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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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꽝

 30여년전 양어장 낚시터에서 찬넬메기가 낚시대상어로 인기 있던 시절 이야기입니다.

자연농원(지금은 애버랜드)뒷쪽에 아담한 소류지가 있어 종종 들리곤 했지요

그러던 중 소류지는 양어장낚시터로 바뀌고 낚시인이 많이 찾는 곳이 되었습니다

회사 동료들과 그곳으로 출조를 해서 낚시중에 옆옆에 있는 어떤분이 친구에게 전화를 합니다

"야 OO야 있다가 들어올때 닭간 좀 사와라"

 

찬넬메기 미끼로 닭간을 쓸 모양입니다

그리고 낚시를 즐기는중 얼만가 시간이 흘러 친구라는 분이 도착했네요

 

 

"야! 안주거리가 없어서 다꽝(단무지)을 사오라고 하냐"

 

순간 오밤중에 주변이 웃음바다가 되었다는 실화입니다


닭 간을
다꽝으로,,,?

정말 웃을만한. 일이군요.
잘보았습니다
혀짧은 고딩이 담배 피는 선배들 망봐주다가...
샘한테 걸려서 디지게 맞을 찰라....
자긴 담배 절대 피지 않았다고 하소연...
샘이 그럼 뭐했냐니깐....
망만 봤다
그냥 망만 봤다고....
근데 혀가 짧아 맛만 봤다라고 들려서 샘에게 더 맞았다는...^^
다꾸앙~~~ㅋㅋ
ㅋㅋㅋ
다꽝으로 오인해서 들을만하네요.
ㅎㅎㅎㅎㅎ
저는 낚시 결과가 꽝이라는 것인가 하고 봤는데 정말 다꽝이네요^^
오랜만에 들어보네요
다깡~ ㅎㅎㅎ
햐~ 닭간~ 추억 돋네요. 울 양계장 할때 근처 지나던 낚시꾼들 들려서 닭 사료랑 혹시 닭간 좀 구할수 있냐며... 그냥 살짝 깨진 계란만 한판씩 챙겨 드렸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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