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바닥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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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적으로 어떤 개념으로 이해를 하면 좋을까요??
낚고보니월척 17-07-12 12:20
찌가 시원하게 올라오나 - 활성도가 좋다
찌가 빨리거나 찔금이기만 한다- 활성도가 안좋다
붕어가 미친듯이 물어댄다- 활성도가 좋다
붕어가 조용하다- 활성도가 나쁘다
만딩 17-07-12 12:36
낚고보니 월척님 말씀이 딱맞네요
S모그 17-07-12 14:52
찌가 느긋하니 젊쟎지 않고, 빠르고 불규칙한 패턴을 보이고,
찌올림도 제대로 하지않고, 째는 경우가 많고,
예신없이 곧바로 본신으로 연결되는 경우가 많고,
챔질하지 않고, 그냥 둬도 대부분 자연뽕이 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심할때는 빈바늘에도 붕어가 물려 나옵니다.
루어에도 붕어가 잡히기도 합니다.
반대로는 찌 움직임이 매우 조심스럽고,
예신에서 본신으로 이르는 시차가 매우 길고,
찌가 올라오다가 뱉어버려서 중간에 내려가는 경우가 많고,
아무리 좋은 밑밥을 깔아놔도 살짝 간만보고 가버리는 경우도 많고,
조금만 이상해도 뱉어버리니 자연뽕도 잘 안됩니다.
떡밥신공 17-07-12 19:05
잦은 입질과 시원한 먹성(찌올림) ---활성도가 높다
입질이 없거나 깐죽거리거나 건드리다 만다 ---활성도가 낮다
하나만주라 17-07-13 12:48
붕어의활성도라는것은 쉽게 표현하자면
붕어의 움직임을 뜻하는것이 아닐까합니다
사람이든 짐승이든 물고기든간에 활발하게 움직임이있어야
모든활동을 원활하게 하는것아닐런지요
활동성이 좋아야 먹는것도 잘먹게되서 바로연결되는것이
조황이 좋다라는말일거구요
붕어의활성도를 좌지우지하는것은 크게보면 수온이 우선일겁니다
충주호에와서 스마트폰으로 적으려니 힙드네요
붕붕바라기 17-07-14 13:31
찌올림 시원하고 많이 잡히면 활성도 좋은거죠
가시오가피 17-07-14 21:34
자리탓에 한표던집니다. 같음저수지에 잉행 몇명이 같은 채비로 줄줄이 앉아 낚시하는데도 자리네서 조과차이가 엄청 나더군요. 꽝친사람. 끌고 들어가는 입질. 몸통이 자빠진다는 자동빵까지..한낮한시에 그것도 같은 저수지에서 인데도 어떤자리에 앉는냐에따라 입질표현이 다르더라구요..
인율 17-07-14 23:25
활성도- 활동을 많이 하며, 먹성이 좋은 상태를 말하는게 아닐까요.^^
어떤 전문가분들은 고기가 식음을 전폐하고 최장 몇주 이상도 견디라는 글을 본것 같아요. 물론 고기에 따라 다르겠죠.
이유야 다양하겠지만, 덥썩 물면 먹성이 좋아서 입질이 확실할거라 생각되고요. 활동성이 좋으면, 아무래도 시간때별로 밥시간이 되면
먹이활동을 활발히 하다보니 나에게 걸려들 확률도 높아지는게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항상, 안출과 월척을 기원합니다.
흐르듯 17-07-15 09:15
댓글 달아주신 회원님들 감사합니다.
무언가에 정의를 내린다는게 참 어려운듯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활성도가 좋다 좋지 않다 말씀 하시는데
막상 가만히 생각해 보니 활성도를 설명하라고 하면
딱히 뭐라고 설명해야하지 라는 의문이 들더군요..
그래서 회원님들의 생각이 궁금했습니다.
이렇게 댓들을 보면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들을
볼수 있어서 참 좋은것 같습니다.
오늘은 주말이네요. 전국적으로 비소식도 있고요.
출조 하실때 조심하고, 항상 월척 기원 드립니다.
樂山樂水 17-07-15 12:43
붕어가 나오면 좋고 안 나오면 안 좋고, 단순하죠?
제 경험상으론 확실히 구분되는 예신의 정도~?!
저희가 바라는 시원한 찌올림의 정도~?!
미끼의 흡입정도~?!
저는 이정도면 활성도의 차이를 느낄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