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밤.............
↓깊은 산 속 옹달샘을 찾는 꿈을 꾼다.....
↓조용한 그 곳에서 한가로이 대를 드리우고....
↓막 우화하고 있는 잠자리 녀석들과
生의 의미를 논해보며... ...
↓모처럼 인동초의 그윽한 향에 취해 보았다......
↓마름과 잘 어우러진 그 시커무리한 물색에 반해서...
↓하루가 저물고....
↓또 하루가 시작되는 그 공간의 한 자락을...
↓이렇게 부여잡고 있었다......
↓노오란 넘이 묻는다......
예서 뭐하냐고..?
↓그저 이렇게 시간들을 거꾸로 좀 돌려서
더 이상의 미련은 없도록 살고 싶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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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족제비싸리와
↓개망초 조차도 피씩 웃는다......
↓실잠자리...
↓고추잠자리와 친구하며 그렇게 자연에서 살고 싶다......
↓지천에 늘린 산딸기와 엉겅퀴를 벗삼아...
...
↓그저 이렇게 쭈욱 살아갔으면......
↓가끔 이리 님을 품을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을거고.......
↓머잖아 그런 날들이..........ㅋ
힘찬 비상을 준비해야겠다.......
<끄읕>
삭제합니다. ㅜㅜ
뭔가 빠진것같고
뭔가 부족한것같다???
어쩌다 실수하신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