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타이………..니 지금 내보고 만주로 가라캣나?”…….자꾸 듣자카이 좀 떱떠름하구마이.”.........“만주??......니가 가라!!!”(영화 친구버전으로.z)
“그래서? 니가 뭐 우얄낀데?”
“내는 니가 생각하는 옌날의 내가 아이다 내는 마이컷다……밑에 딸린 식구들도 많고……..니가 함부로 내한테 그카마 안좋을낀데………옛정을 생각해서…….내 마이 참는다는걸 알아두라”
“뭐시라?………..옛정?………마이참는다꼬?……….이~~~런….구..구...구..구은파디!!(흥분하여 버벅거림, 혀 짧은 목소리)…….니가 참말로 마이컷네……소문이 맞기는 맞는 모양이네………시건방진놈!!!……왜넘에게 대구의 낚수시장을 통째로 넘기주고 지는 호의호식하미 잘살고 같은 동포들은 죽든말든 상관도 안하고………”
“알타이……니 죽을래?”
“이보시오 은파리오야붕 말씀이 지나치시오!!!” 어디 알타이선생께서 틀린말 한것도 아니고 사실이잖소!!!…………소문엔 일본낚쿠자에서 만든 물건을 들여와 판다는 말이 들리든데 사실이라면 당신은 당장에 목을쳐야함에도 알타이선생께서 만주까지 가라는 것을 감지덕지해야할 일임에도 부인하고…….오히려 큰소리를 쳐다니…………”영복이가 한마디 하엿다
“뭐라?……………이넘이!!!…………감히 대구동성로의 오야붕인 나에게 막말을………..”
“뭐시라?……이넘이라고?………..이거이 이거 또 사고치겟구먼”수초가 거들엇다
“아니 이넘들이?……….야야!! 아그들아”
“넵!! 오야붕!!”
“이넘들 이거 손좀봐줘야 쓰것다”
우르르 몰려온 은파리꼬붕들!! 영복이를 에워싸며 위협을 가하려 하엿다 뒤로 주춤거리며 물러나는 영복이앞으로 나선 것은 주니와 수초엿다 한판 붙을려는 찰나에……알타이가 한마디 하엿다
“좋다 은파리 나와 한판 겨뤄보자!!”
“뭐여?……….나하고 한판하자고?”
“좋다 모든 것을 걸겟다…….지면 내가 만주로 가겟다!!”..내가 이기면 당연히 네놈이 만주로 가야할것이고………….”
“만주?……..알타이 지금은 옌날과 달라 난 지금 너와 대적할 수가 없다 왜냐?…….넌 나으 상대가 안되니까……..음하하하”
“이넘이 아직까지 정신을 못차리고……………….뭐가 상대가 안되냐?”
“넌 예전의 내가 아니라는 것은 대충 알것이다 그리고 흠이와 뭉치도 나한테 처참하게 깨진것도 알것이다 난 못을보는눈이 달라졋다 그라고 난 4칸짜리 신무기를 가지고 잇다…….내 좋은말로 할 테니 내밑에 와서 일이나 같이하는게 어떻겟나?……….교동쯤은 내줄수 잇다”
“그런 사술로 또 나를 속이려 들다니…돌로쳐서 쥑일넘….…”
“어떠냐?……….붙겟냐?………아니면 대구땅을 떠나겟냐?”
“알타이 너만큼은 내손으로 널 처단하기가 꺼끄럽다…………..너의 도전은 가소롭지만 차마 너를 만주로 내몰기는 내손으로…………..”
“이런 쳐죽일놈 자신이 없다면 순순히 떠날것이지.,……………왜그리 변명이 많은가?”
“변명?…쳐죽일놈?……..우하하하!!!…….정히 네가 원한다면 할수없지……………너의 도전을 받아주겟다… 추가로 조건을 더 걸겟다 내가 이기면 알타이 너뿐만 아니라 여기잇는 너의 떨거지까지 전부다 만주로 떠나라………속시끄럽다”….그리고 장소는 내가 정한다……..룰은 조선식 룰이다………..각오는 돼 잇나?”
“좋다………..니 맘대로 정해도 된다…………….”
이제는 수초와주니,영복이의 운명이 단 한사람 알타이의 손에 쥐어지게 되엇다
--釣人時代--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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