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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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평댐의 추억..

 

90년대 중후반쯤  아버지는 청평입구쪽에 낚시방을 조그마케하셧고

저는 중학교 갓들어갔을시절입니다 뭣도모를 친구들과 어울리기 좋아할 나이때

아버지 가게에놀러갔다가 낚시간다고해서 끌려갑니다 .. 가게는 어머니한테 맡겨놓으시고

소나타2인가3인가 타고 갑니다 국토를타고  저멀리 청평댐 이보입니다  청평댐에는 가끔식

끌려서 가는곳인데  어느날은 다리가 차들이 지날수있게 댐위로  개방되있고  또어느날은 다리문이 잠겨있습니다 ㅎ

왜그런지는 잘모르겠고 하여간 청평댐을지나서  도로옆에 비행기인가 크루션인가 모양인 카페인가 식당인가 있엇지요

거기도지나서 몇키로 가서 도로옆에 차를새웁니다 1번포인트 청평댐에서 약 3~5키로 안으로들어온듯합니다 복장리?

차를새우고 팬슬을넘어 직벽인 저멀리물이있는곳으로 산타고 내려갑니다 ㅎㅎ 청평댐에는 물이 잔잔하지가못하고

파도쳐서 물싹이 척척 치지요 배가앞에지나가면 1~2분있다가 밀려와서 척치고 치고  물가에 돌들이많습니다

아버지는낚시를하십니다 ㅎㅎ 잉어 40~60 향어도 그정도 만한것들이 심심치않게올라옵니다  물속에보면 새우랑 징거미

꾸구리? 모래무지 똥고기 등 작은 물체들이 엄청많습니다  전 낚시따라다니면  새우잡기바쁩니다 ㅎㅎ 뜰채로 잡는다고

연안돌아다니면서 휘져으면서 뜹니다  근데뜰채가 구멍이켜서 새우가 다빠져나옵니다 ㅎㅎ 징거미 시커먼 새우큰거요

그거는잡히드라구요 집게잇는 큰새우  그때당시 새우넣는 라면마니묵엇지요 그맛을잊을수가없습니다 민물새우 진짜

짱맛입니다 지금은 어디가서도 흔히먹을수없는.. 그시절에맛 추억이지요 ㅎㅎ 아버지는 향어잉어 10여수 한거같습니다

다음날 다음날은 좀더 더들어가서 골이진곳 배가몇대서있고 식당도 있고  중간에 자리를잡습니다  댐입구에서 5키로?정도

들어온거같습니다 큰골있는곳 그곳에서낚시를합니다 매번낚시오지만 청평댐에는 낚시하는사람들 몇몇안되고 낚시하는분들이

거의업습니다 간혹 한명  진짜많으면 두명정도 3번째 포인트  여기는 청평댐에서 설악쪽으로 다리를건너  번지점프 하는근처

였습니다 그뒤에 골있는곳 이곳에서도 많이했었구요 뭘햇나 자세히 기억은안나지만 ㅎㅎ 낚시는안하고 뻘짓했겟지요 저는

낚시가게 뒷골목으로 가면 천이하나있습니다 현리쪽에서 흘러내려와서 청평댐밑에로 이어지는 그천에는

투망이나 쵸크? 그거랑 반도하시는분들이있엇지요  메기도나오고 피라미 뭐 모래무지  그리고 돌들면 미꾸라지?같은게

많앗습니다  

지금와서보면 다커서 저도 나이를먹지만 이제는혼자서 낚시를갑니다

낚시를배웟고 그리움이 가슴에 너무나도 보고싶음 마음도크기도하고

잊지못할 정말 소중한추억 가슴에 평생 가지고 살지요  그래서 청평댐은 1년에 한두번은

차타고 둘러봅니다 ㅎㅎ 배수도그렇고 지금은 보트가 더늘어서 낚시하기힘들지만  물깨끗하고 운치있고 좋은곳이라

노지포인트 물색해서 내년봄에는 낚시하러 가볼려구요 ㅎㅎ 낚시는한번도안해밨는데 곳곳에 좋은포인트있는거같은데

대충둘러봐서그런지 포인트가 안보이드라구요.ㅎㅎ 이상 이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십시요


제가 지금 살고있는 청평에서의 추억 잘 보았습니다..
저도 27 때인가 96~7년쯤 처음 낚시배워 붕어는 고기 취급도 안하고 호명리 고성리 복장리 등으로 향어 잉어 낚시 다니던 생각이 나네요...
그때는 고기도 참 많았고 채비 대충해서도 쉽게 잡히던 시절이었는데 지금은 들어갈수 있는 길에는 펜션이 다 들어서 갈곳도 별루없고 가봐도 맨 블르길에 붕어 입질 보기가 하늘에 별따기가 되어, 옆에있는 우리강 놔두고 의암 춘천 강원권이나 남한강 쪽으로 다니고 있으니....
감사하게도 님글 보면서 그때의 추억에 젖어 보았네요..
처가가 설악면입니다.
예전에 청평에서 설악가는 버스로 제법 오가며 다리 아래 골에서 낚시하는 모습 꽤 봤었습니다.
아쉬운듯.... 아련한듯.....이제는 다시 돌아갈 수 없는 옛모습이 생각나네요.
30년전 청평
포니타고 낚시가던 시절이었나

이제는 그시절 기억은 가물가물
그리움만 아련히,
90년대 복장리 금대리 고성리일대 향어낚시 되던때 생각납니다
폐허된 별장터 포인트 명당 아련하네요
흐미한 기억속에 청평이 ㅎㅎ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지금도 청평댐 밑으로 누치잡이 배들이 주말엔 간혹 떠 있습니다.
저도 한 두번 타봤는데
화장실때메 여자들은 힘들 듯 ㅎㅎ
지금도 청평댐 위쪽 향어가 잘나오는 곳이 있습니다.
청평초입 낚시점을 하셨으면 아마 제가 아는 그곳인가보네요
잘읽었습니다~~ 청평댐 자주가던곳이었는데~~
추억의장소
잘들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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