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기술은 평가하지 마시고 그저 풍경 감상만 해 주세요^^::.
전날 굴못의 코뿔소님에게 격려 다녀와서 화보 몇 장 올리고 잠시 눈 좀 붙였다가, 새벽 5시에 출발해서 12시간 동안의 여정도중에 찍은 사진들 입니다.
임실에 위치한 국사봉 전망대에서 찍은 옥정호 입니다.
촬영하기 가장 좋은 계절은 4월과 11월이랍니다.
이때는 물안개가 수시로 변해서 사진 매니아들의 자리다툼까지 치열하답니다.
벽송의 딸래미라고요? 요만한 딸래미가 하나 있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제 처남의 막내둥이인데요. 애교만점이죠.
지금 저한테는 말만한(?) 딸래미가 있답니다
담양 대나무 테마공원은 한 개인이 조성했다고 합니다.
나무로 깍아만든 조형물
장승들도 여러개 있더군요
대나무숲을 엥글에 담아 보았습니다.
아직 손에 익지않은 카메라인지(핑계^^) 노출이 맞지않은것 같죠?
빽빽히 들어선 대나무 숲 산책로 입니다.
차안에서 찍었더니 좋은 화질을 얻지 못했습니다.
하늘로 쳐다보고 한 컷!
담양에는 '메타세콰이어' 라는 가로수가 유난히 많았는데요, 제가 보기에는 찌를 만들 때 쓰는 삼나무 (스기목) 같았습니다만, 맞는지요?
구례 상위마을 초입전경입니다.
산수유 꽃이 만발하였군요.
상위마을에서 나오던 중 도로변에 활짝 핀 개나리를 배경으로 한장 찍었습니다.
궁금해 하시는 백구의 최근 모습입니다.
그 동안 많이 컸죠? 아파트에서 키우기에는 감당이 불감당이라 묘책을 강구했습니다..
배경음악은 Deep Purple의 불후의 명곡으로 꼽히는 April입니다.
대학시절에 무척 좋아했던 락 그룹이었습니다.
비록 엣날 멤버들은 많이 교체되었지만 최근에 대구에서 내한공연도 했습니다.
무척 가 보고 싶었으나......
산동 상위 마을에서 산수유를 봄 가을로 촬영했었지요.
첫 번쩨 사진은 잘 모르겠습니다만 너무 좋은 작품입니다.
겨울과 봄이 함께하는 지리산자락의 상위 마을에서
고로쇠물도 마시고 추억이 아련합니다.
사진 솜씨가 대단하십니다. 시간이 어우러져야 사진이 살아납니다.
노출도 맞고 초점이 흐리지도 않군요.
좋은 날 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