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척지식 > 전통바닥낚시 > 인터넷 검색하다 한번쯤 읽어 볼만한 자료가 있어서 올립니다. (낚시대 파손 방지법)

100% 맞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한번쯤 생각하면서 읽으시면 낚시대 파손률을 줄일수 있을것 같아 올립니다.
출처는 강호조우회입니다.

---------------------------------------------이하원문----------------------------------------------

낚싯대를 잘 부러트리는 재주가 좋은 분들은 낚싯대의 만든 이들과 재질만을 탓하는 경우를 많이 본다.
그러나 근본적으로 약한 것을 빼고는 낚시하는 자세가 가장 큰 원인이 된다.

물론 낚싯대를 정상적으로 사용하는 경우라 할지라도 터지는 경우라면 낚싯대의 구조상의 문젯점이 있다고 볼 수 있다.
부러지 않는 낚싯대는 있을 수 없다.

낚싯대의 속이 빈 이유는 탄성을 전면에 고르게 전달하여 힘을 분산하기 위함이다.

이 원리를 이해하면 낚싯대 다루는 방법을 알 수 있다.
통대보다 오히려 힘의 전달을 유연하게 하여 안전하게 낚시를 할 수 있다.

또 하나는 휨새의 연결이다.
이 휨새의 연속이 부드럽게 되어야 사고를 막을 수 있다.

즉 소재 자체의 탄성과 전체적으로 균형있게 힘을 전달시키는 방법이다.

위의 요소들과 함께 과학적인 원리를 이해하는 방향으로 연구한다.

■낚싯대가 터지는 이유

낚싯대는 가벼워야 다루기 쉽고 부드러워야 큰 물고기들도 무사히 끌어낼 수 있다.

그런 반면에 가볍게 하기위해 가늘고 속이 비고, 부드럽게 하기위해 탄성이 좋은 소재를 사용한 것이과학적인 원리를

무시하고 잘 못 사용하는 이유로 낚싯대가 힘의 한계치에 도달하여 그 힘이 가장 많이 받는 지점에서 터지게 된다.

꼭 터지는 지점이 휨새의 정점일 수만은 없다. 그 다음의 마디인 경우도 많다 그 것은 굵기에 의한 휨새의 차이 때문이다.

비근한 예로 휜 낚싯대에 외부의 어떤 물체를 접속시키면 그 지점이 터진다.
이러한 이유들로 낚싯대가 잘 터지는 이유를 분석해 보면 가장 큰 문제는 낚싯대를 다루는 자세에 있다.

그 자세가 가장 중요하다.

■ 낚싯대가 잘 터지는 사례와 터짐 방지법

그동안 낚싯대를 잘 터트리는(부러지는 것을 낚시인들이 통상적으로 사용하는 용어/ 낚싯대 속은 거의 진공상태 이다 보니

터지는 소리가 요란해서 사용하는 용어) 낚시인들을 보면 거의 다음의 동일한 경우에 해당됩니다.

1. 긴 장대를 물속에 1/3 이상 잠긴 상태로 낚싯대를 바로 직상방으로 쳐 올리는 경우 잠긴 칸수의 위치 마딧대가 잘 부러진다.

그 부분이 가장 순간에 힘을 많이 받지만 탄성의 연결된 힘이 없이 일방적인 순간모든 힘을 받기 때문이다.

=> 챔질의 1단계를 뒤로 당기면서 들어올린다.
=> 수면과 90도각을 넘지 않게 하기위해 뒤로 이동하는 것이 제자리에서 뒤로 제끼는 것보다 안전하다.

2. 통상 사용대(2~4칸사이) 대에 대물을 걸었을 때 한계탄성에 걸려 부러질 경우이다.

낚싯대의 가장 약한 부분은 2번대이다. 1번 초릿대의 경우는 통대이므로 날나리 있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1번대가 2번대 보다

강하다. 2번대의 경우는 속이빈 마디로서 첫번째 마디이다.

통상적인 경우 2~3번대가 잘 부러지고 큰 물고기의 힘에 의한 경우는 4~5번대와 손잡이 윗대 또는 손잡이대가 잘 터진다.

그 이유는 탄성과 휨새를 고려하지 않은 자세 때문이다.

=>통상의 경우 2~3번대가 잘나가는 이유는 힘을 견디는 강도와 탄성이 가장 약하기 때문이다.

이 경우는 자세를 바꾸면 그런 일은 거의 없다.
물고기를 건 후 대부분 팔을 높이 쳐든다. 이 경우 휨새의 정점이 낚싯대의 상단에 2~3번에 힘을 가장 많이 받게 되어 밑으로

힘이 전달되 못하기 때문에 한계탄성에 걸려 부러지는 경우이다.

그러므로 초기엔 팔을 높이 쳐드는 것은 부러질 수 있으므로 낚싯대 손잡이를 현 자세에서 최대한 낮추는 것이 좋다.

=>큰 물고기를 걸었을 경우 4~5번과, 손잡이 손잡이 윗대가 터지는 경우도 위의 경우와 같은 이치이다.

이 때는강한 힘이 밑으로 전달되어 휨세가 없는 굵은대 쪽으로 모든 힘이 몰리게 된다.

