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리에 안꼬나니 목구녕이 타들어 가 침샘도 만들어 지지않아 물이라도 먹지 않으면,,,
죽을것 같아 물과 음료,,,쮸쭈바, 라민..김밥,자두,,,약과,,,등등을 사러 총무인 난 대창읍내로 향했다,,
나라도 만약 그때 가지 않았으면,, 소장이녀석은 아마 목말라 죽었을지도 모른다,,이녀석은 항상 나에게
고맙다고 인사를 하여야 할것이다.... 그 사명감에 난 서두르기 시작햇다...
대창에 도착하여 마트에 들어가니 에어컨 바람이 시원하이 죽여줬다.... 물건 산다고 난 두리번 두리번 흥건한 땀을 식히고 있엇따,,,그리곤 화장실에 들어가 쌰워까지 하고 싶었지만 참고 머리만 물로 뒤집어 쓴채 더위를 삭혔따,,,,물건은 첨에 예상했던것처럼 이것 저것 골고루 준비하여 소장이 있는곳으로 향하였따....
못에 올라와 보니 소장 이녀석은 나무 그늘아래 돗자리 깔고 큰대로 뻐더 부채질만 하고 있었따...
소장과 난 먼저 대를 핀곳은 그늘아래에 필수밖에 없었다,,
이 더위에 땡삧에 가면 거의 듁음리라는걸 우린 직감하엿기에...
나무 그늘아래 대를 피고,,물과 자두를 먹고 쮸주바를 빨면서 그러케 시간만 가기를 기다리고 있었따..
그리고 나서 소장이 이제사 정신이 들었던지...
'''''''''' 저쪽 새물유입구에 한번 가보자,, 어떤곳일까,, 궁금하지 안나,,'''''''
''''' 알앗다 이제사 몸이 말을 들으니... 함 가보자,...'''''
이 더운날씨와 가뭄에 어디서 물이 들어오는지 궁금도 하엿고 그곳에 도착하니 자리마저 뽀대도 나고 나름 준수한자리에 새물마저 들어오니 소장이녀석은 금새 행복한 미소를 지엇다....
그라고 더운날씨인지라 수면에 떠있는 잔바리 뽕식이들도 떼거리로 몰려있고 대물 가물이가 실실 돌아 다니길래 소장 이녀석은 갑자기 바빠지기 시작한다.... 이놈은 대물 가물이를 봣고 이덥은 날씨에 손맛이라도 찡하게 볼량으로 아까 그늘진 곳에 가서 가방을 울머 지고 오는것이엇다...
그리곤,, 다시 새물유입구에 대를 피기 시작하였다,,, 무려 8대를 피네...
그라곤 지가 좋아하는 땟장도 있고 육초대도 있으니 하물며 새물마저 들어오니, 얼매나 맘이 급했을까...
난 소장의 마음하나하나를 읽어가기 시작하엿다,...
그러자 이녀석은 다시 나를 꼬시네
'''' 닌도 내옆으로 와라,, ''' 저짜는 그늘은 있지만 밤에 손맛은 좀 거시기 할낀데... 이 개고생에 손맛 찌맛이라도 못보
믄 니만 손해제 ''''
'''' 퍼득 오이라 ''''
내중에 후회하지 말고 빨리 오라는 말에..
나의 자리에 4대만 폈던 대를 들고 소장하고는 10여미터 떨어진 곳에 대를 깔았다...
왜 4대만 피느냐,,, 날이 시원해지면 필까도 생각해보았지만 아침에 일어나 챙길것 생각해보이 영 답이 안 나왔따...
여튼 소장의 꼬임에 대를 지여패 꽂았지만 솔직히 하도 의심스러운 부분이 많은 녀석이라 무슨 짖을 할지 몰라 솔직히 두려웠다....
내가 자기 자리에 부근에 도착하여 자리를 피자 소장이 안심이 놓인듯 나를 흐뭇하게 바라보고 있엇따,,, 무슨 꿍꿍이가 있을까 솔직히 염려 되엇다,,,
하지만 이 더분 날수에 무신 변고라도 있을꺼냐... 설마 별일이 있겟어 싶었다...
솔직히 지지난 달 내가 지를 우만지 불러 스큐루와 선풍기 대작전을 펼친것을 알앗을까...
아직도 잘 모릴것이다... 기상천외한 그 작전은 부처님과 우만지에 사는 봉식이와 메기밖에 알수 없을것이다... 난 이녀석이 한번씩 어데 갈때 없냐라고 물으면,,,
''''' 우 '''' 라고 외치면 손사레와 고개가 절레절레 하는것을 보앗따,,,
그때 입은 내상이 아직도 치유가 되질 않은것 같기도 하다....
그래도 요녀석도 은근슬쩍 꿍꿍이가 있기에 또 무슨 수작을 부렸을지... 잘리모린다는 생각에..
조금의 의심은 있었지만 100% 물증이 없었따......
저녁은 뚱이녀석이 가져온다고 하였기에.. 아매도 이젠 서둘러 올것이라 판단되고..
내자리 앉아 담바고 한대 붙여물고 "후~욱" 하고 멀리 뱉어본다"
"그때.... 서산에 해가지는가".....
"향작이라고 쓰인 허수아비의 어깨위로 붉은노을 한쪼가리가
가볍게 내려앉는............
바리그때,
한여름밤의 추억.........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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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식이2님" 감사! 감사! 월님들 별명으로 단번에 숨은 초고수를
물가로 불러 내시더니 저마져 등장시켜 주시니 거듭
감사할 따름입니다
아! "아직도 어질어질"............"
바리그때!!!!!!!!!!!!!!!!!!!!!
추천은 당군!
나!!!!!!!!!!!!!!!왔~~~~~~~~~~~~~~~따~~~~~~~~~~~~~~~~~~~
바~~~~~~~~~~리 ~~~~~~~~~~~~~~그 ~~~~~~~~~~떼~~~~~~~~~````
우~~~~~웃~~~~~~~~~숨 멈추는 소리임
근데 위의 향작님은 초극고수님이신지 아님 걍 허수아비신지? 음허허허........
우쨋뜬......추천찍고 달립니다.......
왜 이렇게 눈이 아픈지 모르겠군요.
봉식이2님의 자리 사진이라면 ㅈㅅ^^;;
어차피 꽝 칠거 4대만 피는 아주 현명한 대책~!!
이어서 나오는 3번째 바리 그때....
아무래도 오늘밤 심하게 갈굼 당할 것 같은 느낌이.ㅎㅎㅎ
복선 깔린것 가타요..
대물 봉어 득시글 거리는거 사진에도 보이네 (순 뻥)
나중에 그 소류지 소개 좀 해주세여
봉식 아자씨`ㅋ
역시!!!
아주 죽여 줍니다.. 그냥 꽝쳐도 좋을 것 같은 자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