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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소연과 푸념

    헤헤오름 / 2014-12-12 12:40 / Hit : 4857 본문+댓글추천 : 0

    월님들 안녕하시렵니까

    간만에 글올리네요.

    그간 낚시를 제대로 못해 낚시흥미도 좀시들했었던것 같네요.

    이제 낚시흥미가 다시 꿈틀대려니 낚시시즌이 끝나버려 몸이 근질근질합니다.

    그간 월척에도 가끔 눈팅만 하다 최근 중고거래에 대한 아쉬움이 들어서말입니다.

    대물가방 구입했더니 가슴고정끈 버클이 부러져 있지않나...

    낚싯대 구입햇더니 2번대가 갈라져있지않나.... ㅠㅠ

    제가 밤에 시간이 나 주로 거래하다보니 본다고 봐도 컴컴한 시야에 이런 하자들을 놓치게되네요.

    물론 판매자들은 일언반구도 없었고 상태좋다는식의 글뿐엿구요.

    물론 꼼꼼히 보지 못한 내탓이 크지만 어쨋든 기분이 썹쓸합니다.

    하자품을 되팔지도 못하고해서 가방은 기존가슴끈을 다떼내고 행낚가방결속끈 버클을 덧대어 바느질 하고,(판매처에 문의하니 한쪽어깨끈 자체를 다구매해야한답니다.)

    낚시대는 다행히 여유 수릿대가 있어 1,2번대 다갈았습니다.

    예전엔 중고거래해도 이렇지 않았던거 같은데 그새 세월이 흘러 월척도 많이 흐려진것같습니다.

    양심껏 거래하지 않고 상태좋다란식의 표현으로 팔고나면 그만인가봅니다.

    어둔 밤에 거래하지만 집에 갖어와 당근 세세히 보게되면 곧 하자가 드러나는데 말입니다.

    가타부타 만나 얼굴 붉히며 반품하거나 가격흥정 다시 하기도 귀찮아

    "그래, 다내탓이다 !!"

    좋게좋게 생각하려하지만 아쉬움은 여전히 남습니다.

    다시 중고거래 한다면 일단 판매자 말 보단 의심을 품고 꼼꼼히 꼼꼼히 되봐야겠다란

    맹세를 하게됩니다.

    간만에 좋은 글이 아니라 하소연과 푸념으로 인사드리게 된 점 늘리 양해부탁드리옵니다.