그러므로 힘의 한계치에 가장 빨리 도달하는 부분이 터지게 된다.

이 경우 비틀림 하중의 영향을 탄성이 적은 경우 가장 많이 받는다.
손잡이 대가 나가는 가장 큰 이유는 위에서 탄성으로 힘을 제대로 잡아주지 못해 밑으로 큰힘이 전달되면서 힘이 낚싯대 밖으로

빠지는 접점에서 터지게 된다.

그 접점 바로 위에서 터지는 이유는 손잡이대 부분은 좀더 큰 힘에 견디도록 보강을 시켜 그 윗 부분에서 터지는 것이다.

3. 낚싯대를 펼 때 마디를 완전히 빼지 않고 유격이 있을 경우 쉽게 부러진다.

=>이 경우도 위의 경우들과 같이 탄성의 연결에 결함이 발생하여 힘이 그 곳에서 멈추기 때문에 발생하는 현상이다.

휨세의 연속성은 낚싯대의 생명선이다. 그러므로 마디를 반듯이 비틀어 잡아 빼어 고정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그렇게 해야하는 이유중의 또 하나가 낚싯대 속의 기압을 진공화 시키기 위함이다. 그래야 힘이 연속적으로 연결되어 탄성과

상쇄되어 약한 낚싯대로도 큰 물고기를 낚을 수 있다.

4. 낚싯대에 흠집이 있는 경우로서 그 곳이 터질 확률이 아주 높다.

힘이 전달되는 과정에 유출되는점이 발생하여 그 곳으로 힘이 돌출하면서 터진다.
대부분 낚싯대의 관리 소홀에서 원인이 된다.

=>낚시시대 속에 모래가 낒 않도록 해야한다 모래가 끼면 낚싯대이 흠집이 많이 생긴다. 낚싯대를 땅바닥에 놓는 일이 없도록하고,

모래사장 근처에 낚시를 했을 경우는 낚싯대를 전부 해체하여 내부의 모래를 제거한다.

5. 낚싯대의 접합면의 일치가 잘 되지 않은 경우 쉽게 부러진다.

낚싯대의 각 마디는 원통의 한면은 접합부위가 있다. 이 접합부위가 나타나지 않는 낚싯대가 좋고 정교한 낚싯대 이지만

대부분의 낚싯대는 이 접합부위 휨새 먹는 것이 다르다.

이 휨새가 일치되 않을 경우 큰 고기가 걸리면 비틀림 하중이 먹어 힘의 전달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터질 수 있다.

=>비틀림하중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디를 뽑을 때 무늬를 일치시키고 (무늬로 접합부의 위치를 표시한 경우가 많은)

무늬가 구분되지 않을 경우는 모두 장착후 낚싯줄을 잡아 당기면서 휘게 한후 살살 돌리면 휨세가 퉁구러지면서 도는 마디를

찾아낼 수 있다. 그 부분의 마디를 방향을 일치시키고 그 런 부분을 계속 찾아 일치시키면 휨새의 연속성을 유지시킬 수 있다.

일본의 고급낚싯대의 경우는 거의 점으로 마디마디에 표시되어 있다.
자기 낚싯대 메니큐어로 접헙부위를 표시하여 놓는 이는 최상의 낚싯꾼이다.

6. 잘 휨새가 먹다가 어떤 물체에 접하면 그 부분이 터진다.

이 경우는 힘의 전달과정에서 힘이 외부로 새면서 그 곳으로 힘이 몰리면서 한계치에 도달하는 경우에 해당한다.

=>파라솔, 옆사람의 낚싯대, 주변의 나무등 공중 물체등이 없도록하고 접촉이 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큰 고기를 걸어 진공상태가 된 낚싯대 내부의 압이 향상되어 힘이 빠지면 그 곳은 여지없이 터진다.

"뻑~""빡~""펑~"등이 소리의 경우는 낚싯대 속이 진공일 경우에 나는 소리이고 진공이 아닌 경우 "뿌직~"하고 난다.

■휨세를 좋게 하는 법

낚싯대의 휨새는 낚싯대의 구조적 기능을 최대화 하는 사용요령이다.
휨새의 정점 위치는 물고기가 클 수룩 굵은 쪽으로 둔다.

1.마디를 돌려서 견고하게 유격이 없도록 한다.

2.마디의 결합은 봉합선부분을 일치시킨다.

3.낚싯대를 결합후 탄성을 살리기 위해 흔들어준다.

4.물고기의 크기에 따라 클 수록 수면과 손잡이가 가깝도록 자세를 낮춘다. 그렇게 함으로 휨세의 정점 위치를 최대한 굵은

쪽으로 유도할 수 있어서 탄성으로 물고기의 힘을 제압할 수 있다.

5.위의 경우와 같은 이치로 초기에 현 위치에서 일어서거나 높이 팔을 올리는 행위의 경우는 휨세의 탄성을 이용할 수 없다.

6. 낚싯대의 각도를 수면과 90도 이내의 각을 유지하는 것이 좋으며, 큰 물고기의 경우는 위의 낮은 자세에 수면과의 각도를

70~80도 정도로 하면 휨세를 최대한 이용할 수 있다.