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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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 귀신본 이야기 입니다^^ 실제로는 처음봄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글로만 보다 저두 한번 귀신을 본경험을 선배,후배님들께 풀어봐봅니다.

5년정도 된것 같아요..

항상 독조나 노지낚시 위주로 다니며 가끔 좌대를 타기도 합니다.

그때 제일친한친구와 모 저수지 좌대를 탔습니다. 즐겁게 낚시도 하고

친구와 이야기 나누며 밤낚시를 할때였어요

시간은 새벽 1시~2시사이 였습니다.

늦은시간 찌를보며 이런저런 생각에 잠겨있었구요 고개를 돌려 우측을 보니 친구는 고개가 옆으로..

잠든거죠..

꿈도아니고 헛것도 아닙니다.

캐미불을 보고 평상시 처럼 생각에 잠겨있을때 갑자기 정말 눈앞에 어떤 남자가 확!! 나타납니다.

그리고 양손으로 제 양팔뚝을 잡고 물속으로 끌고 들어가려 합니다.

순간 의자뒤로 몸을 드러눕고  힘이 워낙좋았습니다.

덩치가 뚱뚱한게 아닌 특전사나 운동선수처럼 체격이 좋고 노란색 반팔티를 입고있었구요

근데 정확히 체형이나 옷색도 보이는데 얼굴형만 보이지 정확히 눈,고,입등은 안보이고

얼굴 형만 보였습니다. 저를 잡고 물속으로 떙기려할때 친구이름을 부르며 XX씨 XX씨 하고 이름을 부르며 소리칩니다

그리고 저수지가 워낙커 좌대마다 간격이 엄청 떨어져 있고 불빛이나 말소리도 없었습니다.

그때 갑자기 그사람이 없어지고 친구가 왜그러냐며 일어납니다. 무슨일이냐고 그래서 제가 첨부터 얘기를 다했습니다..

친구는 꿈꾼게 아니냐 가위눌린게 아니냐  이러는데..

꿈은 절대아니구요 잠을 안잤구요  가위눌린거와는 달랐습니다. 가위는 살면서 2번정도 눌려본 경험이 있어서..

그리고 아침이되고 철수를 합니다.

사장님이 아닌 직원분이죠 저희에게  많이 잡으셨냐고 어떠셨냐고

조황얘기후 그냥 아무생각없이 어제 귀신봤다고 했습니다!  친구도 같이 어제 이친구 귀신봤데요!

했습니다.   근데 갑자기 그직원분 표정이 어두워집니다. 그리고는 귀신보셨어요???그러는거에요...

그래서 네!  하며 멍하니 그분 얘기를 듣습니다...

사실 몇주전 손님이 타신 그좌대에서 사람이 죽었습니다.

친구분 3명이서 놀러왔다가 저녁에 술한잔 하신것같은데 말싸움하다 주먹이오가다 

잘못 맞으셨는지 사망해서 난리가 났었다고 합니다..

제가 아니 싸우다 어떻게 죽을정도냐  물에 빠지셔서 그런거냐 물었더니..

아니다 체격도 엄청 좋았는데 잘못 마지셨는지 물에빠져서 죽은게 아닌 잘못맞아셔 인것같다라고 합니다.

저는 근데 말하던중 체격이 좋다는 말에 번쩍했습니다..

체격이 좋다구요? 하니   네 그분 체격이 운동선수처럼 좋았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혹시 그분 그때 옷 어떤색입었는지 기억하세요??라고 물으니..

노란색 반팔 입고계셨다고 합니다...

친구와저는 당황하고 놀랐습니다...그리고는 근처 농협이 었나봐요 가서 소금을 사서

서로에게 뿌려주고 집으로 복귀 했습니다..

귀신이 있을꺼라 저는 보지않았지만 믿었었고 있으니까 본사람들이 얘기를 하겠지 왜 없는 사실을 지어낼까

저는 그전까지 있다고는 생각했지만 이일이 있고나선  정말 귀신이 떠돈다 아님 교회든,절이든,천주교든.

그리고 티비에서 나오는 무당분들썰보면 이제는 정말 있다고 믿습니다..

혼자있던일이면 주변사람들이 거짓말~ 이라고 했을꺼에요..

근데 같이간 친구가 있어 주변사람들이 거짓말하지마라고 하면 진짜인지 아닌지 확인까지 몇번 해줬습니다.

 

여러글을 보다 제경험담도 올려봅니다.

