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바닥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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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답변] 무거운 찌맞춤 질문드립니다

    감성꾼 / 2017-11-05 22:32 / Hit : 14625 본문+댓글추천 : 0

    제가 평소 수조에서 케미만 꼽고 무겁게 찌맞춤을 합니다
    그런데 문득 생각이 드는게 제가 카본3호줄 사용하는데 바늘과 줄의 무게때문에 찌가 가라앉아서 안떠오르기도 할까?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여태 한번도 이런 생각은 하지 않았는데 궁금하네요 선배님들 답변 부탁드립니다^^

    태공브이 17-11-05 23:12
    노지 힐링다니신다면
    예전 국민학교 다닐때부터 아버지 따라서 낚시 배울때는
    던지면 풍덩 풍덩 했던 기억이 나네요ㅎㅎ

    전 카본4호줄에 몇일전까지 원봉돌 4~6g 외바늘로
    바닥 낚시를 30여년 가까이 했었는데요
    찌맞춤할때 좀 무겁게 썼드래죠
    케미에 바늘 빼고 케미 깔딱이든지 아님
    넣었을때 서서히 가라앉는 정도로요
    미끼는 옥수수 참붕어 새우만고집했죠
    그러다 요즘 채비 찌맞춤등 동영상이나 선배님들 이야기 듣고
    스위벨 채비로 몇대 바꿨구요
    말이 길어졌네요 죄송요

    그렇게 무겁게 찌맞춤시 찌올림은 정말 아름 다웠습니다
    가벼울수록 방정맞게 올리는듯 하드라구요

    ㅅ위벨 채비도 맘에드는데 아마도
    그 무거운 채비에 보았던 찌올림을 보고싶어서
    다시 원봉돌에 무거운 채비로 가지않은까 생각 되네요ㅎㅎ
    ㅇㅏㅇㅣ폰 17-11-06 00:32
    동절기엔 조금 무거운 찌맞춤일듯하지만 괜찮다고 봅니다 노지라면 ~

    저도 케미 빼고 바늘빼고 케미고무에 맞추고 낚시해여 ~

    가벼운맞춤에 속하지는 않지만 새우미끼에도 4-5치들 찌올림 환상입니다...

    외바늘 목줄길이 25cm정도 사용합니다 ~
    낚고보니월척 17-11-06 06:44
    어느정도 무겁게 마추셨는지 모르지만
    수조 찌마춤 후 현장에 가서 현장 마춤해보세요
    현장 마춤할때 최대한 멀리던져놓고 원줄이 다 가라앉을때까지 기다린후 찌 상태를 보시고 두세번 반복해보면 원줄이 얼마나 누르는지 보일겁니다 그때 다시 추를 가감하시면 되고요
    제가 이전에 채비를 던지면 찌가 서자마자 꼬로록 가라앉을 정도로 무겁게 사용했습니다 그것도 한겨울에요 그래도 붕어가 잘 올렸습니다
    그러나 아무래도 가벼운게 좀 더 잘 올리겠죠

    주간캐미 빼고 바늘 안달고 찌몸통까지 마춘후 주간캐미 꽂고 던져보면 거진 캐미고무 목 정도에 옵니다 캐미 무게에 따라 차이는 있어요 그런 후 바늘달고 낚시하고요
    아니면 캐미까지 꽂고 바늘 안달고 캐미 고무목이나 캐미 중간정도해도 충분합니다 캐미 달고 한목내지 두목 나오게하는분들도 있는데 양어장이면 모를까 노지는 그정도면 바람에도 흐를수 있어 피곤합니다

    지금은 캐미와 바늘 등 달거 다 달고 캐미 상단 마춤하고 사용하는데 찌몸통이 보이도록 이뿌고 중후하게 잘 올려주네요

    참고로 저는 원줄 카본 4호, 50CM찌 길이에 3~4호 고리추+핀도레+15~25CM 카본 3호 쌍바늘 목줄 사용합니다
    감성꾼 17-11-06 11:56
    답글 달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졸때만찌올리네 17-11-06 12:08
    저는 거의 노지에서만 하기 때문에 수조에서 바늘 안달고 케미꽂이 중간 맞춤을 40년 넘게 고집하고 있습니다.
    남들은 무거운 채비라 평할수도 있겠지만 노지라 그런지 4~5치 붕애들의 찌올림에도 아무런 영향 없었다고 판단됩니다...^^
    오히려 잡어가 많기 때문에 약간 무거운 채비가 안정적인 효과를 가져다 주는듯 합니다.
    더프 17-11-08 08:35
    음... 한창 대물낚시 다닐때 채비 그대로 유료터 갔더니 있었던 일입니다

    4.0대 카본5호 찌는 고 서찬수님의 f303(봉돌 7그램 이었던걸로 기억) 고부력찌 셋팅 이었는데요
    당시 찌맞춤은 걍 캐미와 바늘 안달고 캐미꽂이 아주살짝 나올정도로 수조에서 맞춰놨고 유동채비로 밤에 줄잡기 편하게 하려고 유동을 최대한 길게 해놨었습니다

