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격었던 일을 적어볼까 합니다 < 너무 웃지는 마이쏘>.
서서히 얼음낚시즌이 다 돼어갑니다.
1월초....며칠은 추웠지만 어제부터 날씨가 풀리면서 내일 낚시 계획에 차질을 빛을까 사뭇 걱정 댄다..
일욜 아침 <5시30분>차안에 외부 온도계를 보니 영하 5도다.. 흠~ 이정도면 뭐 한 12시나 한시 까지는 걱정 없이 할
수 있겠는걸 하면서 저의 친형과 같이 떠납니다.
지렁이는 어제 4통을 구입해서 우유 한숫깔씩 믹이고 ㅎㅎ
글루텐은 집에서 뜨신물로 한봉개고..ㅎㅎ
저수지 도착하니 저수지 중앙 부위가 녹아서 물쌀에 흔들립니다..
음~ 히야 살살 함드가서 5센치 정도 데는데 안자카이 아라따 그라면서 제방 쪽으로 끌을 툭툭 치믄서 드갑니다.
저두 디따라 갑니다...
사람이 올라타이 쩌~엉 쩌쩡쩡 카는데 가히 듣기 조은소리는 아닙니다.
두리 자리합니다 보기보담은 두껍습니다.
여섯구멍 파는데 이것두 수초 제거 하는것 만큼 힘듭니다..ㅎㅎ끌을 좀더 갈아야 할듯..ㅎㅎ
옆에 형은 어느세 한수 합니다 15센치연신 올립니다.아~연신 올립니다......
형이 안은쪽은 2번3번고페질 해서 자리에 안착이 돼는 바닥에 새말풀이 조금씩 자라고 있는듯
저에 자리는 바닥이 너무 조아서 너으면 찌가 통통 띱니다 마사바닥인듯..
저두 몃마리 올립니다..ㅎㅎ 짜슥들 추분데도 힘좀쓴데이~
근디 붕어6호바늘에 지렁이 얄븐거 한마리 꼽아났는 낚시대가 살짝 예신을 보내디만 위에서 보이 찌가 물속으로 사정
없이 드갑니다.......
어라....히야 여기 히야~히야~ 피~~~~~~~~~잉 핑핑 얼음낚시도 피아노 소리 내는구나
두칸반대초리가 물속으로 드갑니다.
어라 이걸 드러올려 아님 물에 좀더 쳐박아 너어 솔찍히 위로 끌면 바늘이 피질것 갓고 해서
초리부터3번가지 물속에 일단 팽팽함을 유지한체 30초 가량 있어봅니다
연질에 낚시대라노이 낚시대는 마음에 노이는데 낚시 바늘 생각하이 솔찍히 노칠까바 가슴이 벌렁벌렁합니다
고기 얼굴도 보고싶고 옆에서 형이 올리지 말고 좀더 좀더 그러깅 2분 3분 이거뭐 뜰체를 델수있는상황도 아니구
한 오분이 왜케 긴지 실실 올라 옵니다..크크크 난 저 뒤에서 낚시대 살살 위로 드러 올립니다..히야 머고 먼데??
에레 잉어다 야 살살 올리 봐라 근디 자꾸 고기 머리가 디로 필필 돕니다 아~짜슥~애믹이네...야야 머리 올라온다
살살 더더더 형이 아가미를 검지로 너어서 올립니다 정말 쉬염이 멋지게난 잘생긴잉어 였읍니다..
두자조금 넘습니다....와 디기크네 댓다 닌 낚시 고마하고 라민 끼릴라..ㅎㅎ 카길래 라면 맛나게 먹고
오후 포인트로 이동합니다
상류로 와서<농사짓기 위해 둠벙 상류위 100평정도> 돼는곳에 안자습니다.
형하고 옆에 갓이 안자서 4대로 합니다.
전 따문따문 한마리씩 올리는데 형은 입질이 없어 본저수지 상류로 가서 낚시 합니다.
나가면서
형>야~니자리 얼음 녹았다 니 궁디밋에 물바라 ..조금더하다가 나온다 위험하다..
나>개안타히야 수심도 60정돈데 뭐 빠져 밨짜지.
아 이때 말을 들어어야 하는데
한 두시간 흘렀나 오후3시를 조금 넘깁니다 사실 얼음낚시 해보면 이때가 가장 위험하죠..