선배님,후배님 이번주말도 안전한출조하시고 즐거운 주말보내시구요!


있을겁니다.
누구는 보이고 누구는 안보일 뿐이지요
무섭네요
안낚하시고 대물하세요
소름 끼치네요.
밤낚시는 꼭 2인 이상이 다녀야겠어요.
근데 같이다니면 조황이 안좋아서...
거의 독조나 사람없는곳만 찾아다니곤했는데
이일 있고나선 왠만함 둘이서 아님 혼자가더라두 사람들이 좀 있는곳에
자리펴고 합니다^^
저두거짓말 지어낸이야기 라고 하시는 주변분들있는데 그냥 그려려니 합니다.
저두 아마 이얘기를 들음 그랬을거 같거든요^^

땅벌,뱀,지네등등 여러일들을 겪고나선 4짜,5짜 분위기도 좋은데
진짜 안전 또안전 이 엄청중요하더라구요^^
모두 안전한 출조하시구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무사 하셔서 다행 입니다.

설마
그 낚시터 좌대 주인은
뭐라도 하고 영업 하겠죠????
잘읽었습니다.

귀신이야기는 항상 신기하네요
감사합니다
물가에서만난 귀신이야기는
늘 흥미진진하죠...ㅎ
아직 직접 경험한적은 없지만
소소하게 많이들 경험하시더라구요
재미난글 잘읽었습니다.
친구분이 없었다면 큰일이 날 수도 있었겠네요.
1998년도 경기도 서부전선에서 GOP소초장때 일입니다.
여느때와같이 후반야 근무순찰중 통신병과 고가초소를 확인하며 근무 잘 서라고 이야기하고, 우측 끝 초소까지 갔다가 다시 대기초소로 돌아오는 길이었습니다. 5개의 초소를 확인하고 다시 그 5개의 초소를 되돌아오는데 고가초소에 근무병이 초소 밖에 서있는것을 목격했습니다. 통신병과 함께 자세를 낮추고 근무병을 놀래킬려고 살금살금 다가 갔습니다. 그런데 30미터 정도 접근하니 이내 암구호를 대더군요. 그래서 암구호를 대고 근무 잘서고 있구나라고 생각하며 계단으로 초소에 올라가니 1시간전에 그확인했던 곳인데 아무도 없는것입니다. 몇초전에도 암구호를 주고 받았는데, 근무병도 없고 고가초소에 배치한 기관총과 탄톰, 신호탄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귀신에 홀린것인가? 하여 상황실에 인터폰을 연결하니, 상황병이 고가초소가 흔들려서 중대에서 예비초소를 근무병이 이동시켰다고 하더군요. 그순간 통신병은 그대로 얼음이 된것처럼 굳어 버리채로 멍하니 서있었고, 저 또한 암구호의 근무병이 누구인지를 의심하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 그초소를 지날때마다 기분이 찜찜하였고, 별다른 일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시간이 지나서 부대교체가 되었고, 후방에서 그 사실을 잊고 지내다가 전전방야간찰이 배정되어 그 소초지역에 나가게 되었는데, 소초장을 만나서 대화중 문제의 그 고가초소에는 근무병을 배치하지 않는다고 하더구요.
이유는 그냥 그초소는 은폐되지 않는곳이고, 그리고 병사들이 그곳을 지나가기를 꺼려한다고 하여 우회도로를 뒤로 만들어 지나치는 곳이라고 하더구요.
도대체 그날 제가 대화한 그 근무병은 무엇일까요?
24년이 지난 지금 문득 그날이 생생히 떠오르네요.
머리털 나고 딱 한 번 귀신을 경험한 저로서는 귀신의 존재를 인정합니다

혼자 본 것도 아니고 친구랑 둘이서 보고 똑같은 상황을 얘기했으니

확실한 경험이었다고 보구요

그리고, 눈에 보이는 것만 믿으려고 하는 사람들 마음은 백번 이해합니다

저도 경험 전에는 안 믿었으니까요 ㅎㅎ
본적은없지만 추측은 몆번경험 했습니다~~

다시는 없었으면함니다~
귀신중에서도 물귀신이 독한편이라고.,
들었습니다
무당들 넉건지기?도
아무나 하는거 아니라고
야간폭격기님 경험 매우 비슷하게 동부전선 고성에서 겪었습니다 해당구간 2개소초정도 아직도 소초앞으로 순찰로내지않고 뒤로돌아갑니다
귀신 보는사람은 진짜 계속 보인다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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