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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 한달을 월척 접속하면 가장먼저 무료,교환란에 들어와 글을쓰고 작성완료에
클릭만하면 되는데 그걸 못해서 벌써 한달을넘게 고민하다보니 스트레스가 쌓이네요.
좋은물건 같으면야 자신있게 드리겠지만 워낙좋지못한 물건인지라 드리기조차
미안해 지더군요.무료분양을 해보지는 않았지만 무료분양만큼 어려운일이 없다는걸
이번에야 느끼게 되는군요.....그냥 파는거야 받으시는분이 맘에 안드시면
반품처리해 드리면 그만이지만 무료분양은 좋은의미에서 한 일인데 물건이 좋지못하면
저도 받는분도 맘이 않좋을것같아 서로 난처하겠다는 생각이듭니다.
제가 많은나이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적은나이도 아닙니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최소한 누구에게 피해안끼치고 욕얻어먹지 않으며 살자는 신조로
살다보니 행동하나하나가 조심하게 되는군요.
허접한 받침대라 무료분양쪽보다는 낚시터에서 나이드신 조사님이나 어린학생을 만나게되면 드리려고
한달을 출조할때마다 차에 실고다니다 나이지긋하신 어르신이 정말두꺼운 5절받침대에
2칸대 올려놓으신거보고 필요하시다는것만 드리고 4절8대와 5절2대 입니다.
지난주에 왁스칠해서 시집보낼 꽃단장도 시켰으나 시절의흔적은 있습니다.
시집가서 잘살라고 한달전 혼수품으로 축광캐미를 주걱에 장착해줬는데 밤낚시한번 해본결과
그리 위력을 발휘하지 못하더군요.
워낙허접한 받침대이나 저와 오랫동안 정들었던 그리고 지금들고다니는 받침대보다
어복은 훨씬 좋았습니다.제가바라는것은 이제막 낚시에 입문하신 나이어린 조사님이나
나이지긋하신 조사님께서 가져가셔서 유용하게 쓰셨으면하는 바램입니다.
사진의 받침대와 비슷할겁니다.허접한 물건이지만 꼭 필요한 분에게 갔으면 하는 바램이며
필요하시더라도 젊은 조사님이나 나이지긋한 분에게 양보해주셨으면 합니다.
제가 중고거래를 많이 안해봐서 택배포장이 서툽니다.그래도 나름 꼼꼼하게 포장해 놓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욕은 한분에게만 듣고싶습니다.
장★★★★ 10-03-23 14:41
좋은일 하시는 모습 보기 좋네요^^
하★★★★ 10-03-23 14:42
오, 분명히 좋은 분에게 갈 것으로 생각됩니다.
꼭 필요하신 어르신께서 유용하게 쓰시면 좋겠네요...
읽는 것만으로도 가슴 뿌듯한 선물이 된 것 같습니다.
감사드립니다.
한★★★★ 10-03-23 14:42
좋은일 하시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복받으세요~
해★★★★ 10-03-23 14:48
무료분양 쉽고도 어려운거 같습니다..
좋은일 하심에 복많이 받으세요.
판매자 10-03-23 14:51
제가지금 출장을 가야해서 퇴근후에나 볼수있을것 같습니다.
마땅한분 계시면 택배는 내일 보내드리겠습니다.
헤★★★★ 10-03-23 14:58
혹시 저한테도 기회가 있을까요? 올해 나이 27이고요..이제막 학교 졸업하여 낚시가 재미있어...여자친구랑 함께 다니는 초보입니다...아직 직업이 없다보니...낚시한번씩 다니는게 돈이 좀 많이 들더라구요...^^ 장비를 사기도 만만치 않고 해서...국가대표님 어복을 이어받아 월척한수 해보고싶습니다...^^ 그럼 이만~복많이 받으세요~
하★★★★ 10-03-23 15:01
이왕이면.... "이제 막 낚시에 입문하신, 나이 지긋한 어르신"께 가면 딱이겠네요.. ^^
비★★★★ 10-03-23 15:05
누가됐건 분양받아서 유용하게 썻으면 합니다.
안★★★★ 10-03-23 15:17
제가 분양받았으면 합니다.
.
제가 쓰려는것은 아니고요.....집에서 5분거리에 수로가 있는데 갑갑하면 바람쒜러 나가는 곳입니다.
잔챙이 소굴이라 낚시하고픈 마음은 없고요..
.
과자 몇봉지 사들고 가서 동네어른신들 드리고 옛날 낚시 이야기 듣고 오곤 합니다.
.
은퇴하시고 수입이 없으신 분들이라 자전거에 낚시대 2대, 받침대 2대, 살림망 한개...
그리고는 삼립빵 한개...생수한통(집에서 담아온것) 갖고 하루종일 소일하시다가 저녘때면 가시지요...
.
재미난건 7-8분 앉아 계시는데 노인분들이 붕어욕심이 많으십니다.
옆에 할아버지가 좀 큰거라도 잡을라치면 축하해 주는게 아니라 시샘을 부리십니다...
영감탱이 뭐 어쩌구 저쩌구 하시면서요....
그리고도 매일같이 만나시니 가실곳이 없으신것 같습니다....
하여간 글이 길어 졌는데요......동네 어르신들 드리면 아주 좋아 하실것 같아 분양신청을 합니다..
