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 요즘 꿈이는 아주 큰 고민에 빠져있습니다
개인적으루 낚시를 갈때 여럿이가는것보다 혼자서 하는 낚시를 아주 좋아하는대....
이 악마같은 여친이 떨어질지를 모르니 ㅠㅠ 모든 수단방법을 사용하여도 도저히 방법이 없습니다
월척조사님들의 가르쳐 주신방법대루 차라리 낚시를 가르치자 하는 심정으루 햇빛정책을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하루전날 미리 전화를 했습니다
저 : 자기야 내일 낚시가자 내가 잘해줄게 *^^*
여자친구 : 니가 왼일이니 ?? 뭘 잘못드셧어 안하던짓하면 죽을때 된거라든대
저 : 순간욱햇지만 꾹꾹 참으며.... 자기없으면 무슨재미루 살겠어요 하며 아부를 떰니다
여자친구 : 오호호호 니가 드디어 철이들엇구나 ㅋㅋㅋ
저 : ........
그디어 당일날 낚시를 떠남니다 가자~~~ 강화로
큰맘먹고 장만해준 여자친구 전용 13척 시마노대를 꺼내줌니다
여자친구 : 앗 첨보는 낚시대내... 이거 뭐야??
저 : 어 사실 내가 아주큰맘먹고 자기 중충낚시가르쳐줄라고 내가 아주 아주 비싼낚시대를 삿어
여자친구 : 자기꺼보다 비싸??
저 : (뜨끔) 제꺼는 시마노 릉임니다 ㅠㅠ
순간 말을 잘못하면 제낚시대를 내노라고 할까봐 거짓말을 하기에는 저의 영혼이 너무 맑고 순수하기때문에..
저 : 당연하지 내꺼는 옥션에서 4만원주구 산겨 ㅠㅠ
여자친구 : 니꺼는 칼라두 이쁜대 내꺼는 나무색이고 사실대루 말해..
저 : 인터넷 검색해봐 ...... 일단 배째라임니다
저는 그림까지 그려주면 전날 여자친구한테 중충낚시의 기본개념을 가르친뒤엿읍니다
제법 가르쳐준대루 수심체크도 하고 찌맞춤두 하며 나름대로 처음해보는 중층낚시에 흥미가 있엇나봄니다
여자칭구 : 자기야 근대 자기는 멋진거에 않아잇구 나는 왜 목욕탕의자같은거나 주고 받침대두 내꺼는 후져보여?
저 : 담달보너스사면 너두 사줄게 ㅡㅡ::
운이좋앗는지 그날 조과가 아주 좋은편이었습니다 하지만 드디어 문제가 발생했으니 ㅜㅜ
이놈의 공주병환자가 슬슬 저를 종부리듯이 부리기 시작합니다
여자칭구 : 야~ 배고프다 라면끓여라
저 : 드디어 화가 나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큰소리로 째려보고 외쳣읍니다
저 : 야~~~
여자친구 : 니가 드디어 관에들어가서 향냄새 맡고 싶지??
저 : 계란두 넣을까요??
여자친구 : 노른자 터트리지말아라
저 : 냅
여자친구 : 어리아프내 야 자리바궈 니가 여기않아 ..
눈물을 흘리면 대좌대두 뺏기고 낚시점에서 구입한 삼천원짜리 의자에 초라하게 않은 신세가 되엇습니다 ㅠㅠ
복수의 틈만노리던중 여자칭구가 일어서서 허리운동을 하는 모습을 포착 독수리처럼 날라서 똥침을 놓앗습니다
여자친구 : 후훗 귀여운걸 .... 수장되고 싶지??