    잉어, 향어 잡이터였고 수심4m 정도의 유료터에서 캐스팅하는데 착수하자마자 찌가 가라앉고 유동채비라 한참 낚싯대쪽으로 오는데 찌가 가라앉은 상태에서 오다가 마치 잠수함이 떠오르듯 유동이 끝나면 캐미가 뽈록 솟아올랐었죠

    그모습이 재미있어서 그대로 썻는데 주변에서 봉돌이 너무 무겁고 라인역시 무거워 저런현상이 생기는 거라며 잉어, 향어 잡기엔 너무 무거운 찌맞춤 이므로 고기잡기 힘들다고 다들 다시 찌맞추라는거 무시하고 밤샘낚시 했는데 동행했던 7명중 제가 제일 많이 잡았었습니다

    무거워서 그런지 거의 모든 입질이 묵직하게 찌를 올리거나 갑자기 끌고가는 입질이었어요

    요즘은 유료터 손맛만 보러 다니는데 장찌를 쓰다보니 현장찌맞춤만 하고있구요
    바늘만 안달고 캐미까지 수평 찌맞춤하고 낚시합니다
    다소 긴대(4.0~5.0) 를 사용하다보니 라인 무게로찌를 누르기에 찌맞출때 던져놓고 최소 1분이상 기다립니다
    다 맞춘 채비에 바늘달고(돌돔9호, 케브라10호목줄) 그대로 던져도 캐미만 물에 잠깁니다

    5.0대에 1.2m 장찌(부력14그램) 카본10호에 돌돔20호바늘도 써봤는데 저렇게 찌맞춤 하니 낚싯터에 자생하는 손바닥 씨알의 붕어도 찌를 쭉쭉 올리더라구요

    혹시 물에 잠겨서 안떠오르면 봉돌을 더 가볍게 다시 맞추시는게 답이라고 생각하구요
    채비가 무거워 고기가 찌를 못올리는 일은 글세요...
    돌붕어™ 17-11-08 12:38
    저도 그런 의문을 같구 있었지만...!!
    아이폰님 말씀대루 노지라면 문제 없구요...!!
    막말루 올릴넘들은 이뿌게다 올려줌니당...!!
    걱정마시고 힐링하세요...!!
    가은짱 17-11-08 13:09
    누구나 한번쯤은 생각하지 않을까합니다 예신이 본신으로 이어지지 않을때 혹시
    무거워서 못올리나?하는생각이요
    그러나 낚시를 좀 하시다보면 그런걱정은 서서히 업어지죠
    저또한 그런생각을 낚시입문하자마자 생각을했엇네요
    물속에는 붕어만 있는게 아니기에 여러생물체들이 존재합니다
    찌맞춤은 개인의 취향에 따라 달라집니다 크게 어긋나지않는다면
    어떤분은 무겁게 맞추어 중후한찌올림 또 어떤분은 예민하게 하시는등등
    잡이터 하우스가 아닌이상 노지는 기본찌맞춤에 크게 어긋나지 않는이상 그대로 하시면
    될듯합니다
    낚선 17-11-08 16:18
    카본줄일 경우 찌에 봉돌만 달아서 맞춘 경우 캐미 하단에 맞추어도 줄 무게와 바늘 무게때문에 가라앉아서 안 떠오릅니다.
    낚선 17-11-08 17:09
    뜬금없는 답글을 단것 같은데 질문의 요지가 봉돌이 없는 상태애서 원줄과 바늘 무게로 찌가 가라앉을 수 있느냐 ? 는 질문이라면 그런경우는 없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0.05그람짜리 부력의찌가 있거나 아니면 수 백미터짜리 원줄을 맨 낚싯대를 수백미터 깊이로 던졌을때면 모를까 일반적으로 우리가 사용하는 바늘이나 원줄만으로 지금나와 있는 민물낚시찌를 가라앉게 하지는 못할 것 같네요 바늘 무게로는 찌톱 한마디정도, 원줄 무게로도 찌톱 한두마디 정도를 가라앉힐수 있는데 이는 찌몸통을 1밀리도
    가라앉히기 어려운 무게입니다.(찌톱 굵기나, 찌 전체 부력에 따라서 찌톱 변화는 틀려짐)
    淸水김현배 17-11-09 00:13
    가고자 하는곳의 물의 탁도와 활성도 조건에 따라
    현장에서 찌를 새로 맞춰야 하는경우도 생깁니다
    학동 17-11-11 00:02
    당연이 원줄에 무게가 많이 있지요
    띠띠빵빵 17-11-27 13:08
    원줄무게ㅡ있습니다 저도 무겁게 맞추는 편인데 캐미 수면 수평 맞춥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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