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작두지!!”
예상데로 개작두지에서 시조회를 하다니!!...........이른봄부터 대물봉오의 입질이 묵직하기로 유명한 개작두지!!........
짐짓 모른체 난 상류 한쪽 구석에다 자리를 잡앗다.......작대기가 세대 뿐이여서 그 옛날 나의 비술인 초극대무지개살타법을 못펼치는게 분통하기 짝이없엇다
역시 무료분양받은 살대가 두 개없는 바다용 일곱색깔무지개 비치파라솔을 펴고 의자는 목욕탕용 빨강색 난쟁이 의자에 어릴적 딸내미가 덮던 이불을 깔고나니 그럭저럭!!~~~~~~비참하기가 이루말로 표현을.......흐흑흑!!!...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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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들어오는 포인토 구녕이 일곱 개엿으나 난 세대밖에 없으므로 최적의 세구녕을 골라 던져넣엇다......
대물봉오연구언들 한넘씩 자리를 찾아들어가는게 보인다........난 털모자를 깊숙이 눌러쓰고는 행여 눈치채지 못하도록 더욱 조심하엿다....장비가 초라하니 전혀 눈치챌 수가 없을 것이다
오늘밤 난 대물봉오를 뽑아내어 연구언들에게 ‘절대지존소장님’이라고 부르라며 부랄딸랑거리면서 깡총대는 봉식이놈 눈앞에 들이대어 명예를 회복할 것이다.
그렇게 시간은 흘러가고...........집에서 마눌몰래 싸온 눈물젖은 맨밥에 아들녀석의 계란껍데기 몇개붙은 소시지반찬에다가 김치쪼가리 얹어 도시락을 까먹엇다. 눈물젖은 빵보다 더욱 목이 맥히는 처절한 밥맛이엇다. 이 고통을 내 반다시 따따불로 갚아주마!!
연구소놈들 저거끼리 순대국밥묵는다고 지뢀이더군!!...궁물한구럭 묵어보라고 권하지도 않는 넘들 가트니라구!!.......내가 소장일땐 최소 근처에 앉은 조사님들에게라도 커피한잔씩 돌렷엇는데....하염없는 눈물이......또 역시나 마눌몰래 타온 커피를 훔쳐온 아들녀석 보온병에 따라 먹으니 그럭저럭 소화가 되는 기분이다...아!!...도조히 눈물없이는 읽을수없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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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바고 하나 땡겨물고는 저물어가는 석양빛을 본다. 복수무정!!.......처절한 앙갚음을 해줄것이다 낮에 실실쪼개는 봉식이를 보앗다. 이제 저놈은 나의 비수맛을 보면서 황천길로 보내버릴것이다 난 참을만큼 참앗고 칼날이 헤어져 없어질 만큼 갈고 또 갈앗다
케미가 그 빛을 발하기 시작한다.......녹색의 은은한 케미불빛이 수면아래 잠겨잇다. 난 지금까지 가슴아픈 지난날을 솔직하게 고백하엿다. 눈물없이는 읽을수 없지 않는가??..이토록 비통한 세월이 그 언제 다시 잇겟는가??....이제 모든 아픔을 잊고 오늘밤이 지나면.......하고 생각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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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그때!!................
눈물의 처절소야곡...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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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눈물이 앞을가려
자판이 잘안보이네....
불쌍하신 우리 도사님!
이 웬수는 반다시 가프시길.......
달료
바~리~그~때~~~~~~~~~~~~~~~~~~~~`
나....왔.....다.....
바~~~~~~~~~
리~~~~~~~~~~
그~~~~~~~~~~~
때~~~~~~~~~~~~~~~
눈물이 앞을 가립니더~
드뎌 대반전이 시작되는 겨???????
‘절대지존소장님’하고
대반전이 시작되는 것이엇다~~~
반다시 갚아 주리라....... 바리그때!!!!!!!!!
항상 이대목만 나오면 숨막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