저는 차마 복수가 두려워서 ㅠㅠ 아주 살짝 느낌만 날정도로빡에 못찌른 제자신이 원망스럽습니다 ㅠㅠ
잠시후 소변이 아주 급해서 뒤돌아서서 소변을 보는대 갑자기... 저의 엉덩이 사이에 두번째루 소중한부분이
불에 대인듯한 통증과함께 출산의 고통이 밀려옴니다 ㅠㅠ
눈이 뒤집히고 온몸의 근육이 부르르 떨리는 고통 겨우겨우 바지만 올리고 비틀비틀 거리다가 안전한곳에서
털석 주저않아서 여자칭구를 노려봣읍니다
헉"" 근데 근대 이악마같은 여자가 낚시대 받침대루를 들고 총잡이가 총쏜후 입으루 후불듯이 받침대를 불고 있는
사악한 모습에 치를 떰니다 ㅠㅠ
그리고 오늘도 하느님께 기도합니다
주여~~ 이악마같은 가수나가 다시태어나면 꼭 붕어루 태어나서 저한테 잡혀서 회떠먹게 하여주시옵소서 아맨~~
악마같은 그녀와의 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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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는 둘다 직장다니면서 공부하기 때문에 시간상 낚시갈 시간이 없는데... 부럽습니다~~~
님도 여칭 회원가입시키고 가르처서 제 여칭이랑 대결시키는건 어떨런지^^*
여자들의 조황으로 내기같은거 하는것도 잼나겠습니다 ㅎ 월래 여자들은 경쟁심이 남자보다 월등한거 같습니다만 ㅎㅎ
늘 재미있는 글 정말 잘 읽고 있습니다.
완전 코믹해요~^0^
멋진 추억 같습니다~
항상 좋은 추억 쌓으세요~
ㅎㅎ
여친분 대단하십니다.ㅋㅋ
그여친분과 꿈의 나라로 가실거죠! 완전 꿈이었어면은 아니죠
그래도 사랑스럽죠!
똥침 줄때 바지내린채로 바로 돌아서버렸을겁니다(오줌자르지않고) 제 같으면 ㅋㅋ
재미난 글 잘보고가요
밑에 글어이어 또 감명깊게 읽었습니다...
그러나 마지막멘트..
회를 떠먹...컥...밑에글과 현제원글 맨밑에는 좀더 부드럽게 바꾸시면 베스트입니다 굿 짝짝짝 감사합니다
정말 오랜만에 크게 웃고 갑니다.
두달이 지나도록 뭘 봤는지 이제서야 이글을 보았답니다.
여기 월척에서 백점짜리코님 다음으로 아주 재미난 분이신거 같네요 꿈의나라로님... ^^
항상 안출하십시요.
그래도 같이 다니시니 좋습니다.
저는 색시가 한 달에 한 번 허락해줘서 두 번 갑니다. ㅋㅋㅋㅋ
한 번 간다고 하고선, 몰래 두 번 가는데 봐주드라구요.
지금은 애가 어려서(18개월) 안 되지만 나중에는 같이 다니고 싶습니다.
좋아 보이십니다. ^^
"잡은 고기에겐 밑밥을 주지 않는다"~ㅋ
무슨 뜻일까요? 결혼 해 보면 앱니다~ 풋
낚시가면 그래도 젬나느디 애들 다 크면 같이 한번가야것냉....
글이 참 젬 나네요^^
항상 행복이 넘쳐 나세요~~~
혼자 실실 웃다가 이상한 사람 되었네요~(사무실에서)
다행이도 울 마눌님은 낚시하러 같이 가자고 가자고 졸라도 안갑니다 ^^
(솔직히 같이가자하면 뜨끔하겠지만 안갈거 알기때문에 더욱더 신나서 가자고 난리칩니다 ㅎㅎ)
작년 여름에 너무더워 잠도안오고해서 와이프데리고 밤 12시다되는시간에 베스나잡을까싶어 루어대들고 낚시갔었습니다.
자주가는 낚시터가 야산밑이라 그시간에가니 아무도 없더군요.
저야 뭐 쪼매할때부터 오밤중에 산이고 들이고 잘 싸돌아다녀 크게 안무섭던데 와이프 한 10분지나니까
슬슬 겁을먹더군요. 그와중에 베스38짜리 하나 잡아올리니 첨보는 베스보고 소스라칩니다.(베스입이 엄청나잖아요~ㅎ)
한 20분 낚시했던가? 시커먼 야산에서 불어오는 바람소리에 저또한 무서움을 느끼고 바로 철수~
그후로 와이프 낚시는 절대 같이 안간다고 손사래를 칩니다 ^^
제가 붕어를 잡던.. 뭘 잡던.. 관계없이...
어김없이 밤 10시가 되면 차에 들어가 푹자고
아침 해가 중천에 걸려야 나와서 이제 집에가자...고 하던
울마눌이 떠올라 혼자 웃었습니다.
여친이랑 재미있게 추억 많이 만드시길...
여친이 동행출조를 하니..
울 마눌 .."갈라마 아도 딜고가라.."
참고로 울 알라 2개월임다..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