조그만 겨울 붕에에 몸짓에 미쳐서 형이 나가고 한 두시간 흘렀을겁니다...
제 장비는 삐꾸통 코베난로낚시대 4대 가방은 때마침 차안에 놔두고 왔음근디 옷무개가 장난 아니게 무겁습니다
그래서 인자 실실 나갈려니 겁이 납니다 왜냐면 밭으로 왔던 가장자리가 물로 바껴 버렸읍니다 뉘미 ㅈ땟다.......
우야노 킬났네 혼자서 그자리서서 한30초 생각합니다 낚시대 난로 밖에 밭으로 던집니다.삐꾸통을 걸치고
초입흙하고 나와에 거리는 한발반조금 넘는거리 화 미치겟네 오도가도 못하고 그래 저까지야 안뛰겟나
삐꾸통을 어깨 걸쳐메고 우측 발에 인는 힘겄주고 띱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띠긴 뉘미 그자리 우측다리 그대루 푸욱 빠져 뿌는데 그대로 내 양옆으로 얼음이 다깨지는데 우와 조낸 깊습니다
가슴까지 물이 찹니다 허억~ 이바쁜시국에 삐꾸통 안노칠라고 들고 있는데 삐꾸통엔 물이 다차가 젠좡....
고기랑 잉어랑 물이랑 훌털어버리고 삐꾸통도 물빡으로 던지고 옷은무겁지 몸은 안움직이지
어~~~~~~형 형.형 ㅅㅂ 히~~~~~~~~~~~야 히~~~~야 카이 저쩍에서 조낸 웃으면서 달려옵니다
푸하ㅎㅎㅎ 니 머하노 봐라 내 얼른 나오라 안카드나 카는데 형에 오른팔을 잡고 무사 나옵니다
화~~엄청 춥데요 마침 저번주 낚시갓다가 안빨고 내놨는 옷이 있어 언능 입습니다
히타틀고 차안에서 30분 있읍니다..ㅎㅎㅎㅎㅎㅎㅎ내가 생각해도 가짠은듯 혼자 실실 웃읍니다..
아 근디 동생은 빠지가 차안에서 개떨듯 떨고있구만 해 다질라카는데 아직 낚시 합니다 참 대단한 열정이죠
히~야.히~~~~~~~~~~야 가자 가자좀............흠..지가 물에 빠지고 성질내노. 할말이 없음니다.
집으로 가는길 전 조용히 가는데 옆에서 자꾸 실실 큰소리도 웃다가 또 실실웃고 약올라 미치는줄 알았읍니다
집에 도착해서 형이 잡은 고기로 겨울붕어 매운탕 맛도 죽이지요 두리 소주 한잔 하고..또 실실웃고..ㅎㅎ
이상입니다.
..다음에는 개꾼과벌꾼 애기를 들려 드리겠읍니다.
ㅎㅎ 이거 적는데도 디네 손님이 없어서 몃자 적어봤는데.
허접한글 읽어 주셔서 갑사합니다.
대물은 언제 입니다<꾸벅>^^
3년전 청통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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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간에 재밌는추억이네요^^&
하지만 깊은곳 였다면 큰일날뻔 했네요,,,
저역시 아들이 어렸을때 얼음낚시를 같이 갔는데 (학지) 숨골에 가슴 까지 빠져서 아들이 아빠 죽는줄 알고 울고 불고,,,ㅎㅎ
지금까지 4번 정도 빠져봤네요,,,
그런데 더 웃기는건 빠진 다음에 너무 추워선지 옷 갈아 입을때 보니까 꼬추가 움추러 들어서 아에 안보였다는,,,,ㅎㅎㅎㅎㅎ
그뒤로 얼음가엔 가지도 않습니다.
잘읽고 갑니다.
안전이 최고죠.
안출
하세요
타자 쳐서 올리는 것도 디고
얼음에 빠져 추버 디지겠는데 히야가 실실 웃는 것도 디고^^
그카는 저도
글 읽고 웃니라꼬 마이 딥니다 ㅎㅎㅎ
개꾼과벌꾼 야그는 언제?^^
이건 얼음지치기 할때 주고받는 형제간의 대화 같아서 웃음이...ㅋㅋㅋ!
대물은 언제님!
인자부터 히야말 잘들어요.
다음에 안빠질라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