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치좋은 저수지 물을임의대로 다빼서 놀이터 하나사라졌네요
동네 이장이란사람이 얼마전 수문개방하여 완전히바닥이드러났고 붕어도 거의 쓸려갔고 그밑에는 그물을대어 모조리 잡아갔습니다
참 어이가없습니다 자기연못인냥 마음대로하다니 ?
아산 황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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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속에 있어서 경치 좋고 찾아 가기도 힘든곳이지만 배스가 있더군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기왕 이렇게 된거 이번 기회에 황골지 배스 전부 없어지고,
토종 물고기들로만 다시 채워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절대 이장님 행동을 옹호하는건 아닙니다.
저도 부친의 땅이 산속 소류지 바닦에 있읍니다. 농담으로 항상 그저수지 내것이다 라고 말하지만요..
물은 수자원공사의 소유이므로 임의대로 방류하는건 안된다고 알고있읍니다.
윗분들 말씀처럼 이참에 베스 몽땅 사라진다고 믿으시고 가물치. 붕어. 쏘가리 등등 토종어류가 살아가길 바람니다.
수자원공사쪽이나 문의 해보시면 토종어류 방류도 해줍니다.
그리고 저수지마다 일정시간이 지나면 준설공사라해서 물을빼고 제방 등 다시 공사를하더군요.
그 와중에 동네 반장인 이장과 협의해서 스케줄을 잡고하는거 같습니다.
동네 주민들 대표하는 이장 입장에서는 어차피 물빼고 준설하는것이라믄, 동네 주민들 잔치 혹은 수익이 돌아갈수있게 물뺀 저수지 그물처서 고기라도 잡아가겄죠.
어쩔수 없는 상황인것 같습니다.
수자원공사전화했더니 대형저수지이외에는 관리를읍사무소에서한다고합니다다시관할읍사무소전화해서 막어달라고 했네요 직접가서확인하고 막았다고 했는데 ᆞᆞ 헐 ᆞᆞ다시열어놓은거입니다
낚시꾼들이 쓰레기를 너무버려서 그랬다고 하는데 이해할수없네요
고기가 생겨날 정도 되면 다시 물빼고 바닥 긁고내고......
저희동네(공주시 유구읍)쪽에는 수로낚시외에 소류지낚시는 거의 생각을 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