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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오후에 한적한 곳을 찾았습니다.

바쁜 손길로 대를 펴고 있는데 경운기를 운전하시며

현지 어르신 한분이 올라 오셨습니다.

수동식 분무기를 내려 놓으시며 대추밭 잡초를 제거하기 위해

분무기에 물을 채워 넣어시고 힘겹게 일어서시며 밭에 약을 치시더군요.

농심이 바쁜 시기에 송구함이 앞서더군요.

이마에 맺힌 어르신의 땀 방울을 지켜보며 준비해간 음료수를 전해 드리니

낚시하러 왔능교? 라시며 정을 전해 주십니다.

말라꼬 주능교 미안쿠로 하시며 드십니다.

이를 지켜보며 시골에 계신 부모님을 대하는 것 같아 밤 시간이 길게만 느껴졌습니다.

출조시에 현지 어르신을 뵙게되어 인사 드리면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3-05-23 09:28

좋은 사진 잘 보고 갑니다.

점점 나이들어 기력이 쇠해지시는 모습... 늘상 마음 한 켠에 아리는 부분입니다.

안출하세요~

13-05-23 09:44

멋진 그림 잘 보고 갑니다.

늘 건강 하시고 안출과 건승을 기원 드립니다.

13-05-23 13:09

코끝이 짠해집니다......

13-05-23 13:13

잘 계시죠?
손맛도 많이 보고 계신지요?

오랜만에 포스팅한 멋진 사진을 봅니다
마음이 따뜻한 사진
여운이 많이 는 사진
생각을 많이 하게 하느 사진

시간나는 데로 포토겔러리도 자주 들러 주이소~

13-05-23 14:16

난공님 잘지내시지예?
여운이남는 글귀 잘보고갑니다^^
날씨가 많이 덥습니다 건강 잘챙기시고 안출하세요

13-05-23 17:11

난공님 감동받고갑니다 깔치

13-05-24 12:12

정말 그림같네요 ~~ 멋집니다 !!

13-05-25 11:21

좋은글..감사하게 읽고갑니다.

13-05-25 12:02

고향생각이 나네요 ~^^

13-05-25 21:46

아버지가 되고도 아버지를 몰랐고 그 자석이 아버지가 되었을 때 아버지를 알것같습니다 .............

님의 맘이 더 따뜻하고 정다워 보입니다 ..................

13-05-26 17:10

잘보구 갑니다 ^^

13-05-31 18:04

언제봐도 난공님 글과사진은멋진니다 ..
잘보고갑니다

13-06-02 00:37

좋은글 아름다운사진작품
잘 감상하고 갑니다^^

16-07-26 17:14

잘 감상하였습니다.

16-09-06 00:31

그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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