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1일 남산면 소류지에 낯낚시에서 정말로 황당한 경험을 했습니다
휴일이고 해서 집에 있지니 뭐하고 그래서 남산면에 위치한 조그만 소류지에
낯낚시를 갔습니다 못이름은 모르겠고 동곡쪽으로 나가다보면 좌측에 토속음식점
있고 죄회전하면 맥섬섬 공장옆에 조그만 소류지 입니다
못에도착해 우선 부들에 바짝붙여 25.25.23 3대로 낯낚시를 즐김니다
미끼는 옥수수 연신 입질 들어오는데 7치이하 사이즈를 한15수 정도 했습니다
한참재미있게 시간 가는줄 모르게 했습니다 낚시도중 한분이 오십니다
낚시잘되십니까 예그런데로 잔쳉이만 올라 오네요
애기도중 맨좌측 찌가 갑자기 사라 졌습니다 챔질시기는 늦었지만 챔질하니
이거 바이덩어리도 아니고 힘이 장난이 아님니다 갑자기 허연물체가 한바퀴 덤불링 하더니 한2m터를 돌진 하더니 피아노소리에 붕어지 잉어지 4짜에서 5짜에 육박하는
허연 물체가
핑핑 소리나면서 힘이 장난이 아님니다 한이삼십초 실랑이 하다가 결국 빈바늘만
코앞으로 날라 오더군요 심장이 뛰고 이런경험 정말 처음 느껴 봅니다
옆에서 지켜보신분도 잉어지 붕어지 확실히 못보셨 답니다
ps 채비는 원줄5호에 목줄합사 4호 바늘 감생이 바늘 4호로 했고요
미끼는 옥수수 2알 뀌었 습니다
몇칠이 지난뒤 곰곰이 생각해도 답이 없어 이런 경험 하신 여러조사님께 여쭙니다
혹시 이런경험 하신분 없나요 속시원한 답변 부탁 드림니다
대낯에 황당한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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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어제저녁 보름달 85%상태에서 청도유등지로 밤낚시 갔는디요
가끔 장인어른과 함께 출조합니다
근데 새벽 1시경 장인께서 빈낚시대를 들고 나타나서 옥수수에 뭔놈인지 꽁지만
봤는데, 원줄 5호에 목줄합사5호에 감생이바늘 4호를 삼키고 사라져서 한숨만
쉬시더라구요.. 계속 열심히 .....
새벽 2시경 내한테도 기회가......
연대에 바싹붙여둔 2.8칸에 멋진입질 거이 환상적임다...
챔질하고 낚시대 새우기도 전에 한바탕 요동을 치더니만 ㅎ ㅎ ㅎ
2번대까지 쑥 처먹고 사라지고 말았어요 ㅠ. ㅠ
달밤에 욕만 우질나게 했슴다....
요동칠때 허연등짝과 꼬리정도 희미하게만 본것 같슴다
워낙 순간적이라서...
낚시꾼의 뻥으로친다면 내팔뚝만했슴다...
다음엔 기여이 그놈을 잡으로 칼 갈고 갈깁니다
즐거운 한가위 보내시고 즐거운 낚시 하세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