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잠깐…….다른걸로 바꾸겟다 네놈패거리가 4명뿐이니 4:4로 하겟다 룰은 조선식과 왜넘식을 섞겟다 통틀어 무게로 승부를 내겟다”
구은파리는 구루뎅의 위력을 알고잇엇다 구루뎅으로 꼬붕들이 마릿수의 절대우위를 확보한 다음 대물로서 결정타를 날리겟다는 다소 치졸한 방법을 순식간에 강구해낸것이엿다
“좋다………..얼마든지………대결의 날이 네놈 제삿날인줄 알아라”
“음하하하!!!!!!!!!!!”
“수초와 주니선생, 그리고 영복선생……….자신잇겟소?”
“자신잇습니다 알타이선생…………우리는 지금 끓어오르는 분노로 인내심의 한계를 느끼고 잇소이다………..내일이라도 바로 한판 붙읍시다”
“그럽시다 알타이선생”
“구은파리……….장소와 날짜를 정해라”
“장소는 생각해서 통보하겟다!!!”
“잘햇소!! 알타이선생………저놈을 꺾을자는 알타이선생밖에 없소!! 우리도 최선을 다하여 저놈을 만주로 보내삐리는데 일조하겟소이다”
“위로해주어 고맙소”
그리하여 세기의 대결은 성사되엇다...................
한편…이틀후..하야시수마이오야붕사무실………………
“하야시 수마이 오야붕!!”
“왜”
“동성로의 구은파리오야붕이 찾아왓습니다”
“아니 갑자기 연락도 업시 왜?”
“그건…………저도 잘………모르겟슴둥!!”
“야!! 땡스즈끼상!! 니 요새 마이컷다!!…..성의부족이 갈수록 심해지고 나태해지는데 니 멀리보내주까 !!”
“하잇!! 보내주모니다 지도 온자 괴롭스모니다”
“어쭈구리!!! 안기래도 내 요새 니가 개기는기 점차 늘어서리 멀리보내야겟다고 생각하고 잇엇는데……~~~~~~~~ 니 좀잇다 보자”
“ㅎㅎㅎ어서오시오………은파리 오야붕”
“ㅎㅎㅎ갑자기 기별도 없시 찾아와서리 실례가 안됫는지……….”
“실례라니요…….천만의 말쌈을……..”
“땡스즈끼상!! 여기 차한잔 내오게나”
“하잇!!(….이때는 억수로 다정한척 하네……지까리……..)
“어쩐일로 저희 사무실까지 직접오시고……..”
“ㅎㅎㅎ그냥 지나가다 잠시 들러봣소”
“ㅎㅎㅎ그게 아닌것 같스무니다.ㅎㅎㅎㅎ”
“ㅎㅎㅎ잘아시는구만요..(눈치는 더럽게 빠른넘이구먼!!)
“다른게 아니고 말이요 일전에 저한테 주신거………..”
“아~~~네…….그 구루뎅말이무니까?”
“아하 그렇소이다 그 구루뎅”
“ㅎㅎ써보셧으무니까?”
“ㅎㅎ그렇소!!! 써보니 기막히게도 잘 잡힙디다”
“ㅎㅎ감사하무니다……..근데………그 구루뎅을 왜?”
--釣人時代--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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