권★★★★ 10-03-23 15:53
훈훈한 봄바람이 꽃샘추위를 녹입니다
아름다운 마음이 가는 그 곳에 님의 정성은 만개한 개나리꽃이 되어
많은 이들에게 행복을 전하리라 믿습니다
덩달아 즐거워지네요
즐낚하소서
체★★★★ 10-03-23 15:56
붕어국가대표님이.. 진정한 국가대표님입니다..^^
멘트가 너무 진부한가요?ㅎㅎ
암튼 멋지십니다~~
입★★★★ 10-03-23 16:07
좋은일 하시네요~개인적으로 젊은 조사분께 갔으면 좋겠네요~
하★★★★ 10-03-23 16:10
역시 국가대표시라 다르군요..ㅎㅎ
저는 더 허접한것도 그냥 올렸었는데...
꼭 필요하신 분께 대표님의 마음이 전해 졌음 합니다
엔★★★★ 10-03-23 16:15
국가대표님 글이 올라와 있길래 뭔가 궁금해서 들어와봤습니다.
夜心만만이 아닌 여기서 보니 엄청 반갑습니다.
좋은일 많이 하시고 어복 충만하길 기원합니다.
그라고 좋은분께 시집가서 잘 살기 바랍니다.
꺽★★★★ 10-03-23 17:27
위에 어르신에게 드리기위해 받고자 하시는분에게 드리시면 좋겠네요..
저도 집앞에 수로에가면 항상 나오시는 어르신들이 계십니다.
자전거 또는 오토바이에 아주 허름한 장비가지고 거의 매일 나오시는 어르신들이 계시거든요.
저도 가끔 가면서 가방속에서 1년이상 잠만자는 받침대며 낚시대 가지고 있는데도
드리지 못했거든요....
너무 좋은일 하시네요..
추★★★★ 10-03-23 17:35
좋은일 하시네요..
묵★★★★ 10-03-23 19:52
역시 낚시란 인생의 동반자이며 스승인가 봅니다....
낚시를 하면서 많이 배워왔고 앞으로 더 배울점이 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듭니다...^..............^
판매자 10-03-23 21:35
쪽지를 드렸으나 답글 없으셔서 이렇게 여쭤봅니다.
행여 그 어르신들에게 낚시대도 아니고 받침대만 드리는게 실례가되지 않을런지요?
현재 낚시대를 가지고다니시면 받침대도 가지고 다니실건데 받침대가 좋으면 괜찮겠으나
현재 들고다니시는 받침대나 제 받침대나 별반 차이가없을것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그래도 괜찮다면 안산낚시님에게 보내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헤라카님에게는 먼저 부탁하셨는데 정말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너그럽게 양애해 주시기를 바라옵고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잉★★★★ 10-03-23 21:44
좋은일 하시네요 ^ ^
저도 닮고 싶습니다 ^ ^
地★★★★ 10-03-23 23:14
훈훈한 마음씀씀이에 이상기온탓인지 이상한 날씨속에.. 잔잔한 감동입니다..
어느분이 분양을 받으시던..주신분의 따스함도 같이 전해지시길 빌어 봅니다...짝짝짝~~
地★★★★ 10-03-23 23:15
훈훈한 마음씀씀이에 이상기온탓으로 이상한 날씨속에.. 잔잔한 감동입니다..
어느분이 분양을 받으시던..주신분의 따스함도 같이 전해지시길 빌어 봅니다...짝짝짝~~
헤★★★★ 10-03-24 01:26
국가대표님 제글도 신경써주시고 감사합니다...좋은분께 분양되었으면 합니다~~^^ 복많이받으세요~ㅎ
판매자 10-03-24 09:40
안산낚시님께서 연락이 되질않아서 오래끌면 좋지못하다는 판단이들어 먼저부탁하신 헤라카님에게
보내드리고자 합니다.보잘것없는 물건에 격려의글 주신 모든분들에게 감사드리며
다음에는 안쓰는 낚시대 깨끗히 정비해서 다시올리도록하겠습니다.
언제나 안출하시고 어복충만하옵시고 행운만이 함께하는 나날들 되시기를 바랍니다.
헤★★★★ 10-03-24 10:55
저 한테도 이런 기회가 오네요~ 정말 감사히 잘쓰겠습니다...^^ 오늘 아침부터 기분이 참 좋네요..ㅋㅋ 회원님들도 기분좋은 하루되세요~
안★★★★ 10-03-24 10:59
아 제가 연락을 늦게 드렸습니다
일이 좀 바빠서요..
헤라카님께 가게되서 저도 기쁩니다.
.
전 또 우유와, 삼립빵 사들고 가면 됩니다....
붕어국가대표님 정말 감사합니다..
하★★★★ 10-03-24 13:31
각본 없는 드라마..ㅋㅋ
모★★★★ 10-03-24 16:48
안산낚시님 쪽찌 드리겠습니다~
전★★★★ 10-03-26 22:08
정말 정이 넘치는 이곳 좋네요..
그양 마냥 보기 좋습니다.. ^^
항상 좋은일 많이 하시고 행복하셨으면 합니다. ^^
어복 충만 하세요.. ^^
물★★★★ 10-04-05 20:36
글 읽으면서 가슴이 따뜻해져요^6
멋★★★★ 10-06-02 23:14
저두염^^ 넘 따뜻해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