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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보·팁] 낚시의 과학적 난센스 ?

    터미박 / 2011-02-12 01:50 / Hit : 6345 본문+댓글추천 : 0

    부력이란 개념을

    bc 3세기경 ,아주먼 옛날 아르키메데스란 그리스 양반이 발견 했다 합니다
    소시적에 배운 기억도 있고,가끔 tv프로에도 본것도 같습니다
    대략 스토리가

    그리스왕께서 왕관이 금으로 만든 오리지널인지,짜가인지 매우 궁금한차에
    아르키메데스한테
    너, 며칠안에 요 왕관이 짜간지,진짠지 모르면 죽을줄 알아 !!~라고 어명을 내렸죠..

    그런던 차에 아르씨꼐서,어느날 욕조에서 몸을 담그시다가
    욕조에서 넘친물을 보고 순간 ,스치는 번개 같은 아이디어에

    `유레카~!!`요즘말로 하면 ~오예!!~ 정도 되는것 같습니다

    그 즉시 같은 크기의 복사품을 순금오리지널 24K로 만들어
    물에 담구어 보고 넘치는 물의 양으로 짜가 왕관을 체포하는 공을 세워
    왕의 귀여움을 흠뻑 받았다~ 는
    대충의 스토리 입니다...

    아묺튼
    아르키메데스의 부력에 관해서는 따로 보시든지 하시고

    결론적으로는

    아르키메데스의 부력과 우리 낚시꾼이 말하는 부력이
    다르다는거 ~는 확실 하더군요

    이른바 과학에서 말하는 부력을 맞춘다는 개념은
    찌의 나머지 부력과 봉돌무게를 일치 시키는것~ 이고

    낚시꾼의 부력을 맞춘다는 개념은
    찌의 부력과 봉돌 무게를 일치 시키는것 입니다..

    어느게 더 쉽게 와 닿나요??

    저는 결론적으로
    아르키메데스의 부력을 낚시에 갖다부치지 마라 ~라고 하고 싶습니다

    그 부력 과 낚시의 부력은 다른 단어로 보아야 한다고 봅니다

    낚시인뿐 만이 아니고 한국 사람 이라면
    부력 (浮力)말 그대로 뜨는힘 이라고 대부분 생각 한다고 봅니다

    아르키메데스의 부력은 학생이나 과학실에서 논하시고
    괜히 낚시나 일상 생활에서 쓰는 부력에 갖다부쳐 머리 복잡하게 마시길..

    다른예로

    사람이 10층에서 떨어지면 왜 죽을까요 ?라고 물으면
    과학에선
    지구의 중력에 의해서 어쩌구저쩌구....~

    보통은
    높은데서 떨어 지니까 죽지....

    ㅎㅎ
    낚시를 과학적으로 분석 하는것도 좋고 낚시 발전에도 좋지만
    요즘 낚시에 있어 과학적 분석이
    괜히 머리만 복잡해지는것 같아 머리 식히려고 하는 낚시가
    되려 머리가 복잡해지니,한소리 주절거려 보았습니다...

    조폭붕애 11-02-12 01:58
    .....어렵군
    바람비 11-02-12 03:06
    어느부분이 난센스인지 조차 파악을 못하겠습니다..역시 어렵군..2
    Richard입니다 11-02-12 10:34
    충분히 알아듣겠습니다. 고급 지식 감사합니다.
    강노을 11-02-12 13:07
    부력은 과학이고 낚시의 찌마춤은 과학을 동반한 꾼의 경험에서 실현 된다..
    이말이 맞는지는 모르겠네요
    왠지 그런생각이 ~~
    눈개 11-02-12 20:29
    아르키메데스의 부력은 무게에 의해 가라앉아 물이 넘치는 양을 보고 판단했다면

    낚시의 찌맞춤은 가볍게 뜨는것을 이용했겠지요 터미박님의 부력에 대한글

    또 한번 느끼게해주는 뭔가가 있습니다 ...즐낚하세요
    하늘과바람과별과 11-02-14 03:10
    낚시에서 말하는 부력과 과학적 부력은 똑같습니다.
    부력의 과학적 의미를 정확히 이해하는 낚시꾼과 그렇지 않는 낚시꾼이 있을 뿐입니다.
    아르키메데스의 부력의 원리를 대물낚시에 도입하는 것은 조과를 향상시키는데 큰 도움은 되지 않지만...
    낚시채비의 거동을 잘 이해하는 데에는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부력의 의미는 누가 말하든 간에 동일합니다.
    한번출조담배두갑 11-02-14 09:14
    첫번째로..아르키메데스가 밝혀낸것은 그당시 부력이 아니라 비중입니다.
    모든 금속은 질량/부피 가 다르죠. 즉 똑같은 무게를 달았을때 금이 차지하는 부피와
    다른금속이 차지하는 부피가 다르다는것에 착안을 한것이므로 지금 쓰신 글을 뒷받침하는 예로는 부적당한것 같습니다.

    둘째로 낚시인들이 말하는 부력은 찌와 다른것들 전체의 부력과 봉돌의 침력이 맞습니다.
    찌맞춤할때 찌의 부력 뿐만아니라 찌톱의 부력 캐미고무의 부력, 캐미의 부력등등과 봉돌,낚시줄 그리고 찌의 자중등의 침력을
    감안하고 거기에 수면장력까지 생각하는것이 낚시인의 찌맞춤입니다. 이게 과학이 아니면 무엇일까요?
    터미박 11-02-15 10:37
    하늘과바람과별과님
    닉네임만 보더라도 매우 낭만적인 분일것 같습니다

    월척지 유명하신 한번출조담배두갑님
    반갑습니다
    저는 한번출조 두갑반 입니다

    두분 예리한 지적 감사 드립니다

    낚시의 이론 정립에 있어
    과학이 수반되어야만 비로서 오류없는 바른이론이 될것 입니다

    과학을 부정하는것은 아니라는점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따스한날 대박 나시길...
    걸리면대물 11-02-15 19:07
    전부 다 떠나서 그냥 편안하게 레져로 즐기자는 얘긴데
    넘 꼬집어십니다...ㅎㅎㅎㅎ
    글읽고 답글보니 더 헤깔립니다 ㅎㅎㅎ
    죽안지 11-02-17 10:35
    터미박님 글에 공감 100배입니다^^

    머리 식히려고 하는 낚시인데,,, 저 역시 너무 복잡하고 과학(?)적인 접근법을 한동안

    가졌던것 같습니다.

    이제는 더욱 즐기는 낚시 하고 싶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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