근처가 맞는데?
아무래도 공사를 하느라고 이놈들이 진입로를 없애 버렸나보다...하고
그 무거운 낚시 가방을 메고 저수지를 찾아 헤매었는데....
이리가도 저수지가 없고 저리가도 저수지가 없네???
낚시 가방만 메고 완전 벌판에서 1시간은 헤매었나보다...
결국 다시 차로 돌아오니 더운 날씨에 땀으로 범벅.... 기진 맥진...
근처 포장마차에 가서 족발하나 물어 뜯고 기냥 돌아 왔다는 슬픈 전설이....
ㅎㅎㅎㅎㅎㅎㅎㅎ
옛생각이 납니다.
정말 물반고기반 인 70~80년대의 낚시터들 이었죠..이젠 흔적도 없습니다.
도시화, 산업화등에 밀려 마음의 정서적 고향이 무차별적으로 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