    다음엔 웃는 글귀들로 인사드리겠습니다. 꾸~벅

    함께가는인생 14-12-12 13:35
    뻔히 알고 있었을텐데..
    돈 몇푼에 양심팔면 살림살이
    나아지나 묻고싶은 1인입니다.
    속상하시더라도 적선했다고 생각하세요..^^
    한판더™ 14-12-12 14:17
    뻔히 알고 있었을텐데..
    돈 몇푼에 양심팔면 살림살이
    나아지나 묻고싶은 1인입니다.
    속상하시더라도 적선했다고 생각하세요..^^ (2)
    1자작나무1 14-12-12 15:21
    양심을 판다는건 참....
    할말이 없네요....
    힘내셔요
    어신충만1 14-12-12 16:05
    좋은날이오겠죠
    안출하시고
    해오름낚시에 498하세요
    지수기 14-12-12 16:38
    특히 택배로 물건팔면서
    반품 않됀다고 글올리고 판매하시는분들~~!!
    도무지 이해가 않돼네요
    기분 푸세요
    건강 하시구요~~^^
    혀누아빠 14-12-12 16:44
    직거래는 그나마 덜 억울하죠...택배로
    쓰레기물건 오면 참.........
    양심 좀 지키고 삽시다. 제발..
    대구허당 14-12-12 17:44
    돈몇푼에 양심을 팔다니..
    자잘한인생들 적선했다고 생각하세요..
    갈수록 월척이 이상해지는게 느껴지네요..
    훌훌~털어버리시고 따뜻한 연말 보내세요~
    오르라 14-12-12 22:17
    낚시텐트 택배로 구입하여 받아보니 앞면에
    지름20센티 구멍빵.
    어이가없더군요!
    팔때는아무말없었는데~ ㅎ
    판매할때는 상태가 어떻다 설명해줘야되는거
    아닌가요? 알고사는거랑 모르고사는것은 천지창입니다.
    기분더럽더군요! 사기당한 기분이라할까?.....
    문자라도 날려줄까하다 걍~참았네요.
    록123 14-12-13 10:20
    더러분 사람들 참많아요
    투니버스 14-12-13 11:10
    장터에 올리기 전에 점검을 하셔서 어디가 어덯다고 설명이 있어야 됩니다
    상태 좋다고 말하고 파심 안됩니다
    사전점검 꼭 하시길
    백운산 14-12-13 12:13
    전 독야2 쓰고있는데요 처음에 40대두대를 중고구매했고 특이사항없다고해서 샀죠.
    근데 ㅣ번대와 2번대가 독야 1 이네요
    그것도 단절 ㅋ
    왜 그런것도 말안하고 팔까요?
    아뒤검색해보니 먹튀네요. 아뒤세탁?
    혹시이글보고 파신분찔리신다면 쪽지주세요.
    인생 그리살면 행복합니까.
    SupaFlex水波 14-12-13 13:43
    직거래가 답이며, 택배거래시는 신중해야 합니다.
    저는 중고장터에서 물건 구입 한번 해보고 그 다음 부터는 안합니다. ㅋㅋㅋ
    상태라는 것이 워낙 주관적이라서. ㅎㅎㅎ
    그냥 마음 편하게 용돈 한달 더 모아서 한달 늦게 사더라도 새제품 사는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간혹 정말 좋은 제품 파시는 분들은 제외하구요~^^
    하나둘 14-12-13 14:08
    낚시대 구입하려 순접같은 특이사항있냐고?했더니 '물론없지요'라며
    종류가 다른 두대중 하나의 사진을 보내주기에 믿고 구입했는데
    사진없는 한대는 1.2번대로 통초릿대 만들어놓고 3번대 합사보강
    한채로 보낸사람도 있더군요 반품하려하다가 시간도 여유치않고 귀찮아(금액2만원상당의 짧은대라서...) 판매만하면 끝이다라는
    생각버리고 구매자입장도 생각해서 판매하세요했더니 사과하기에
    그냥 접고 넘어간 적도있네요
    장터거래에서 구매자는 판매자,판매자는 구매자를 한번쯤 생각하고
    거래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형제꾼 14-12-13 15:01
    판매자 입장에서는 꼼꼼히 물어보면 싫어 하시는분도 있고 구매자 입장에서는 이것저것 꼼꼼히 해야 하는부분이라 서로 상충관계가 있기는 하지만 중고는 중고일뿐 어디 내 마음에 100%만족을 줄수 있을까요..서로서로 조금씩만 양보해서 인터넷상이지만 좋은 인연만들어 나가셨으면 좋겟습니다.
    슈기 14-12-13 18:58
    판매자입장과 구매자 입장이.....
    힘내세요
    붕어n 14-12-13 19:36
    제품 판매에 있어서 하자가 있음에도 그것을 감추고 팔고나면 그만이다 하는 짓은 사기일 뿐입니다.
    물빛달빛 14-12-13 23:04
    저도 예전에 가방 분양할때 미처 하자를
    확인 못하고 분양한적이 있지요.괜히 맘이
    찜찜해서 거의 그냥 드린적이 있습니다.
    그후론 분양할 일이 있음 몇번을 점검합니다.글고 하자가 있는 물건은 분양을 절대로 하지않습니다.
    헤헤오름 14-12-14 11:17
    제목 처럼 푸념과 하소연의 장이 되었네요.

    직거래를 하더라도 밝은 대낮에 해야한다는걸 깨닫습니다. 헤헤~
    인천붕 14-12-16 01:20
    언제부터 이곳월척사이트가
    중고장터로 더유명해젖네요
    낚시장비가 워낙 비싸다보니 좋은물건 좋은분만나
    기분좋은거래 하는것도 복인가 봅니다
    양심없시거래하는 사람들 본인들도 언젠가 당할겁니다!
    헤헤오름님 기분푸시고 늘~즐낚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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