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처럼 당 연구소는 단 하루도 조용한 날이 없엇다.
본인의 초극대무지개살타법 및 거적띠기진법등 후대들에게 기록하는 역사적인 작업과 끊임없는 대물봉오연구에 도움이 되지는 못할망정 우만지 쿠데타사건 및 개작두지 사건등을 기획하여 얼어죽게하든지 귀신에 홀려죽게하든지등 온갖 음해와 음모로써 나를 실각시키려는 작당을 하루이틀 당한것도 아니여서 결국 난 종신소장제를 도입하는 12월 유신을 단행하게 된것이다
초강력 대물봉오연구소 헌법을 수구조사의 발의로 일사천리로 통과시켯다 일부연구언들의 강력한 반발이 잇엇으나 수구조사의 가차없는 솥뚜껑주먹으로 진압이 되엇고 난 그날이후 난 초법적 권한을 가지고 더욱 가열찬 대물봉오연구에 전 연구언들을 몰아붙일수 잇엇다.
눈을감고 지난날들을 생각하니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희노애락이 교차되어 떠오르니 소리없는 눈물이 주르르 흘러내린다
10 여년동안 무수히 많은 출조와 무수히 많은 한따까리등을 통해 모두들 고수의 길로 가게 인도하엿고 어느 못에서든 욕얻어 묵지 않도록 충분히 예의범절과 환경개선에 앞장서도록 가르치고 나니 문득 나도 하야할 때가 되지 않앗나 하는 생각이 든다
지난날 억수같은 비가오고 천둥치는 애레골지에서 나에게 긴급 전통문을 보내며
‘소장님!! 발목까지 수위가 차올랏심더!! 철수 승인을 요청바랍니다’는 목숨을 건 승인요청에도.......
난 두눈부릅뜨고 “샤랍!!.........전원 자기 자리에서 절대로 움직이지 말고 케미측후병을 두마디씩 전진배치하여 끝까지 버텨라”하는 추상같은 명령을 지켜서 다음날 또군이 익사직전까지 가는 그 무서운 작전명령을 목숨같이 여겻던 때를 생각하니 또다시 울컥하며 눈물이 앞을 가로막는구나!!!
그뿐이엿던가!! 급작스런 늦가을 초강력 얼음바람에도 난 전 연구언들에게 한발자욱도 움직이지 마라며 새벽여명이 올때까지 자기자리를 지키라는 불같은 명령을 전원 지켜내므로서 결국 천지성의 코땡이가 동상에 걸린 그 유명한 “깐차골 동장군 기습공격”에도 불같은 정열로 버티던 당 연구소 연구언들이여!!..........
이제 그 많앗던 추억과.........아픔과..........정열과...........사랑과.......우정을 모두 가슴에 새기고 본인은 초야에 묻히려 하고자 하니 더더욱 가슴이 미어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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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그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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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기탱천...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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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하야를 준비 하시다뇨?
제 눈물이 앞을 가릴라카는 바리그때!!!! 갑니다......
생각 자~알 하이소 마...ㅋ
긴장되는 군요..
바리그때!!!!
담편으로 후다닥~~
고맙겟습니다
글을 읽을때 연구언들 얼굴을 생각하며 읽음
더욱 실감 날것 같은데요
저만 그런 생각인진 모르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