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다른게 아니고 내 하야시수마이오야붕한테 좀 더 얻어러 왓소이다”
“아니 그걸 얻을려고 직접오시다니요?……밑에 애들 시키지않고..(이넘이 뭐 급한게 잇는모양이군.,…..)
“내 수마이오야붕얼굴도 보고잡고 해서 지나가는길에 들리다보이 생각나서리……..하하하 업스마 아니주도 되오…(있어야 될낀데…….업스마 알타이패거리들 우예이기노?)
“음하하하!!! 다른사람도 아니고 구은파리오야붕의 직접부탁인데 왜 아니 들어주겟으모니까……..으이………땡스즈끼상!!!”
“하잇!!’
“그…………..구루뎅 한봉다리가지고 오게……..그라고 채비묶어놓은거 두어개하고…………”
“하잇”
“이거 억수로 고맙소(이넘이 한봉다리가 뭐꼬…….쫀쫀하네……..한 다섯봉다리는 되야 되는데……이거 어카지?)
“ㅎㅎㅎ 요기 잇으무니다 구은파리 오야붕!!!”
“ㅎㅎ네………..이거이 미안해서…………”
“무시기 말씀이모니까……미안하다니요?”
“그기아이고………흠흠!!…………….주는김에…….고마 몇봉다리 더주소 수마이오야붕!!”
“아니 그렇게나 많이를 어디다 쓰시게….(ㅋㅋㅋ이넘!! 걸리드는구나….)”
“그냥……….내 동생들한테도 조금씩 나눠주고싶어서리…….”
“아하………구은파리오야붕의 넓은 아량에 감복햇으무니다…패밀리들꺼정 신경써주시다니……..”
“ㅎㅎㅎ뭐 그걸가지고………”
“좋습니다……..구은파리오야붕…..내 다섯봉다리 드리지요”
“ㅎㅎㅎ정말로 고맙습네다 하야시수마이오야붕”
“근데………조건이………..”
“조건?……….뭐요…….말쌈해보기요”
“그건…….일전에 약속한 저희물건 납품건에 대해……..”
“아~~~내 다 알고잇소………당장에라도 우리한테 납품하시오……”
“ㅎㅎㅎ그게 아니고 구은파리오야붕”
“그게 아니라면?”
“그건 동성로에다 직접 저희가게를 내엇으면 좋겟스무니다”
“아니…..그건 약조한거와 다르지않소?”
“ㅎㅎ그건 알고잇으무니다 하지만 저희가 구은파리오야붕한테 물건을 넘기는것도 잇지만 우리도 동성로에다가 가게를 내어서리 조선인에대해 폭넓은 낚수문화를 전파하고………….”
“그건 좀……………”
“어이!! 땡스즈끼상!!”
“하잇!!”
“구은파리오야붕에게 구루뎅한봉다리만 드리게”
“하잇!!”
“아....아니………수마이오야붕………..그렇다고 구루뎅을……….”
“ㅎㅎㅎ구은파리오야붕께서 주저하시니 저도 나름데로………가게를 저희가 하나 내어도 되겟으무니까?”
“………..에이~~~~~~좋소………..하나 내보시오!!”(치사한넘같으니라구 전에는 우리한테만 납품하기로 해놓고…..)
“ㅎㅎㅎ역쉬 구은파리오야붕의 통큰 마음에 감복햇으무니다…….어이 땡스즈끼”
“하잇!!”
“구루뎅10봉다리 가져오게!!”
“하잇!!(이넘이 오늘 장난치나……..환장하겟네………..)
“아니!!! 10봉다리씩이나……..”(워메….수마이도 좀 쏠줄아는놈인가벼..)
“ㅎㅎㅎ그렇슴무니다…….이건 구은파리오야붕의 화끈한 성격에 대한 답례이지요”
“ㅎㅎㅎ지금당장에라도 동성로에 가게를 알아보시오……안되믄 내 동생들한테 알아보도록 지시하지요”
“구은파리오야붕의 그 성격에 다시 감복햇으무니다…”(단순한 넘 같으니라구…)
--釣人時代--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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