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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하얀나무)....


 


 

동행...


 

동반자인가 동행인가

최성수의 고운 피부 뽀얀 이의 빈속내인지..


 

대관령 맥을 이어갈 횡성 어느 골짜기 뒷켠

하얀나무 장작한줌..


 

꿈과 희망이 있기에

시절인듯 고백으로 애기할 눈덮힌 하얀 밤...


 

감사한 시절이요 고마운 시절이요

가슴 아팟던 시절이요 눈물 훔친 시절이요...


 

매일밤 지친 그대 하얀 나무 안에서 꿈꾸며 쉬는 자리

그것이 선물이고 그것이 사랑인듯...


 

잊지말아요 난 믿고 있어요


 

아...


 

낚시꾼의 평안한 보금자리는

헐떡이며 바쁘디 돌아가는 시계추가 아닌


 

길가 작은 한평 남짖한 갓길

그안에서 숨쉬는 하얀나무와도 같은 투명한 세상이 아니리...


 

동행이란 말을 그려봅니다...


 

가슴 벅차 울 사람 한사람이라도 있으면

내내 행복한 사람이고

이세상 가장 큰 선물이리니...


 

앞만 보고 달려온 지금

또 앞만 보고 달여 가야할 이 순간...


 

뒷짐 지고 걸어본 시간이 언제인지

크게 웃어본 시간이 언제인지...


 

하얀나무는 알겠지요..

쪽길, 갓길 그리고 외길...


 

동행이란 글귀에

깊어가는 겨울녁 하얀 달에게 물어봅니다..


 

난 매일밤 그대와 함께 잠이 드는 꿈을

그것이 이세상 가장 큰 벅차오를 선물인지를...


 

지친 우리

꿈 많은 하얀나무안에서 쉬는걸...


 

잊지말아요..

감사드리며 간직할께요...


 

하얀밤 개구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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